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다이슨 어워드’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본교 학우들본교 학우들이 ‘2023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James Dyson Award)’ 국내전 수상작 3개 중 2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제임스 다이슨 재단에서 차세대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매년 주최하는 대회로,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발명품을 출품해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국내전 우승작은 본교 산업디자인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신용환(지도교수 황성걸) 학우의 ‘시소(Seesaw)’이다. 시소(Seesaw)는 쉽게 끄기 어려운
지난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총 4일간, 신촌 지역 일대에서 ‘2023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가 개최됐다. 본 축제는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서대문구와 관내 6개 대학 대표자로 구성된 대학생 중앙기획단, 인터라인플러스(INTERLINE PLUS)에서 주관했다. 축제에는 △국내 대학생 및 유학생 △각국 대사관 △청소년 △국내외 관람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축제가 열리는 신촌 연세로와 창천동 일대는 글로벌·대학·청소년 부스로 가득 메워졌다.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와 학생 참여 공연을 비롯한 여러
지난 18일(월), 김성희 전 본교 미술대학원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임명에 따라 국립현대미술관 신임 관장으로 취임했다. 김성희 관장의 임기는 지난 18일(월)부터 오는 2026년 9월 17일(목)까지 총 3년이다.김 관장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후 동 대학에서 조형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김 관장은 한국 미술계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는데, 본교 미술대학원 예술기획 전공 교수를 역임하며 중앙부처 미술품 및 국립현대미술관 운영 자문위원을 지냈다. 큐레이터로서는 ‘서미갤러리’와 ‘카이스갤러리’에서 활동했으며, 19
지난 15일(금),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인제 시의원이 발의한「서울시 친환경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본 조례안은 서울시가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급식에「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제2조 제1항 제12호」에 따른 ‘방사능 등 유해 물질’ 사용을 제한하도록 했다. 또한, 서울시장이 학교에서 사용되는 식재료가 관계 법령의 기준에 따라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를 규정했으며, 이를 위해 서울시장이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도
대학 생활의 커다란 즐거움 중 하나인 동아리. 그리고 동아리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자, 학우들의 여가 시간을 지켜주는 소중한 공간인 동아리방. 본교에는 2023년 2학기 기준 66개의 중앙동아리와 6개의 가동아리가 개설돼 있으며, 총 66개의 동아리방이 사용되고 있다. 본지에서는 ‘낭만의 아지트’ 동아리방을 지켜주는 동아리방 관리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본교 동아리방은 공연 분과 중 1개의 동아리를 제외하고 학생회관(G동) 3, 4층과 제2기숙사 지하 3, 4층에 자리 잡고 있다.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연)은 “동아리방
‘花樣年華 ; PAGE’, 인생에서 꽃과 같이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 지난 9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펼쳐졌다. 다양한 체험 부스와 여러 콘셉트의 주점 부스, 화려한 중앙 무대가 운동장을 가득 채웠고, 중앙동아리 공연, 버스킹 공연, 본교만의 트레이드마크인 ‘WOW DJ FESTIVAL’도 축제를 빛냈다. 이처럼 ‘花樣年華 ; PAGE’는 4년간 명맥이 끊겼던 축제라는 걱정이 무색하게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지에서는 기대와 불만, 만족과 아쉬움이 공존했던 2023학년도 대동제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를 들어봤다.축제
지난 4월 교육부가 ‘중장기(2024~2027년) 초·중등 교원수급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5년간 공립 초·중등 신규 교사의 선발 규모는 계속 줄어들어 2027년 신규 교원 채용 규모는 올해에 비해 약 30% 줄어들게 된다. 교육부는 신규 교원 채용 규모 축소와 더불어 교육대학(이하 교대)의 정원 축소 또한 공언했었으나 교대 정원 축소에 관한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또한, 지난달 24일(목) 교육부가 2028년부터 초등교원으로 신규 채용할 수 있는 인원이 연간 1,000명대로 감소한다는 사실을 숨겼다는 감사원의 지적이
예술의 대중화를 이끄는 선발대에 귀여운 고양이들이 합류했다. ‘CAT ART: 고양이 미술사’ 전시는 유명한 미술 작품들을 고양이로 재해석한 슈 야마모토(ヤマモトシュウ) 작가의 개인전이다. 전시는 ◇고대 ◇르네상스 ◇바로크 ◇신고전주의/사실주의 ◇인상주의 ◇20세기 미술 ◇동양미술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순서대로 관람하며 자연스레 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입구의 커튼을 걷고 들어가면 ‘고대 고양이 미술’ 구역이 나온다. 작가는 “고대의 작품들이 문명의 여명기에 만들어진 작품이라고해서 결코 단순하지만은 않다. 오히려 반대로,
우리는 종종 잘못된 선택을 하곤 한다. 그 이유는 피치 못할 개인의 사정, 순간의 착각과 오해 그리고 자기합리화 등 다양하다. 완벽한 인생은 없기에, 누구나 한 번쯤은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다만 중요한 건, 잘못된 행동을 저지른 뒤 행하는 나의 선택이다.9년 전 개봉한 영화 (2014)은 소설 『How to Steal a Dog』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외국 소설을 한국 정서에 맞게 잘 각색했으며 귀엽고 아기자기한 연출과 탄탄한 이야기 전개로 호평받은 바 있다. 영화는 내내 어린아이의 시점으로 흘러가기
거울이 없던 과거에는 인간은 자신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없었다. 두 눈이 정면을 향해 있는 인체 구조의 한계 탓이었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는 거울의 등장으로 간접적으로나마 자신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게 됐다. 타인의 눈을 거치지 않고 스스로를 마주할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수단이자 우리의 일상 곳곳에 녹아들어 있는 거울의 다양한 모습에 대해 더 알아보자. [사치품에서 필수품으로, 거울의 역사] 사람들은 언제부터 거울에 얼굴을 비춰보기 시작했을까? 그리스 신화에는 나르키소스(Narcissus)라는 아름다운 소년이 연못에 비친 자기
유령은 외로운 존재다. 세상을 떠났지만, 세상에 남겨졌다. 손을 뻗어 무언가를 만지고 싶어도 만질 수 없으며, 사람들에게 인식조차 되지 않는다. 즉 유령은, 극복할 수 없는 장벽에 의해 생자로부터 분리된 존재다. 타인과의 연결을 바라지만 이조차도 쉽지 않으며 오히려 부정당하고 미움, 두려움을 받기까지 한다. 독일의 영화감독 크리스티안 페촐트(Christian Petzold, 1960~)는 그만의 독특한 문법과 미학으로 현대 유럽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이 되어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는 주로 1990년대 이후 독일 예술영화계에 등장한
조선 후기에 활동한 남종문인화가 소치 허련(小癡 許鍊, 1808~1893)은 ‘허모란’이라 불린 모란도의 대가이다. 헌종 앞에서 손가락으로 모란도를 그린 것이 계기가 되어 그의 이름이 더욱 널리 알려졌다.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은 검소함과 절개를 추구한 유교 사회 조선에서 그리 환영받는 그림의 소재는 아니었다. 그러나, 18세기부터 강세황, 심사정, 최북 등의 화가들이 중국의 모란도를 모방하여 제작하기 시작하였으며 19세기 들어 허련의 왕성한 활동으로 묵모란도가 성행하였다. 허련이 채색을 하지 않고 먹만으로 그리는 묵모란도를 고수한
‘1억짜리 바나나’로 더 잘 알려진 이 작품의 제목은 이다. 90년대부터 꾸준히 논란을 일으키며 미술계의 악동, 광대, 사기꾼, 조커 등으로 불려온 이탈리아 출신의 마우리치오 카텔란은 2019년 발표 이후 대중에게는 ‘바나나 작가’로 각인되게 됐다. 바나나를 벽에 테이프로 붙여놓은 게 ‘작품’이라는 명목으로 12만 달러(당시 환율로 약 1억 4천만 원)에 거래된 사실은 마땅히 대단한 화젯거리다. 이 소식이 전파를 타자 각종 소셜미디어에는 패러디 밈과 게시물이 쏟아졌고, 열받은 한 남자는 전시장에 찾아와 벽에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대한민국. 2018~2020년 OECD 회원국의 자살률 평균인 11.1%에 비해 대한민국은 24.1%라는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청년 자살률의 경우 2000년부터 2021년까지 약 52.2%가량 증가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2021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정신과적 문제’가 전체 자살 동기 중 39.8%, 경제생활 문제가 24.2%, 육체적 질환 문제가 17.7%로, 정신과적 문제가 전체 중 1/3 이상의 비율을 차지함을 알 수 있다. 통계청 자료 ‘2022년 사회조사 결과’에서도 20대, 30
【2,000원짜리 마약? 신종 환각물질 찾기 삼매경】대형 생활용품점의 먼지 제거 스프레이가 대체 마약으로 이용돼왔던 것이 밝혀졌다. 마약류 처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싼 가격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흡입도 간편하다는 이유에서다. 먼지 제거제뿐만 아니라 근육 냉각 스프레이, 데오드란트 스프레이와 같이,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스프레이 가스의 주성분은 LPG(액화석유가스)로 흡입 시 강한 환각 증상과 중독성이 나타난다. 조성남 국립법무병원장에 따르면, 스프레이 가스 흡입으로 인한 뇌 손상
끝까지 놓지 않은 집중력과 수적 우위가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었다. 본교 축구부(이하 홍익대)는 지난 13일(수) 15시 연세대인조구장에서 열린 ‘2023 KUSF(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대학축구 U리그1 1권역 12라운드’ 연세대학교 축구부(이하 연세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천 중 펼쳐진 경기에서 전반 내내 양 팀은 강도 높은 압박을 이어 가며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으나, 양쪽 모두 득점은 없었다. 후반 34분, 연세대가 먼저 홍익대의 골문을 뚫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연세대 최지웅 선수가 크로스를 마
서울시가 진행하는 ‘2023 대학협력 공공 미술 프로젝트’에 「HONG-MAP: 홍대 지도를 그리다」를 주제로 본교 연합팀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팬데믹(pandemic) 이후 와해된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 주도의 현장 중심 *공공미술 프로젝트이다. △금속조형디자인 △목조형가구 △산업디자인으로 구성된 본교 연합팀의 프로젝트는 과 두 가지 전시로 구성된다. 오는 21일(목)부터 26일(화)까지 홍대 앞 레드로드에서 이, 9월 23일(토)부터 26일(화)까지 갤러리 프로타
지난 16일(토),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제1회 홍익X동국 연합 교류전(이하 홍동전)이 개최됐다. 행사는 양측 선수단 대표와 운영팀장의 선서로 포문을 열었다. 첫 순서로 진행된 축구 경기는 본교가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에 홍익대학교 축구팀 주장 문준혁(신소재4) 학우는 “양측 학우들의 실력이 좋아 경기가 치열했는데, 승리를 거둬서 뿌듯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에서 득점한 유병준(산업·데이터1) 학우는 “본교 공과대학 대표로 참가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특히,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에서 골을 넣게 되어 기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