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필자도 이미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하루빨리 백신을 맞고 집단 면역을 형성하여 코로나19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 백신 접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그러나 뉴스에 부작용 사례가 보도되며 주변에서도 혹시 나에게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걱정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 건강을 아주 끔찍이 생각하는 사람들인가 싶겠지만, 오히려 술을 좋아하고 담배도 피우는 친구들이 이상하게 백신을 무서워한다. 이미 자기가 깎
개인적으로 홍대의 미술 특성을 담은 기사들이 먼저 눈에 띄었다. 이채린 기자의 홍대 거리미술전 기사에서 ‘홍대거리는 ‘우체통’이 되고 그 안은 누군가가 보낸 작품인 ‘우편’으로 채워지게 된다’는 기사 초반내용이 인상 깊었다. 미술적 감성을 이끌어내어 거리미술전을 확실하게 각인시켜 준 점이 좋았다. 박찬혁 기자가 쓴 디자인 어워즈 수상 기사는 개념적인 내용을 나열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아쉬웠다. 수상관련 기사인 만큼 그 수상에 들어간 노력이나 수상의 의의를 더 강조했으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한다.주제기획 면에서 메타버스에 대해 쓴 기사
안녕하세요! 홍익대학교 중앙동아리 사격반, HISC입니다.1978년 창립된 사격부는 정기적인 사격 활동을 통하여 부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선후배 간의 교류 및 교육을 통해 사격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목적을 두는 동아리입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사격연합 소속 동아리로, 매해 대학연합 사격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사격반에서는 여러 총들을 이용하여 다양한 사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보통 공기총 사격과 실탄 사격을 번갈아가면서 하기 때문에, 사격을 처음 접하시는 분은 ‘공기총 사격’, 실탄으로 사격을 해보고 싶으신 분은 ‘실탄 사격’
“홍익대 미대 인권유린 A교수의 파면을 요구한다.” 지난 8일(수), 홍익대 미대 인권유린 A교수 파면을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본교 홍문관(R동) 앞에서 A교수의 인권유린 피해사례를 폭로하고 파면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도 그 현장에 있었다. 공동행동이 A교수의 만행을 하나씩 읽어나갈 때, 기자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런 일이 주변에서, 내가 재학하는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었으니 말이다.대학 내 위계를 이용한 ‘권력형 성폭력’은 끊이지 않고 있다. 1993년, 타대학의 한 교수가 실험실 기기 담당 조교에게 기
대학의 미래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올해 3월, 입학 연령 인구가 입학 정원에 못 미치기 시작했다. 교육부는 신입생 미충원 규모가 2022년 8만 명, 2023년 9만 6000명, 2024년 12만 3000명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직격탄을 맞은 건 지방대다. 남은 학령인구가 수도권으로 몰려 지방대들이 문을 닫기 시작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 지난달 2021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발표로 대학가가 또 한번 술렁였다. 인하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 등 52개교가 일반재정지원대학에서 탈락해 내년부터 3년간 140억 원가량의 지원을 받지
기자는 두려움이 많은 편이다.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해 미리 걱정하고 두려워하고 생각했던 것과 조금이라도 틀어지는 일이 발생하면 두려움에 휩싸이곤 한다. 신문사에 들어오게 된 것도 어쩌면 두려움 때문이었다. 2학년이 되고 나서 아무 생각 없던 1학년 때와는 달리 진로를 찾아야 한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생겼다. 기자의 전공을 살려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떠오른 것이 언론사였다. 언론사라면 국어국문학과라는 기자의 전공을 살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언론사에 들어가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다가 기자의
박찬혁 기자는 재학생의 소장 도서 수, 연면적, 직원 수 등을 근거로 타 대학과 비교해 본교 도서관의 부족한 현황을 보여주었지만, 현황만 나타날 뿐 이에 대한 대안과, 도서관의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 등을 제시하지 못해 아쉽다. 또한 대출 도서 수를 근거로 도서관의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본다. 필자는 시험 기간에 공부를 하거나 과제를 할 때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어느 대학이든 시험 기간에는 도서관에서 자리를 찾기 어렵다. 따라서 어느 시점인지에 따라 방문자 수의 차이가 있기 때
020년 1월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이후 세상에 이례적 사건과 진기록, 신기록 등이 속출했다. 여기저기에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현상이 불가피하게 일어났다. 어떤 것은 초고속으로, 초단기적으로, 또한 어떤 시그널은 최소 2년째, 그리고 어떤 이슈는 앞으로 몇 년을 넘어 수십 년 동안 우리의 주변과 함께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완전히 바꿀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즉,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과연 그런 것들이 무엇일까? 그 다가올 미래의 시간- 불가피한 불확실
“사람들이 잠들어 있는 동안 그들의 그림자가 대신 깨어있도록 해주어라. 그림자가 밤새 대신 경험한 모든 것들에 대한 기억은 연약한 이들의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그리고 경솔한 이들이 잊지 말았어야 할 것들은 이튿날 아침이면 다시 떠올릴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달러구트 꿈 백화??2020) 속 한 구절이다. 사람들은 자면서 꿈을 꾼다. 기자도 꿈을 많이 꾸는 편이다. 기억 못 하는 꿈이 대부분이지만 인상 깊은 꿈은 다음 날 아침 눈을 떴을 때 오묘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꿈을 꾸며 생각해본다. ‘잘 때 꿈을 이렇게나
본교 총장 선출 일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올해 총장 선출은 이전과 같이 △교수 20명 △직원 9명 △학생 4명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를 통해 간선제로 실시됐으며, 지난달 18일(수) 법인에 후보 추천을 마친 상태다. 본교 정관 제7장 2절 81조 ➁에는 “총장은 교무를 통할하고 소속 교직원을 지휘 감독하며 학생을 지도하고 대학생을 대표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학내 구성원 모두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총장의 선출은 매우 중대한 일이자 학내 언론사인 본지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 사안이다.전임 총장이 선
최근 MBTI 열풍이 불고 있다. 그저 성격 테스트 중 하나에 불과한 MBTI가 이렇게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나도 잘 모르는 ‘나’가 어떤 존재인지 간단히 규정시켜 주기 때문일 수도 있고, MBTI가 몰랐던 나의 능력을 찾아주며 나아가 같은 성향인 사람들과 공감하고 자신감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는 이유에서 기인할 수도 있다. 실제로 MBTI는 사회에 막 나온 우리가 나를 둘러싼 복잡한 인간관계에 대해 작은 부분이나마 이해할 수 있도록 나 자신과 인간관계에 대한 쉬운 틀을 만들어 준다. 이 테스트를 통해 우리는 기존의 나를 부정
안녕하세요. 홍익대학교 영화 제작 동아리 빛의 소리입니다."제일 재밌게 본 영화는?" 질문을 드렸을 때, 어떤 영화가 생각나시나요? 저희는 그 영화에 대해서 얘기해볼 기회를 만들어 나갑니다. 영화 전반에 걸쳐 함께 활동하는 동아리가 빛의 소리입니다. 빛의 소리는 1983년부터 시작한 중앙 동아리로, 매년 다양한 부원들과 좋은 시간과 추억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영화 제작이라고 단순히 이야기하면, 어렵고, 복잡하게 들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도 전문인력이 아니기에, 여러분과 비슷한 눈높이에서 같이 영화를 제작합니다
신문사 일은 예측 불가의 연속이다. 속된 말로 언제 기사가 펑크 날지 모른다. 취재하려 했던 사안의 일정이 변경되어 취재 자체가 불가하거나, 예정된 인터뷰이에게 인터뷰가 불가하다는 답변을 들을 때도 있다. 그때가 되면 새로운 취잿거리를 찾아, 새로운 인터뷰이를 찾아 부리나케 움직인다. 돌발 상황에 대처하다 보면 세 시간을 투자하면 될 줄 알았던 것이 다섯 시간이 되고, 여섯 시간이 된다. 하루는 24시간으로 정해져 있는데, 기사에 투자해야 할 시간은 계속 늘어만 간다. 야속하게도 교수님은 쉴 틈 없이 과제를 내주신다. 결국은 잠을
‘코로나19가 창궐한 지 2년이 넘었다’라는 말도 이젠 소용없다. 이 시국이 얼마나 지속되었고, 앞으로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이미 의미가 없는 듯하다. 마스크를 쓰고, 매일 확진자 수를 확인하는 것이 이젠 일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중앙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코로나19 창궐 이후 매일 경고를 들어 지칠 대로 지친 국민에게는 잘 들리지 않는 듯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지난 12일(수), 인도에선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신규 사망자
이청준의 대표작 중 하나인 『병신과 머저리』는 1966년 에 실리면서 발표된 단편소설이다. 이 소설이 발표된 시기인 60년대는 충격의 시대였다. 초대 대통령 이승만에 저항한 4.19 혁명이 일어났고, 그 결과 이승만은 하야하면서 사람들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이전 정부를 국민의 힘으로 무너뜨리는 데 성공하자 많은 사람이 새 시대에 큰 기대를 품었다. 그러나 새로 설립된 제2공화국의 장면 총리는 이전의 시대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한 실망감 속에서 1961년 5월 16일,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한
김성현 기자의 “본교 세종캠퍼스 학우들 학교 시설에 불만 표출” 기사는 세종캠퍼스 기숙사에서 생활 중인 학우들의 여건이 취약한 점을 잘 보도했지만, 기숙사의 노후화된 환경 개선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문제점에 대해 조금 더 노력을 기해 차후 대책을 작성했더라면 더 좋은 기사가 되었을 것이다.문수현 기자와 엄태양 기자가 쓴 문화 기사는 각각 사랑과 노래에 대한 영화, 뮤지컬 작품에 관한 기사였다. 전반적으로 사진과 글의 구조가 다소 복잡하게 이뤄졌다는 느낌을 받아 기사의 가독성이 떨어졌다.김성현 기자의 “
안녕하세요! 홍익대학교 여자축구팀 OutBox입니다.“OutBox reinvent soccer”OutBox는 축구를 하고 싶어도 같이 할 사람이 없어 포기했던 여학우분들을 위해 축구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같이 만들어가는 팀입니다. 축구의 재밌는 요소를 저희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축구의 재미를 모르거나 흥미를 느끼지 못한 여학우분들에게 전달함으로써 기존의 축구의 흥미 요소를 확대합니다. 또한 Outbox는 축구라는 스포츠를 ‘홍대스러운’ 방식으로 본교를 대표하는 여자축구팀의 문화를 만들어 나갑니다. 저희는 전략기획팀, 대외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