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학 측, ‘학점세탁’을 위한 계절학기 재수강 방지해야 해학사지원팀, 한 단과대학만 최대학점 제한 적용 어려워 비공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논란이 된 ‘경영대학 계절학기 재수강 최대학점 조정’ 문제가 취재 결과 확정된 사항이 아닌, 경영대학과 학사지원팀이 논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논란은 경영대학이 계절학기 재수강 최대학점을 A+에서 B+로 제한한다는 데에서 불거졌다. 학우들은 이에 대해 경영대학이 공지 없이 해당 사항을 변경하였다며 불만을 표했다. 해당 논의를 단과대학 학우들의 의견 수렴 없이 결정하려
총졸준위, 양 캠퍼스 졸업 관련 업무 담당회칙 상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산하기구에 귀속사실상 관례적으로 양 캠퍼스 담당하고 있어운영 혼동 방지를 위해 회칙 개정해야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산하기구로 명시된 총졸업준비위원회(이하 총졸준위)가 양 캠퍼스 학우들의 졸업 관련 업무를 사실상 대부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총졸준위는 「제1장 총칙」 제2조(목적)에서 위원회 구성 목적을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졸업 준비 활동을 통해 졸업을 준비하는 홍익대학교 모든 학생의 이해와 요구 실현’으로 규정하고 있다. 총
학우 대상 사용법 교육 진행했으나 참여율 저조해AED 사용법 교육 기회 확대 위한 대책 마련 필요 최근 자동심장충격기(이하 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본교 학우들의 교내 AED 관리 및 교육 환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로 AED 의무설치기관을 공공보건의료기관, 구급차, 여객기, 선박,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등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학교, 철도역 등 일부 공공장소는 의무설치기관에서 제외되어
노후화된 콘텐츠 질 개선 필요사이버 캠퍼스 “3년 주기로 콘텐츠 갱신하고 있어”오프라인 시험 입실 문제는 학우들 사이 입장 차 존재본교 비공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과 사이버 캠퍼스 질의응답 게시판을 통해 사이버 강의 시스템에 대한 불만 글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해당 문제는 △재생 오류 발생 △강의 및 콘텐츠 노후화 △시험 시작 후 입실허용과 관련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중간고사의 경우 시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사이버 강의가 재생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 많은 학우가 불만을 표했다. 해당 문제의 원인은 영상 스트리
2018년 홍익대학교 박물관 특별기획전 가 11월 14일 수요일부터 진행 중이다. 조선 시대에 제작된 목판부터 안상수체를 만든 안상수 작가의 작품까지 박물관 소장품 총 23점이 주축이 되어 우리학교 미술대학 교수와 출신 작가의 작품이 ‘문자’와 ‘기호’라는 주제 아래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이번 전시에 나온 소장품을 차례로 소개하자면 먼저 민속품은 , , , 이 있다. 민속품은 실생활에서 직접 사용되었기에 ‘수(壽)’, ‘복(福)’ 등 길상적인 의미를 지닌 문자가 새
올해 초, YTN에서 신문을 보는 사람들의 비율인 열독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조사에 따르면, 2002년 82.1%에 달했던 열독률은 2017년에 16.7%에 불과했다. 가히 ‘신문의 위기’라 불릴만한 시대인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대학언론의 위기’라는 또 다른 위기와 연결된다. 필자는 이를 단순히 ‘신문의 위기’, ‘대학언론의 위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조금 더 범위를 확대하여 ‘읽기의 위기’라고 생각한다. 현대인들은 종이 신문보다는 스마트폰으로 보는 링크 기사에 익숙하고, 본문 텍스트의 ‘스크롤 압박’보
본교 전과전형이 오는 12월부터 진행된다. 원서접수일정은 12월 3일(월)부터 7일(금)까지이며, 면접일자는 20일(목)으로 예정되어 있다. 사범대학 및 캠퍼스간 전과 가능학과는 추후 교무처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전과신청 마감 이후에는 전과 취소나 변경은 불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교무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붉은 여왕의 가설은 계속해서 노력하지 않으면 결국은 경쟁 상대를 이기지 못해 도태되는 현상을 뜻한다. 붉은 여왕의 달리기 혹은 붉은 여왕의 효과라고도 불리는 이 가설은 『거울 나라의 앨리스(Through the Looking-Glass)』에 나오는 장면에서 유래되었다. 앨리스가 나무 아래에서 숨을 헐떡이며 뛰어가지만, 결코 나무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붉은 여왕에게 질문을 던진다. “계속해서 뛰는데 왜 나는 제자리인거죠?” 그러자 붉은 여왕은 제자리에 있고 싶으면 끊임없이 뛰어야 하며, 그 자리를 벗어나 앞서 가고 싶으면 지금 뛰는 속
광고홍보학부가 오는 11월 19일(월)과 21일(수) B201호에서 선배 멘토링 특강을 진행한다. 강연은 광고홍보학부를 졸업한 선배와 학우 간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이메일(adpr228@gmail.com)을 통해 사전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25명 내외로 특강을 진행한다.
2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높아질까…美 부통령, 트럼프-김정은 만남 시사해지난 15일(목)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 후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시기와 장소를 논의하고 있다”라며 내년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6월 10일(일) 6?25 전쟁 휴전 이후 사상 처음으로 북미정상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1994년과 2005년에 북한은 경제적 지원을 담보로 비(非)핵화에 대해 합의한 뒤 이를 어기고 대량
내리쬐는 햇볕에 기자도 모르게 인상을 찌푸렸다. 창밖은 8월의 무덥고 찝찝한 공기가 가득 차 있었다. 지금이야 그 더운 공기는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도 없지만, 기자가 경주에 갔을 때만 하더라도 여름은 자신의 존재감을 강하게 뽐내고 있었다. 경주로 떠난 여행은 오랜만에 가는 가족 여행이었다. 짐을 한가득 싣고 올라탄 차에서 ‘여행’이라는 말이 주는 오묘한 설렘에 다들 마음이 잔뜩 부풀어 있었다. 기자는 덜컹거리는 차 안에서 계속되는 지루함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잠이 들었다. 이른 새벽부터 나섰던 여행길이었기에 가족들은 모두 피곤한
기자는 항상 마무리가 약했다. 기자가 벌이는 모든 일은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끝이 미약했다. 12년간의 정규시간과 1년의 추가시간 역시 마무리가 아쉬웠고, 기자는 내키지 않는 곳에서의 새로운 시즌을 시작했다. 무기력한 몸과 정신으론 시작조차 창대할 수 없었고, 그저 하루하루를 이어갈 뿐이었다. 어느 날 밤, 휴대전화의 불빛이 반짝였다. 신문사에 관심이 없냐며, 들어오면 예뻐해주겠다는 학과 선배의 문자에 아무런 생각 없이 노트북 앞으로 가 지원서를 작성했다. 어렸을 적 만화에서 선택받은 아이들이 모니터 화면을 통해 디지털 월드로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