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당신의 하루 속 가정간편식은 어떤 존재인가? 가정대용식이라고도 불리는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은 완전조리 식품 또는 반조리 식품으로, 가정에서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지칭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3분 카레 등 오뚜기의 3분 시리즈들이 가정간편식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가정간편식은 어느덧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편의점, 마트, 백화점 어디를 가든 가성비 좋은 제품부터 프리미엄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간편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아 맞다, 셧다운제 당하는데….” 프로게이머 이모군이 경기에서 패배하기 직전에 남긴 말이다. 이모군은 2012년 당시 15세의 나이로 프랑스가 주최한 스타크래프트 대회 ‘아이언 스퀴드 2’에 참가했다. 하지만 본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탓에 대회에 참가한 우리나라 선수들에겐 시차 문제가 발생했다. 대회는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진행됐고 이로 인해 ‘셧다운제’ 규제 대상에 해당한 이모군은 어쩔 수 없이 항복을 선언하고 말았다.국내 게임 산업은 어느덧 10조 원이 넘는 규모의 크기로 발전했다. 최근에는 국내·외 수많은 게
그동안 본지는 교내 시설들에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그에 따라 개선 방안을 모색하거나 학교 측에 해결책을 촉구해왔다. 보도 후, 과연 상황은 나아졌을까? 본지는 지금껏 지적해 온 교내 시설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 교내 시설물을 실내와 실외로 구분한 뒤, 전후를 비교·분석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서울캠퍼스 C동 9층 복도에 쌓인 미술 작품들 지난해 11월 본지 제1264호에서는 서울캠퍼스 인문사회관(이하 C동) 9층 복도에 놓인 미술 작품들로 학우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보도를 다뤘다. 이러한 문제는 회
지난 3월 22일(금), 통계청은 ‘2018년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하였다. 지표에 따르면, 2017년을 기준으로 범죄 발생 건수는 182만 5천 건으로 2017년 발생 건수보다 9.1% 감소했다. 특히, 형법을 어긴 범죄는 95만 9천 건을 기록해 전년보다 4.7% 줄어든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눈여겨볼 것은 성범죄가 전년과 비교해 증가했다는 것이다. 강도(-16.2%), 살인(-9.5%), 절도(-9.4%) 등 다른 주요 범죄는 모두 감소했지만, ‘미성년 성적 학대’와 ‘성폭력’만은 각각 14.3%, 11.8%씩 증가했다. C
‘영어가 안되면 ○○스쿨~닷컴!’ , ‘왕!초보영어 탈출 ○○○톡~’ TV 광고나 대중교통의 안내방송에서 들을 수 있는 영어 사교육 업체들의 광고문구다. 한 방송국에서는 연예인들이 유명 영어 강사에게 영어를 배우는 형식의 프로그램이 방송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영어유치원이나 조기유학, TOEIC(이하 토익), TOFLE(이하 토플) 등과 같이 영어는 ‘배움의 대상’을 벗어나 하나의 ‘스펙’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과연 현 영어교육의 현실을 긍정적으로만 바라볼 수 있을까? 본 기획에서는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현주소를 되돌아보고, 효율적
‘삐뽀-삐뽀-’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씩은 반짝이는 경찰차를 타고 범인을 잡는 경찰을 꿈꿔본 적이 있을 것이다. 멋진 제복을 입고 서로 무전을 주고받으며 밤낮으로 뛰어다니는 그들은 자신의 안전을 담보로 시민들에게 편안한 밤을 선물한다. 하지만 아무리 훈련받은 경찰관이라도 일반 시민과 마찬가지로 위험에 맨몸으로 부딪히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렇기에 최근 경찰의 업무와 삶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그들의 인권과 남다른 고충에 대한 이야기가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경찰관은 지구대 인근을 순찰하며 시민들 사이 일어나는 싸움을
“We are the champions, my friends!” 지난 해 국내를 휩쓸었던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열풍을 기억하는가? 이 영화는 1990년대 영국 밴드 ‘퀸(Queen)’의 음악적 성장 과정과 더불어 보컬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 1946~1991)의 음악세계 및 그의 삶을 다루며, 국내에서 약 900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프레디 머큐리는 1991년 사망하였는데 그의 사인은 다름 아닌 ‘에이즈(AIDS: Acquired Immune Defic
다면적 노력을 통해 ‘행복공화국’으로 거듭나기까지 “밥은 먹었어?” “무슨 고민 있어?” “말 안 해도 알아.” 힘들고 지친 삶을 견디다 못해 생의 끝자락을 맞이하려는 사람을 위로하는 말은 이처럼 형식적이고 흔하면서도, 막상 일상에서는 쑥스러워 입 밖으로 꺼내기 망설여지는 말들이다. 이는 한강다리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메시지들로 마포대교 ‘생명의 다리’에 새겨진 문구들이다. 생명의 다리는 자살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고립감 해소를 통해 살고자 하는 욕구를 일깨워주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 서
1948년 선포된 「세계인권선언 제1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그 존엄과 권리에 있어 동등하다’. 그로부터 70년이 지난 지금, ‘인권’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거우며 이전보다 많은 곳에서 사람들의 인권 문제가 조명되고 있다. 그렇다면 ‘장애인 인권’은 어떠한가? 「SBS」에서 보도된 기사 등에서 볼 수 있듯 장애인이 이동권을 보장받지 못해 일어나는 사건·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을 비롯한 단체들이 의무
“T동 커피 드신 거 제대로 버려주세요”“쓰레기통 위에 플라스틱 컵이 산처럼 쌓여있어요.”시험 기간이면 본교 비공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교내 열람실 쓰레기통이 플라스틱 컵으로 가득 차 있어 불편하다는 글이 매일 올라오곤 한다. 꼭 시험기간이 아니더라도 유동인구가 많은 건물의 경우 플라스틱 분리수거함이 가득 차다 못해 전시회라도 하듯 쓰레기통 위, 아래로 주욱 놓여진 모습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본지는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는 이것들을 하루에도 몇 번씩 치우시는 본교 청소 노동자 한 분을 만나보았다. 그는 하루에 플라
빈센트 스미스라는 29세 남성은 허쉬(Hershey Company) 초콜릿 생산공장에서 일하다 발을 헛딛는 바람에 초콜릿 용해탱크 속으로 떨어졌다. 통이 너무 깊어 동료들이 바로 꺼내지 못하고 소방관을 기다리며 10분을 흘려버리는 사이 그는 사망했다. 감사 결과 작업상 여러 건의 보건안전 위반이 드러났지만 허쉬는 이 사건에 대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 자신들과 무관한 하청업체 소관이었으니까. - 『균열일터 당신을 위한 회사는 없다』 中대기업은 더 이상 일선 직원들의 고용주 역할을 하지 않는다. 기업이 핵심역량 개발에만 몰두하는 동
유튜브 열풍, 새 시대의 골드버튼을 달다 ‘요즘 애들은 검색할 때 유튜브 쓴다며?’ 최근 세대 구분의 새로운 전환점이 등장했다. 빨간 네모박스 속 하얀 재생버튼을 보기만 해도 어떤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지는 거대 소통 플랫폼, 바로 유튜브다. 유튜브(YouTube)는 동영상 공유 서비스로, 사용자에게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시청하며 공유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당신(You)과 브라운관(Tube)이라는 단어의 합성어로서 최근에는 검색기능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하며 새로운 문화의 장을 열어주는 매개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