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누누티비를 막아라...콘텐츠 불법 유통 방지 토론회 개회】지난 8일(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변재일 의원과 김윤덕 의원 주최로 ‘방송영상물 불법 유통 방지 및 저작권 보호를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는 올해 초 불거진 ‘누누티비‘와 같은 사례의 재발 방지 및 국내 콘텐츠 산업의 보호 명목으로 열렸다.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김우균 변호사는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한 법정 제재 수단이 존재하나, 피해자들이 받을 수 있는 손해배상의 규모가 너무 작다.”라고 지적했다. 또
【치솟는 물가, 14년간 등록금 동결 기록 깨뜨려⋯】지난 4월 30일(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4년제 일반대와 전문대의 4월 정기 공시 항목인 등록금 현황, 학생 성적 등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4년제 일반/교육대학 등 학부 등록금 현황은 전체 193곳 중 △인상 17곳 △동결 172곳 △인하 4곳이다. 지난해 194개교 중 6곳이 등록금을 인상했던 것에 비해 약 3배 증가했다. 등록금을 인상한 학교 중 국립대는 △경인교대 △광주교대 등 8곳, 사립대는 △동아대 △세한대 등 9곳으로, 이 중 약 10곳은 법정 상한
【'틱톡’, AI 합성 기술 사용 시 ‘합성’ 표기해야】글로벌 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이 지난 3월 22일(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오는 4월 21일(금)부터 적용되는 개정 가이드라인의 주요 변경 사항은 ‘AI 생성 콘텐츠 관리 방식’이다. 해당 사항에 따르면 틱톡에 합성 또는 조작된 영상을 업로드할 경우 별도의 스티커나 캡션을 사용해 ‘합성’, ‘허구’, ‘변형됨’ 등을 명시해야 한다.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콘텐츠 삭제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일각에서는 이를 ‘딥페이크(Deepfake)’를 막기
【‘역대 최악의 출발’…개막 앞두고 터진 야구계 논란】지난 3월 23일(목) 前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서준원 선수가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준원은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고 검찰에 송치된 이후에도 구단에 이를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롯데 자이언츠는 당일 오후 징계위원회를 개최해 서준원에게 최고 수위 징계인 퇴단 조치를 내렸다.또한 같은 달 29일(수) 前 KIA 타이거즈 단장 장정석이 지난해 LG 트윈스(당시 KIA 타이거즈) 소속 박동원 선수와의
【한일정상회담, 앞으로의 한일관계는?】지난 16일(목)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을 마치고 두 정상은 미래로 나아가자는 강한 의지를 표했다. 하지만 정상회담 성과에 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윤 대통령은 21일(화)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논란을 되짚고 정부가 추구하는 정책 방향성을 설명했다. 먼저 한일관계 방향성에 관해 설명했는데, 윤 대통령은 “함께 노력해서 더 많은 것을 얻는 윈윈(win-win)관계가 될 수 있다.”라며 “이제 과거를 넘어서야 한다.”라고
【윤 대통령, ‘주 69시간제’ 재검토 지시】지난 3월 14일(화) 윤석열 대통령은 ‘근로시간 유연화 법안’에 대해 재검토를 지시했다. 해당 개편안의 핵심 내용은 법정 최대 노동시간을 기존 최대 주 52시간에서 필요시 주 69시간까지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정부는 일주일 단위로 제한한 연장 근로시간을 월이나 연 단위로 확장하여 ‘장기 휴가’까지 가능해질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제도라며 비판하는 여론이 거세다. 일명 ‘MZ 노조’라고 불리는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가 지난 9일(목)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제3자 변제안’... 올바른 해법인가】지난 3월 6일(월),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서 피해자에게 판결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한다는 내용으로, 일본 전범 기업 대신 행정안전부 산하 재단이 한국 기업에서 돈을 모아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는 제삼자 변제 방식이다. 이에 관하여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지난 8일(수)부터 9일(목)까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59%가 정부가 발표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방안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발생 … 끝없이 증가하는 피해 규모지난 2월 6일(월) 현지 시각으로 오전 4시경, 튀르키예 남부 가지안테프 지역으로부터 약 30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후 규모 4.0 이상의 여진이 여러 차례 이어지면서 피해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강진은 튀르키예뿐만 아니라 인접국인 시리아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7일(월) 규모 5.6의 여진이 튀르키예 동부 말라티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등 튀르키예 당국은 3주 동안 9천여 차례의 여진이 이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파악된
신당역 살인사건을 통해 본, 스토킹 범죄 재발을 막으려면지난 9월 14일(수),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살인사건의 가해자인 전주환은 2019년부터 3년간 350여 회 문자와 전화를 하거나 화장실에서 몰래 찍은 불법 촬영물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피해자를 스토킹해왔다. 피해자는 작년 10월 전주환을 성폭력처벌법 위반으로 고소했고, 올해 1월에도 스토킹 처벌법 위반으로 재차 고소했지만 결국 가해자 전주환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작년 10월부터 시행된 스토킹 처벌법은 스토킹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고 사건 초기부터 피해
뮤지컬 가격 인상 논란… ‘VIP=15만 원’ 공식 깨지나오는 11월 개막하는 뮤지컬 가 VIP석 티켓 가격을 16만 원으로 책정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내한 공연이 아닌 국내 제작 뮤지컬 티켓 값이 15만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해당 작품은 김준수, 박강현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를 더하며 첫 막을 올리기도 전에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전석 매진’ 얘기가 오갈 정도인 만큼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티켓 판
치솟는 물가에 유럽 전역서 임금 인상 요구하는 파업 물결올해 유럽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물가가 치솟자, 영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파업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가디언(The Guardian)은 8월 29일(월) 유럽 전역의 이례적인 물가 상승세에 영국과 독일에서 파업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우체국인 로열 메일(Royal Mail)은 2009년 이후 최대 규모의 파업을 벌이고 있다. 직원 11만 5,000명은 지난 26일(금)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사측은 5.5% 수준의 임금 인상
끝없이 오르는 물가, 위협 받는 서민의 삶지난 4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도 대비 4.8% 상승했다. 글로벌 금융 위기가 닥친 2008년 10월 이후 물가상승률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5월 물가상승률이 5%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물가 폭등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중단, 인도의 밀 수출 금지 등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소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거의 모든 상품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 식용유 값이 작년에 비해 30% 상승해 일부 대형마트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