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8일(월), 서울시가 청년월세지원 2차 추가모집을 공고했다. 본 정책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19~39세 청년 1인 가구 중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며,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 건물에 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자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최대 12개월간 최대 월 20만 원을 지원하며, 약 3,5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인원은 임차보증금, 월세 및 소득에 따라 총 4개의 구간으로 나뉘며, 구간별 선정 인원 초과 시 구간별 전산 무작위 방식
홍익여성화가협회는 오는 13일(수)부터 19일(화)까지 7일간 제42회 展을 개최한다. 홍익루트는 본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여성 작가들의 전시 모임이다. 홍익루트의 회장 정해숙(회화75) 동문에 따르면, 홍익루트의 회원은 80세가 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화단을 대표하며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대선배들부터, 대한민국 화단의 미래를 책임질 많은 젊은 현대 여성 작가들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고 한다. 이들은 지난 1982년 8월, 아랍문화회관에서 진행한 창립전
지난 8월, 인터넷 커뮤니티에 '노20대존(No 20대 Zone)' 안내문을 붙인 카페 사진이 게재됐다. 노키즈존(No Kids Zone), 노시니어존(No Senior Zone)에 이어 등장한 노20대존은 해당 업소의 20대 출입을 금한다는 뜻이다. 커뮤니티에 게재된 사진은 실제가 아닌 일종의 설정으로 밝혀졌으나, 해당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져나가며 하나의 화두가 되었다. 세대 간 갈등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불만을 드러내는 여론이 존재한 반면, 도를 넘는 카공족으로 고통받아 온 자영업자들에 공감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한편,
지난 4일(월), 본교 홍문관(R동) 가람홀에서 강연이 개최됐다. 진행은 본교 건축도시대학 박정환 교수가 맡았으며, 세계적인 건축가인 예일 대학교(Yale University) 마우리시오 페소(Mauricio Pezo) 교수와 소피아 본에릭사우센(Sofia bon Ellrichshausen) 교수,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안톤 가르시아 아브릴(Anton Garcia-Abril) 교수가 참석해 친환경 건축의 의미에 대한 견해를 학우들과 공유했다.페소 교수는 ‘제2
지난 7월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이하 서이초 사건)을 시작으로 교사들의 처우와 교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교권이 어쩌다 이런 위기에 처하게 되었는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살펴보았다. 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학생인권의 침해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일례로, 당시에는 교사가 학생을 체벌하는 것이 관행이었다. 1996년의 한 판례에선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던 피해 학생이 교사에게 체벌당한 후 반신마비 및 언어장애 증세가 나타났다고 주장한 사건에 대하여 교사에게 형사책임이 없다고 판결하기도 했다(김달
9월 11일(월), 홍문관(R동) 8층 법학도서관 일반열람실이 공동학습실과 노트북 열람실로 재탄생했다. 열람실을 지난 2월부터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6개월 간의 공사를 거친 끝에 학우 곁으로 돌아왔다.법학도서관 공동학습실은 학술적 목적의 토론과 세미나, 공동학습연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4개의 실로, 각 12좌석씩 총 48석으로 구성돼 있다. 헤이영캠퍼스 앱 내 공간배정 기능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법학도서관 노트북열람실은 자신의 노트북을 사용하여 공부할 수 있는 총 80석 규
최근 본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다양한 심리 테스트를 통해 알게 된 자신의 유형을 공유하고, 각 유형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는 게시글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A 학우는 “MBTI를 통해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를 보완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심리 테스트로 알게된 자신의 단점에 대해 이야기 했다. 지난해 1월 한국리서치가 조사한 ‘MBTI, 얼마나 알고있을까?’에 따르면, 18-29세 90%가 MBTI 검사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MBTI 검사를 얼마나 신뢰하시나요?’라는 질문에 52%가 신뢰한다고 대답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24일(목)에 열린 ‘제19차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서울시의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장)의 위치를 마포구 상암동으로 확정했다고 지난 8월 31일(목) 발표했다. 현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 옆 상암동 481-6 등 2개 필지를 신규 소각장 입지로 선정한 것으로, 기존 소각장은 2035년까지 운영하고 폐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2026년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폐기물 일 1,000t을 처리할 수 있는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추진해 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등화가친(燈火可親). 서늘한 가을밤은 등불을 가까이하여 글을 읽기에 좋음을 이르는 말로 중국 당나라 시절 문장가인 한유(韓愈, 768~824)가 아들의 독서를 권하기 위해 지은 『부독서성남시(符讀書城南詩)』에서 유래했다. 이처럼 가을은 독서의 계절로 불려 왔다. 우리나라는 「독서문화진흥법」에 따라 9월을 독서의 달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9월엔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학교 등에서 각종 행사가 열린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국민의 독서량은 감소하고 있다.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 결과
당신의 가장 첫 번째 꿈을 기억하는가? 누군가는 요리사를, 누군가는 대통령을, 누군가는 경찰차나 소방차 그 자체가 되길 바랐을 수도 있다. 그리고 무슨 꿈이든 어떤 형태든 언제, 어디서나 이룰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동화 속이다. 이젠 다 커버린 기자를 비롯한 독자들은 어쩌면 어릴 적 그렸던 ‘미래의 멋진 나’와는 다른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展은 잊고 살았던 그날의 꿈을 되살아나게 해주고, 우리의 어린 시절을 지나고 있는 아이들에게 무한한 꿈을 심어준다.제1전시실에서는 그림책 작가인 앤서
별 하나에 추억과별 하나에 사랑과별 하나에 쓸쓸함과별 하나에 동경과별 하나에 시와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 봅니다. -별 헤는 밤 中- 내외부적인 압력 속에서 자신의 순수한 마음이 변치 않은 채로 살아간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개인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시대의 고통 속이라면 더더욱 힘든 일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런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는 자기반성을 통해 꾸준함을 실천한 사람이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시인 윤동주’다. 안소영 작가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