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취업진로지원센터, ‘AI 자기소개서 분석기’ 도입본교 취업진로지원센터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3일(수)부터 ‘AI 자기소개서 분석기’를 도입했다. 이 기술은 「에듀스」의 ‘인공지능 ARI’라는 기술로, 인공지능 학습법을 기반으로 하며 간단한 온라인상의 자기소개서 입력만으로 자기소개서의 완결성을 검토해준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자기소개서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뿐만 아니라, 각 항목별 상세 평가와 주제와의 적합성 등 세부적인 분석 결과 또한 제공받을 수 있다.해당 서비스는 본교 취업진로지원센터 홈페이지에 로그인 한
입후보 등록이 완료된 지난 4일(월)부터 2020학년도 서울캠퍼스 단결 홍익 총선거의 선거 일정이 시작됐다. 후보들은 19일(화) 투표 시작일까지 공약 발표와 선거 유세, 정책토론회 등 선거 활동을 숨가쁘게 진행하게 된다.이번 총선거에서 당선될 후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학우들의 대표로 활동하기 때문에, 학우들에게는 자신들의 대표가 될 학우 및 그들의 공약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특히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서울캠퍼스는 총학생회를 비롯해 건축도시대학의 경선이 예정된 만큼, 학우들 한명 한명의 선택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K동 열람실, ‘홍익대 열람실’ 애플리케이션 시범 운영지난 4일(월) 모바일로 본교 열람실 좌석을 예약할 수 있는 ‘홍익대 열람실’ 앱의 시범 운영이 시작됐다. 이 앱은 본교 졸업생 3명이 설립한 스타트업 「세모로」가 만들었으며, 「세모로」와 공과대학은 제1공학관(K동) 열람실에 한해 앱 시범운영을 진행한다. 해당 서비스는 학우들이 ‘홍익대 열람실’ 앱으로 좌석을 예약한 뒤 15분 이내에 K동 6층 교내 와이파이에 접속하여 ‘좌석 확정’을 누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개인 모바일기기를 사용하지 못할 경우에는 열람실 앞에 비치된 태블
제6편 스마트공장 요즘 우리 사회에는 ‘스마트(smart)’라는 단어가 유행하고 있다. 잘 알고 있듯이 ‘smart’의 사전적인 의미는 ‘맵시 좋은, 말쑥한, 똑똑한, 영리한’이라는 뜻으로, 스마트폰을 비롯해 스마트카, 스마트홈, 스마트빌딩, 스마트시티까지 널리 쓰이고 있다. 이번 호에선 스마트 공장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한다.스마트 공장이란 생산 및 자동화 기술에 정보통신 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CT)을 융합하여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공장을 말한다. 즉, 제품
최우수 1물기가 거의 없는 붓으로 칠한 듯한 하늘엔 아름다운 적란운이 떠 있다. 자운은 일어나 앉아 다다미를 손으로 가만 쓸어본다. 매미도 울지 않는 조용한 아침이다. 웅크리고 잔 탓에 뻐근한 어깨를 천천히 펴본다. 하늘을 바라보다, 다다미에 꼭 맞게 펴둔 이부자리를 접어 장안에 넣고 아침 정적 속에 앉는다. 오늘은, 이라고 시작되는 마음에 자운은 긴장감과 기대를 느낀다. 핸드폰을 켜 어제 이어 쓰다만 문장을 다시 읽어본다. 과거에 시작되어 미래에 완성될 문장들을 손으로 짚어보며 이제는 눈을 감아도 그려
최우수 나이위경미 누군가에게 마지막 개나리였을풍경을 병원 가는 길에 보았습니다아래로 곱게 휘어진 줄기에지나간 눈웃음이 포개어지고나는 잊지 못하고받았던 사랑을 밤에서야 떠올립니다나이가 들면서통증은 사랑으로, 사랑은 통증으로노랗게 물들어가고나는 언제나 다시는 느끼지 못할 생을더듬어보는 미련한 사람으로 남습니다 최우수 당선소감위경미(동양학과3)4년이 지났습니다. 애처롭게도 사랑은 받을 때보다 받고 난 후에, 기쁠 때보다 아플 때 더 떠오릅니다. 그래서 사랑은 통증의 다른 말인 것 같습니다. 이 사실을 몇 년이 지나서야 깨달았습니다. 그
홍대신문사 주최 제44회 홍대 학·예술상 부문별 당선작을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 소설 부문최우수상 이정훈 (정보컴퓨터공학부 2) 「없다, 구름 없는 날은」우수상 차지은 (예술학과 4) 「유령은 뼈가 없다」우수상 박다희 (예술학과 3) 「마침표」 ◆ 시 부문최우수상 위경미 (동양학과 3) 「빨?뮈耳恥?김다슬 (광고홍보학부 4)「동네 오로라」우수상 박관하 (회계학전공 3) 「첫눈」 ◆ 사진 부문최우수상 조은재 (시각디자인전공 3) 「jenga-#002」우수상 김종후 (건축학전공 4)「엄마들_1. 이탈리아인」가작 박지원 (교육학과
▼‘아리제’ 성황리에 마무리…입장 지연 등 아쉬움 남겨지난 10월 31일(목) 서울캠퍼스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연) ‘SEE’U’와 본교 문화기획동아리 ‘SNoL’이 함께 주관하는 ‘아리제’가 개최됐다. 학교 인근 카페 「포에트」에서 진행된 이번 아리제는 본교 소속 동아리원들의 공연과 전시, 디제잉으로 구성됐으며 SNS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됐다. 아리제에 참여한 김현산(국어국문1) 학우는 “소속 동아리원들의 공연을 한 군데에서 즐기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 아리제를 통해 다양한 공연을 한 곳에서 볼 수
사진부문 최우수 「jenga-#002」 최우수 당선소감조은재(시각디자인전공3)무엇보다 학교를 주제로 한 작업이 수상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카메라를 처음 접한 장소이며, 지난 4년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학교에 대한 기록이 선정되어 저에게도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은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또 다른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텍스트 없이 단일한 이미지로 감정과 생각을 전달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지만 그렇기에 더욱 어렵고도 즐거운 여정인 것 같습니다. 학교는 다양한 학생이 존재하기에 의미 있습니다. 다양한 성향의 인물들이 만
제법 쌀쌀해진 가을바람이 불어오던 지난 3일(목) 세종캠퍼스 학생회관(G동)에서 제31대 세종캠퍼스 ‘늘봄’의 김태양(금속공학4) 총학생회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늘 17일(목)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를 앞둔 늘봄과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지난 1학기 동안 쉼 없이 달려왔던 총학생회의 행보를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Q. 한 학기 동안 학생회를 운영하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였는지 궁금하다.A: 최근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2019학년도
“이번 정류장은 홍익대학교, 홍익대학교입니다” 오늘 아침, 우리 학교 정문 맞은편의 ‘홍익대학교’ 정류장에 내리며 등굣길을 마무리하진 않았는가? 차고지가 위치한 중랑구와 우리 학교 인근의 동교동을 오가는 노선 가운데 서울시 강북 지역 주요 대학을 10곳이나 경유하는 273번 버스는 일명 ‘청춘 버스’로 통한다. 그저 빠르게 지나가는 일상의 한 부분으로만 여겼던 등·하굣길 버스 273. 지금부터 273번 버스의 안내를 따라 서울 일대 청춘의 내음이 가득한 곳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청춘버스 273의 퍼즐조각들을 찾다27
2019학년도 2학기가 시작된지 한 달 남짓 흘러 10월의 가을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고 있다. 제53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라온-화’는 1학기를 치열하게 보낸 후 한숨을 돌리고, 다시 한번 달려갈 학우들을 위해 묵묵히 힘이 되어주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지난 4일(금) 서울캠퍼스 학생회관(G동)에서 제53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라온-화’의 조명찬(독어독문4) 총학생회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학우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한 학기 동안 학생회를 운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뿌듯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