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금), 홍문관(R동) 8층 모의법정실에서 민사 실무 모의재판이 개최되었다. 이번 모의재판은 법과대학의 박태신 교수가 맡은 수업의 일환이자 법과대학 내 행사다. 해당 강의를 수강 중인 13명의 학생이 주축이 되어 모의재판을 진행했다. 재판에서 다룬 내용은 가족이 대리로 체결한 토지 매매계약에 대해 착오·사기에 의한 *의사표시가 쟁점인 사건이었다. 이날 동문 소혜림(법학) 변호사가 직접 모의재판의 재판장을 맡아 후배들이 작성한 대본을 토대로 모의재판을 이끌었다. 또한 학부생뿐만 아니라 수업을
지난 15일(수), 동문 전명자(서양화62) 화백의 개인전 가 선화랑 갤러리에서 개최됐다. 1966년 본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전명자 화백은 서울여자대학교 서양화과 조교수와 파리 아메리칸 아카데미(Paris American Academy) 객원교수를 역임한 경력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화백의 초기작을 포함한 50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화백에게 강렬한 영감을 준 ‘오로라’를 새로운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전명자 화백은 “이번 전시는 회고전이자 파리 시절 그림과 현전 작품의 비
지난 23일(목), 3주가 넘는 기간 동안 진행된 ‘2023 공과대학 리그전’(이하 공대리그)이 막을 내렸다. 본 행사는 공과대학 학우들의 소속감을 증진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2019학년도 이후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돌아온 만큼 그 의미가 크다. 지난해 진행된 ‘공과대학 체육대회’와는 달리, 학과 혹은 학회별 신청이 아닌 ‘팀’ 단위 신청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소모임 및 학회에 속하지 않은 학우들도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식을 변경했다.본 행사의 경기 종목은 농구와 축구 총 2종목이었다. 8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지난 12일(일), 횡성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KUSF 클럽챔피언십 THE FINALS 2023’ 결승전에서 본교 중앙 야구동아리 ‘위너스’가 한양대학교 ‘FIREBIRD(불새)’와의 접전 끝에 6대7 끝내기 승리로 우승을 차지했다. KUSF 클럽챔피언십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에서 대학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된 대회로, 위너스는 중부 지역 예선에서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둔 후 본선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인 불새는 지난 7월 중부지역 예선 결승에서 만나 패했던 상대로, 대학 야구의 강호로 군림하고 있는 우승 후보를
대학생에게 전공은 졸업할 때까지 알아가는 또 다른 친구와 같다. 자기 적성에 맞고 진로와 일치한다면 즐겁게 배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과연 본교 학우들은 자신의 전공과 교육과정에 대해 기대한 만큼 만족하며 대학 시절을 즐기고 있을까? 본지는 자신의 전공에 만족하고 있거나 고민하고 있는 학우들을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학년양건휘(국어국문1) 학우‘국어’국문학이 아닌 국어‘국문’학을 기대하고 입학했다. 하지만 1학년이라 그런지 예상보다 국어학을 더 많이 접하고 있다. 다행히 적성에 맞아 열심히
지난 23일(목) 오후 2시 홍문관(R동) 가람홀에서 교양 강의 이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본 강연은 해당 강의 수강생들에 더해 강연을 듣고자 하는 학우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았다. 강연 현장에는 본교 서종욱 총장을 비롯한 여러 단과대학 학장, 교직원들이 참석했다.본 강연은 40분가량의 강의와 10분 동안의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기후변화와 지속가능발전: 글로벌 시티즌십’을 주제로 △세계 시민 정신이란 무엇인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이
본교 학우들이 한국인 최초로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James Dyson Award)’ 국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융합전공 학과 중 한 분야인 디자인엔지니어링전공 학부생 4인(김대연, 백원, 신영환, 채유진, 이하 골든캡슐팀)이 한 팀을 이루었으며, 이들은 전공 수업인 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수상작 ‘골든 캡슐(The Golden Capsule)’은 재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액 주입 장치로, 기압차와 풍선의 탄성을 이용해 전기나 중력의 도움 없이도 용기에서 수액을 분출시켜 환자에게 주입할 수 있다는
지난 15일(수), 본교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섭골길 일대에서 ‘2023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성과공유회 및 실전창업공간 개소식’을 개최했다. 본 행사에서는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 추진 성과 발표 및 참여 학우들의 아이템 발표 등이 진행되었으며, 세종시는 본교 세종캠퍼스 인근 조치원읍 섭골길 일대의 빈 상가를 활용해 조성한 실전 창업 공간을 공개했다. 개소식에 참여한 남윤지(디자인컨버전스3) 학우는 “실제 지역 거주민이신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 어쩌면 우리와 가장 가까운 이웃이기에 새로운 섭골길을 소
본교 서울캠퍼스 학생들을 이끌어갈 대표자를 선출하는 2024학년도 단결홍익 총선거가 치러졌다. 이번 총선거는 총 5개의 단과대학에서 후보자가 나왔으며 지난 22일(수) 8시부터 23일(목) 19시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그러나 투표율 미달로 인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위) 측에서 24일(금) 19시까지 연장투표를 실시했다.이번 2024 단결홍익 총선거는 △건축도시대학 △경영대학 △경제학부 △공연예술학부 △미술대학 △캠퍼스자율전공학부 단위에서 모두 단선으로 진행됐으며, 미술대학을 제외한 모든 단위의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온전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었던 1년이었다. 본교 서울캠퍼스 57대 총학생회 ‘SEM;COLON’은 2023년을 다채롭게 채우기 위한 공약들을 내세웠다. 임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현재, 이 공약들은 얼마나 이행됐을까? 이에 본지는 ‘SEM;COLON’이 제시한 공약을 △교육 △연결 △변화 △소통 △권리 부문으로 분류해 이행 현황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명확하지 않은 교육 부문 공약 이행총학생회는 학우들의 ‘교육’을 위해 △교양 선택 내 선택적 재수강 제도 도입 △표준현장실습학기제 개선 △*실험실습비
본교와 월트 디즈니(Walt Disney)는 올해 디즈니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1학기 ‘Share Your Disney Moment’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산학협력프로젝트는 △영상·커뮤니케이션대학원 영상디자인 전공 개별 연구 프로젝트 △미술대학 시각디자인전공 4학년 피지컬 워크숍 △3학년 작가적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실시되었으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66명 학우의 개인 및 팀 작품 56점이 2D 및 3D 애니메이션, 브랜드 광고, 일러스트레이션, 책, 피규어 등으로 발표됐다. 학우들의 작품은 디즈니 코리아, 디즈니+
최근 청년 ADHD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ADHD는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의 약자로 주의력 부족․산만함․과잉 행동․충동성 등을 보이는 신경 발달 질환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ADHD 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3만 9,696명으로 5만 9,275명이었던 2018년에 비해 2.4배 가량 증가했고, 그중 20대 환자는 2018년 7,610명에서 3만 3,672명으로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NS에서는 ‘계속 미루는 당신. 게으른 당신의 잘못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