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사람들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 ‘어떤 사물과 관계되는 연줄’ 우리 인간은 처음 태어나는 순간부터 자연, 동식물, 사람들을 포함하는 모든 세계의 피조물들, 그리고 인연이라는 반짝이는 별들과 공생하여야 한다. 세상의 소소한 순간들로부터 우리는 눈물을 흘리기도, 좌절하기도, 환희에 젖기도, 경외심을 갖기도 한다. 소설가 고(故) 최인호 작가는 그의 수필집 ‘인연’ 속에서 지난날 자신의 인생 속에서 맺어 온 여러 인연의 이야기를 잔잔히 읊조려 전해준다. 소설가이자 시인 황순원 작가, 영화배우 안성기, 수도자이자 시인인 이해인 수
2018.05.15
정리 김승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