학교법인 홍익학원은 지난 8월 21일(화) 개최된 이사회에서 과학기술대학 양우석 교수를 제19대 홍익대학교 총장에 선임하였다.양우석 신임 총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로라이나주립대학교(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다년간의 산업체 근무 경험을 갖고 있는 신임 총장은, 1991년 본교에 부임하여 산학협력단(세종) 부단장, 교학관리처 처장, 세종캠퍼스 부총장, 대외협력담당 부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대학의 교육개혁 추진 및 학사행정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산학
서울캠퍼스 건물 내부의 일부 남자화장실이 화장실 내부 구조가 밖에서 보이고 심한 악취가 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화장실 내부 노출 문제는 홍문관(R동) 및 제4공학관(T동), 와우관(L동)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건물에서 드러났다. 본교 비공식 커뮤니티 게시판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게시글에 따르면, 일부 화장실의 내부가 외부에서 적나라하게 보인다는 의견이 있었다. 실제로 홍문관(R동) 8, 9층에 위치한 일부 화장실의 경우 복도 쪽에 위치한 출입문이 열린 채 고정되어 있어 화장실 내부의 소변기, 세면대 등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으며
서울캠퍼스 미래인재센터 2관은 제53회 2018년 공인회계사(CPA, Certified Public Accountant) 시험에서 본교 학생 17명이 최종 합격하고, 27명 부분합격 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서 본교는 전국 공인회계사 시험 대학별 합격자 인원 순위에서 17위를 기록했다. 고시반 실원의 2차 시험 합격률은 약 30%로 전국 공인 회계사 2차 시험 평균 합격률과 유사한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결과를 살펴보면 2017년 17명이 최종 합격해 15위를 기록했고, 2016년 14명(17위), 2015년 11명(18위)이
정정 및 철회기간이었던 지난 한 주와 이번 한 주 동안 양 캠퍼스 익명 커뮤니티 및 SNS에서 수강신청 관련 불만 사항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지난 8월 23일(목)부터 9월 11일(화)까지 진행된 2018학년도 2학기 수강신청에서 이번 학기도 수강신청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해 학우들이 불만을 제기한 것이다. 어느 학부에서는 수강 인원이 초과되어 다른 교실의 의자를 가져와 수업을 듣거나 전공생이 자신의 전공과목을 듣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한편, 수강 인원이 부족한 강의는 폐강 위기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또, 수강신청에서
Frame[freim]: 1. (나무, 금속 등의)틀 2. 세상을 바라보는 창프레임(Frame)은 나무 또는 금속으로 이루어진 틀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다. 이 단어를 사회적 의미로 확장시킨 미국의 미디어 연구자 토드 기틀린(Todd Alan Gitlin, 1943~)은 매스미디어의 보도가 ‘프레임’에 갇혀 있으며 바로 그러한 ‘프레임’ 자체가 이데올로기적 효과를 갖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프레임을 인간이 언어 또는 영상 담화를 조직하는데 근거가 되는 인식, 해석, 강조 등의 지속적인 인지유형이라고 정의했다. 과거 학계에서 주로 쓰
이방운(1761-1823 이후)은 조선 후기에 활약한 화가로 자는 명고(明考), 호는 기야(箕埜, 箕野)·심재(心齋)·사명(四明) 등이다. 생애와 관련된 기록은 적지만 그가 그렸다고 전해지는 작품은 많은 것으로 파악되며 심사정, 강세황 등 문인 화가의 남종화풍을 기반으로 개성적인 작품 세계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산수화, 인물화, 화조화 등 다양한 화목의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현존하는 작품의 절반 이상이 산수화인데 특히 시의도(詩意圖)를 다작하였다. 시의도란 고시(古詩)가 화제로써 그려진 것으로 주로 중국 당
공고1. 훈련대상: 2012년 ~ 2017년(1~6년차) 전역자 및 소집해제자로서 (서울)예비군 연대본부에 신고된 예비군 (졸업, 수료, 학기초과자(학기재수강 포함), 휴학, 자퇴, 제적, 미 신고자 제외) 2. 훈련장소 및 시간: 노고산 예비군훈련장(제3537부대), 09:00~18:00 3. 대학, 학과(부)별 훈련일자9월 20일 (목)‧경영대학 ‧건축대학 ‧경제학부 ‧대학원‧문과대학 ‧미술대학 ‧사범대학9월 21일 (금)‧건설도시공학 R
한 번의 아쉬운 실패에도 불구하고 다시 도전해 성취하다.본교 미래인재센터의 지원을 받으며 공부해 지난 6일(목) 공인회계사(CPA)에 합격한 이정은 학우를 만나 CPA 합격소감과 준비과정을 들어보았다. Q. 시험준비과정이 궁금하다.A. 처음에는 인터넷 강의로 CPA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후에 학원에 들어갔다. 학원에서는 1월이나 3월에 1년 과정을 시작하는데, 여름에는 비교적 준비기간이 짧은 2차 시험을 함께 준비하다가 가을이 되면 다시 1차 객관식 과정을 진행한다. 나는 처음 1차 시험을 보고 2차 시험을 준비했
지난 8월 28일(화), 29일(수) 연이은 폭우로 서울캠퍼스 강당(S동)에 침수 피해가 일어났다. 강당 지붕 빗물이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강당 3층 바닥으로 넘쳐 흘러 2층 연구실과 언론사에 물이 샌 것이다. 이로 인해 2층 연구실 바닥과 장비가 물에 젖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피해는 강당 지붕 배수시설이 문제가 있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처 건설관리팀 관계자는 “강당의 위치 특성상 주변 나무와 지붕에서 떨어진 이물질이 배수 홈통에 쌓인 것 같다.”라며 “비가 적게 올 때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강한 폭우가 와 이번
2018년 2학기부터 모바일을 통해 사이버 강의 출석이 가능해진다. 이는 학우들의 꾸준한 요청으로 도입하게 되었으며 PC보다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추세에 발맞추어 지난 방학동안 관련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구축한 시스템이다. 사이버 강의 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는 학사지원팀은 모바일 출석 인정 시스템(이하 모바일 출석 시스템) 도입을 통해 학우들이 장소의 제한에서 벗어나 더욱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해당 시스템은 PC를 통한 수강 방법과 동일하게 각 주차별, 차시별 기준 시간을 충족시켜야 출석이 인정
“너 말하는 거 들으면 여든 먹은 할머니 같아.” 기자가 종종 듣는 말 중 하나이다. 그렇다. 기자는 사실 또래 친구들이 관심 없는 분야에 고민이 많다. 투표권이 처음 생기던 해 뽑을 당이 없어 고민하던 기자를 보고 친구들이 한 말도 그랬고, 언제쯤 한국이 강대국이 될까 라는 혼잣말을 들은 부모님도 그랬었다. 그런 기자의 마음을 근 3년간 괴롭히는 고민이 있다. 바야흐로 3년 전 처음 비행기를 타고 미국 땅에 발을 딛자마자 생겨난 고민이다. 입국 심사대에서 직원이 아무리 공격적인 질문을 해도 절대 인상을 찌푸리지 말고 생글생글 웃으
이른바 인터넷 시대라고 불리는 현대 사회, 많은 것들이 디지털 형태로 대체되고 있다. 책도 그 예외는 아니다. 사회의 변화에 맞춰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e-book)이 등장한 것이다. 전자책의 등장과 함께 이른바 ‘종이의 몰락’이 예고되기도 했다. 그러나 종이가 주는 특유의 아날로그적 느낌 때문일까, 여전히 종이책은 우리 주변에 머물고 있다. 종이책이 제공하는 감각적 경험과 물성, 그리고 발전가능성은 결코 전자책이 완벽히 대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종이책의 ‘소장가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여기 소유하고
100년 전의 11월, 기존과는 다른 양상의 전쟁이 막을 내렸다. ‘The Great War’라 불리던 그 전쟁은 르네상스 이후 18세기와 19세기를 거치며 우상화된 이성의 결과물이었다. 문명국을 자처하던 유럽에서는 벨 에포크(La Belle Epoque, 제1차 세계대전 이전 제국주의 전성기에 나타난 평화와 번영)의 낙관적인 분위기가 사라지고 염세주의와 파시즘이 대두되었다. 또한, 문명인으로서 야만을 계몽시켜야 한다는 사람들이 향유했던 이성에 대한 광신은 이성 자체를 비판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씨앗이 되었다. 전쟁에 대한 공포, 평
지난 4일(화)부터 7일(금),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캠퍼스 홍문관(R동) 821호에서 현직 로스쿨 교수진 초청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 특강이 열렸다. 법과대학이 주최한 이번 특강은 로스쿨 입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학교별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요일별로 4일(화)에는 △아주대 △경희대 로스쿨, 5일(수)에는 △인하대 △전남대 로스쿨, 6일(목) △건국대 △충북대 로스쿨, 7일(금) △제주대 △충남대 로스쿨 교수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 대상 학교는 많은 학생이 상담에서 진학을 희망한다고 밝힌 학교
줄어드는 독자와 대학 언론의 위기는 홍익대학교도 예외가 아니다. 홍익대학교 언론사는 각자의 방식대로 대학 언론의 위기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지편집위원회에서 3년간 활동하면서 ‘대학’과 ‘언론’ 그리고 ‘대학 언론’의 의미는 무엇인지 많은 고민을 할 수 있었는데, 그 고민을 홍대신문 1259호와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 홍대신문은 변화하고 있다. 신문사 회의실 화이트보드에 적혀있는 ‘목표 : 구독자 n명’이라는 글귀에서 느껴지는 노력은 신문 지면에서도 드러난다. 첫 번째로, 신문의 구성이 바뀌었다. 특히 확장
기자는 중학교 때부터 언론인을 꿈꾸기 시작했다. 평소에 글쓰기를 좋아하는 편이었고, 뉴스를 보면서 저렇게 취재를 나가서 무엇을 하는지 막연하게나마 궁금해하기도 했었다. 때문에 기성 언론들의 기사를 보며 나만의 기사를 써 보기도 했고, 학교에 언론인이 특강을 오면 항상 참석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자 노력했다. 그랬기 때문에 기자의 눈에 ‘홍대신문 수습기자 모집’이라고 적힌 포스터가 포착된 것은, 지구가 돈다는 사실만큼이나 당연했을지도 모른다.처음으로 신문사에 출근한 날, 당시의 신문사는 어색함 그 자체였다. 선배 기자들은 엄청난 속보가
최근 일련의 BMW 화재사고는 자동차 소비자 안전과 이익에 대한 보호의 중요성을 새삼 부각시키고 있다. 작년 10월 「자동차관리법」의 개정으로 처음 도입된 자동차 교환‧환불제도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한국형 레몬법 입법(立法)으로 새로 구입한 자동차에 하자가 있을 경우 구매자가 제작사에게 교환 또는 환불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 및 그 권리 발생 요건을 법률로 규정되었고 교환 또는 환불 요구 관련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교환‧환불 중재제도가 도입되었다. 자동차 교환·환불권이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