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엔화 약세로 인해 일본 경기가 회복되며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26년 만에 일본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앞지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월 1일(금) 기준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45엔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원/엔 환율에 대해서도 900원대를 기록하는 등 근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그 결과 환전과 예금 등 엔화에 대한 투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국제적으로 신뢰가 높던 엔화의 약세 현상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번 기사에선 엔화 가치가 하락한
전시기간: 2023.6.2.(금)~10.9.(월) / 휴관일 : 9.29.(추석 당일)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관람시간: 월,화,목,금,일-10:00~18:00까지(*입장 마감 17:20) / 수, 토 - 10:00~21:00(*입장마감 20:20)관람요금: 성인(만25세~)-18,000원 / 청소년(만 13세~ 24세) - 15,000원 / 어린이(만 7세 ~ 12세)-10,000원 / 유아(만 4세~ 6세)-7,000원 이강민 기자(leegm0909@g.hongik.ac.kr)사진: 이재환 상임기자
서양화가 박광진(회화54) 동문이 자신의 회화 작품 102점을 본교에 기증했다. 이에 대한 기증 협약식이 지난 6월 30일(금) 문헌관(MH동) 6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동문은 본교 회화과(당시 서양화과) 제8회 졸업자다. 본교 재학 당시 학생으로서는 최초로 대한민국 미술전(이하 국전) 서양화 부문에서 특선으로 선정되었고, 4학년이었던 1957년에는 목우회 창립회원으로 활동했다. 졸업 이후에는 국전 심사위원,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예술의 전당 이사를 역임하며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쳐 왔다. 이와 동시에 서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지난 8월 7일(월) 국립극단이 본교 대학로 아트센터로 이전했다. 열린문화공간에서 운영되던 국립극단은 3년간 본교 대학로 아트센터에 머물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극단 공연장 및 연습 시설로 활용 중인 서계동 열린문화공간에 2026년 12월까지 연극 중심의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전체적인 운영 방식은 종전 그대로이나 극장 운영 방식이 △명동예술극장 △백성희장민호극장 △소극장 판 3개 극장 체제에서, 이전 이후 △명동예술극장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2개 극장 체제로 바뀌었다. 서계동 부지에 있던 사
지난 8월 13일(일) 인천광역시는 본교 미술대학 김주연 교수를 '인천시 총괄 디자이너'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인 총괄 디자이너는 공공디자인에 전문가가 참여하여 국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지역 정체성과 품격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김주연 교수는 앞으로 인천시의 공공디자인 정책과 공공디자인 사업 전반의 총괄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 교수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인천시는 '원점'과 '공존'의 도시이다. 1883년 근대역사의 원점으로써 건축적·문화적 유산이 많으며,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
본교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 학우들이 제17회 대구 국제뮤지컬 페스티벌(이하 DIMF)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5월 19일(금)부터 6월 5일(월)까지 대구 오페라하우스 및 대구 전역의 극장에서 열린 DIMF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아시아 최초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이다. 해당 대회는 2020년 신설된 본교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 1기 학우들이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이기도 하다. 본교 공연예술학부 팀은 이번 DIMF에서 본인들의 졸업 공연으로 준비한 을 선보여 대상(대구광역시장상)을 수상하였으며, 주인공 ‘피터
지난 8월 30일(수) 오후 4시 30분, 서울캠퍼스 문헌관(MH동) 5층 교무팀 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1학기 정년퇴임교원에 대한 감사패 및 기념품, 정부훈포상 전달식이 열렸다. 정년퇴임식에는 이면 영 이사장과 서종욱 총장 그리고 총 13명의 퇴임 교원 중 7명이 참석해 ◇감사패 및 기념품 수여 ◇정부훈포상 수여 ◇이사장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4일(화), 2023학년도 1학기 서평 쓰기 대회 시상식이 본교 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됐다. 본 대회는 지난 4월 24일(월)부터 6월 11일(일)까지 진행됐다. 서평 쓰기 대회는 본교 중앙도서관이 매 학년도마다 주관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읽은 책에 대한 소개와 감상을 작성하여 제출하는 것이다. 서평 쓰기 대회는 본교 학우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 향상 △의사소통 역량 강화 △비판적 사고력과 글쓰기 능력 향상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기획됐다. 2번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인 △최우수상 3인 △우수상 5인 △장
지난 5월 31일(수), 이신혜 학우(산업디자인전공3)가 ‘제10회 전국 대학생 IEEE 퀴즈대회’에서 IEEE상(대상)을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 국제전기전자공학회(이하 IEEE)와 KITIS 산학연정보(주)가 주관하며 네이버 학술정보가 후원한 이번 퀴즈대회는 국내 IEEE 구독 대학의 모든 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퀴즈대회에는 전국 64개 대학의 총 2,62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대회는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IEEE Xplore DB를 검색해 문제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IEEE Xplore DB는 4차 산업혁명을
최근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고프로(GoPro) 카메라나 셀카봉에 스마트폰을 매달아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는 1인 창작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Adobe)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인 창작자의 수는 1억 5,000만 명에 달했고 2022년 3억 300만 명을 기록하며 2년 사이 약 두 배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1인 창작자 콘텐츠가 인기를 얻으며 그에 따른 초상권 침해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본교 인근에 위치한 ‘레드로드’는 지역 특성상 교내 학우들부터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사람이 모
재학생 ‘홍신이’는 학교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오전에 수업을 들었던 강의실에서도, 잠깐 들렀던 과방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대학생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 분실물을 찾는다는 게시물을 올리고 기다려 보지만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한다. 홍문관(R동)에 있는 경비실에도 들러보지만 받은 분실물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절망한다. *위 상황은 여러 인터뷰이의 의견을 종합해 만든 가상 상황입니다.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왕왕 소지품을 분실하는 일이 생긴다. 그 때문에 교내 비공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자신
지난 8월 말, 개강을 앞두고 홍익아트스퀘어(아트앤디자인밸리)와 체육관(M동) 개보수 공사가 마무리됐다. 본교 건설관리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6월 착공식 이후 9월에 공사 계약이 이루어졌으며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된 것은 11월이다. 공식적인 공사 시작 시점은 계약 시점인 9월이므로 약 3년 정도 걸린 공사가 마무리된 셈이다. 체육관은 지난 8월 22일(화)에 진행된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시작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2학기 예체능영역 교양 강의로 가 개설되기도 했다. 운동장 사용 또한 가능해짐에 따라 오는 1
최근 유튜브(Youtube)를 포함한 OTT(Over The Top) 콘텐츠에서 등장인물이 음주하는 모습을 보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즐거운 술자리, 술을 마시며 진솔하게 하는 대화와 같은 긍정적인 음주 장면도 존재하지만, 한편으론 술에 대한 경각심을 잃게 하고 나아가 음주를 조장하는 등 시청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미디어에서는 얼마나 많은 음주 장면이 노출되고 있으며 그것을 수용하는 시청자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 이번 주제기획에서는 미디어가 음주 문화를 미화하고 있지는 않는지, 그 현황과 영향에 대
이정지(1943-2021)는 남성 중심의 단색화 열풍 속에서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었던 여성 추상화가이다. 1963년부터 1968년까지 홍익대학교,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그는 여성이 작업으로 주목받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작업을 유지하기도 어려웠던 상황에서 단색화 작업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자신을 단색화 사단에 한정시키지 않고 그림에 서체를 도입하는 등 부단한 실험으로 독보적인 작업세계를 구축하였다. 작가의 작업은 크게 1960-70년대, 1980년대, 1990년 중반 이후의 세 가지 변주로 나누어 살펴볼
매년 9월 7일은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대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로,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정된 첫 유엔(UN) 공식 기념일이다. 약칭 ‘푸른 하늘의 날’이라고도 불리는 이 기념일은 대기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동시에 청정대기를 위한 노력과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지정됐다. 【8월 25일(금)대기질 지수: 58(보통)】본래 기자가 실험실을 기획했던 의도는 최근 보기 힘들어진 청명한 하늘 사진을 지면에 실어 독자들에게 바쁜 일상 속 휴식을 제공하
어떤 분야든 처음에는 조금 진부할지라도 정석을 따를 필요가 있다. 기존 체제를 완벽히 숙지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새로운 체제로의 혁신을 시도하는 것은 오만이며 방종이다. S동 211호 글을 밤새 고쳐 쓰며 이를 제대로 깨닫게 됐다.기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S동 211호를 맡게 됐다. 전에 없던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품고서 기자는 소재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마감 하루 전, 드디어 근사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전에 없던 구성과 소재로 나름의 메시지까지 전달하는, 써놓고 보니 제법 뿌듯해지는 글이었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 미
방학이 끝났다. 개강이 시작되었다. 길고 긴 방학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개강은 엄청 빠른 속도로 다가온 느낌이다. 어떤 학생들은 방학을 잘 보냈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은 ‘그 긴 시간 뭘 하며 방학을 보냈던가’하는 후회를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방학이 시작되기 전에는 수많은 계획으로 시간을 쪼개는 행동을 하는 ‘J형’ 인간이었겠지만, 방학이 끝날 때는 그 많던 계획은 계획에 그칠 뿐이었을 것이다. 원래 계획이란 계획을 세울 때 즐거운 법이고 후회로 남는 것이 계획의 끝일 것이라고 스스로 위안해 본다.그렇다면 앞으로 다가올 겨울방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문제해결 전략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고령화 등의 사회문제와 더불어 COVID19 이후 도시는 이전과는 또 다른 양상의 다양한 문제들에 직면하였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 코로나 블루, 사회적 고립, 디지털 중독, 혐오, 각종 범죄 등을 겪으며 불안과 스트레스를 경험하였습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이러한 문제들이 단순히 기술적·물리적 방책만으로는 해소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 모두 느꼈습니다. 우리가 직면한 복잡하고도 모호한 문제들을 다루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유연하게 접근하고 생각해야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