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온전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었던 1년이었다. 본교 서울캠퍼스 57대 총학생회 ‘SEM;COLON’은 2023년을 다채롭게 채우기 위한 공약들을 내세웠다. 임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현재, 이 공약들은 얼마나 이행됐을까? 이에 본지는 ‘SEM;COLON’이 제시한 공약을 △교육 △연결 △변화 △소통 △권리 부문으로 분류해 이행 현황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명확하지 않은 교육 부문 공약 이행총학생회는 학우들의 ‘교육’을 위해 △교양 선택 내 선택적 재수강 제도 도입 △표준현장실습학기제 개선 △*실험실습비
본교와 월트 디즈니(Walt Disney)는 올해 디즈니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1학기 ‘Share Your Disney Moment’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산학협력프로젝트는 △영상·커뮤니케이션대학원 영상디자인 전공 개별 연구 프로젝트 △미술대학 시각디자인전공 4학년 피지컬 워크숍 △3학년 작가적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실시되었으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66명 학우의 개인 및 팀 작품 56점이 2D 및 3D 애니메이션, 브랜드 광고, 일러스트레이션, 책, 피규어 등으로 발표됐다. 학우들의 작품은 디즈니 코리아, 디즈니+
최근 청년 ADHD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ADHD는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의 약자로 주의력 부족․산만함․과잉 행동․충동성 등을 보이는 신경 발달 질환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ADHD 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3만 9,696명으로 5만 9,275명이었던 2018년에 비해 2.4배 가량 증가했고, 그중 20대 환자는 2018년 7,610명에서 3만 3,672명으로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NS에서는 ‘계속 미루는 당신. 게으른 당신의 잘못이
지난 16일(목),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졌다. 본교에 입학한 학우 대부분은 입학 전형과 상관없이 수능을 치른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학우들은 11월 수능부터 3월 입학식까지의 과도기를 어떻게 보냈을까? 수능이 끝난 후 어떻게 그 과도기를 보냈는지부터, 2024 수능을 마친 수험생 및 본교에 입학할 신입생에게, 수능 이후 하지 못해 아쉬운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학우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박세은(시각디자인1) 처음으로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부모님이나 다른 보호자 없이 오롯이 또래들끼리 떠난 첫 도
지난 7일(화), 환경부는 식당, 카페 등의 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에서 시행해 온 일회용 종이컵 사용 규제를 무제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규제가 철회된 것이다. 그중에서도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은 지난해 11월 24일(목)부터 시행된 일회용품 추가 규제 중 하나로 1년의 계도기간이 부여됐다. 지금까지 식당 내에서 다회용 컵 대신 종이컵을 사용하거나 카페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제공해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은 이유이다. 계도기간 만료를 앞두고 기존 규제 철회 방침을 발표한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을 고려한 조치라고
지난 17일(금) 오전 11시, 정보통신센터(Q동) 501호 국제회의실에서 ‘홍익대학교 학생증 디자인 공모전’ 수상식이 열렸다. 본교 서울캠퍼스 57대 총학생회 SEM;COLON과 신한카드가 협업해 진행한 본 공모전은 지난 9월 예선 작품을 접수한 후 10월 1차 교수 심사를 통해 선정한 총 9개의 본선 진출작을 학우들에게 공개한 뒤, 10월 30일(월)부터 3일(금)까지 총 1,262명의 학우가 직접 투표한 작품을 최종 학생증 디자인으로 선정했다.본 시상식은 ◇차연수 총학생회장 공모전 소개 ◇상장 시상 ◇임채진 부총장 축사 ◇ 박
지난 9일(목), 본교 세종캠퍼스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바뀌었으면 좋겠다’라는 제목으로 한 가지 사진이 게재돼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는 기숙사 이용에 관한 불편 사항을 알아보는 구글 폼 설문조사에 기숙사의 이른 통금 시간과 냉장고 물품 분실에 대한 학교의 대처를 촉구한다는 내용을 적은 사진이었다. 본 게시물은 높은 추천 수를 기록하며 학우들의 주목을 받았다. 세종캠퍼스 기숙사를 둘러싼 논란은 지속해서 제기된 문제다.본지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주로 제기된 문제는 △통금 규제로
2023년 대학정보공시자료에 따르면 본교는 교내외 장학금 총 708억 원을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중앙일보 대학평가에 따르면 본교의 장학금 지급률은 사립대학 1위이며, 2016년부터 장학금 지급률 사립대학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대학알리미 통계에서, 본교의 교내외 장학금과 국가장학금을 포함한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은 410만 원(교내 216만 원)이었으며,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은 약 49%를 기록했다. 특히 본교는 국가1유형 장학제도 도입 이전인 2011학년도 2학기부터 ‘한마음장학금’을 신설해 매학기마다 소득분위
지난 31일(화), 영상·애니메이션 학부는 공식 SNS를 통해 본교 학우들의 16개 작품이 2023년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음을 발표했다. 본지는 영화제에 참여한 학우들의 생생한 경험을 듣고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한 ‘2023 BIAF-나도 감독! 11초 애니메이션영화제: 대한적십자부문’, ‘2023 누벨바그 영화제’, ‘2023 박카스 29초 영화제’에서 수상한 학우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2023 BIAF-나도 감독! 11초 애니메이션영화제 대한적십자 부문](2023)
지난 9일(목)~10일(금) 이틀에 걸쳐 홍익대X동국대 동아리 교류전이 개최됐다. 9일(목) 오후 6시 20분 리그오브레전드 경기에는 홍익대학교 게임 중앙동아리 ExP Play의 ‘악질소년단’ 선수들이 참여했고, ExP Play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경기는 토너먼트 드래프트 3판 2선승으로 이루어졌으며, 2:1로 아쉽게 패배했지만 최선을 다한 선수들 덕에 무사히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ExP Play 회장 김예현(자율3) 학우는 “각종 E 스포츠 대회 교내 대표 선발전과 같은 학교 단위 행사만 진행해 왔었고, 타 대학
지난 9월 18일(월)부터 본교 세종캠퍼스 A교사동 세움관 카페 옆 학생 식당 기둥에서 자동화 스마트 쓰레기통인 ‘New 컵끼리’가 시범 운영 중이다. 기존의 컵끼리는 오물이 들어 있는 상태의 컵을 투입구에 넣게 되면 자동으로 오물을 비우고 물로 세척한 후 압축 및 건조한다. 일반 쓰레기통의 단점인 악취 및 분리수거의 어려움을 보완하고자 한 것으로, 컵의 크기에 상관 없이 사용 가능하다. New 컵끼리는 기존의 제품이 종이컵만 이용 가능하다는 점을 개선해 플라스틱컵까지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해당 제품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지난 4일(토) 오후 2시, 시청역 앞에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이하 전대넷)에서 주최한 ‘등록금 인상 반대 공동행동’이 진행됐다. 서울시청 동편에서 대학생 350여 명이 모여 시작된 행진은 삼각지역까지 이어졌으며, 여의도 국회 의사당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과 대학생 인식 조사 결과 발표로 마무리됐다.전대넷에서 주최한 등록금 인상 반대 관련 활동은 9월부터 수 차례 진행된 바 있으며, 이번 등록금 인상 반대 대학생 공동행동은 등록금 인상 관련 설문 조사, 등록금 인상 방지법 제정 촉구를 비롯해 학교별 등록금 인상 반대 실천단 발족,
오는 11월 23일(목), 본교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되는 강의 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은 오후 2시부터 홍문관(R동) 가람홀에서 진행되며, 주제는 ‘기후변화시대의 지속가능 발전: 글로벌 시티즌십’이다. 이번 강연은 본 강의 수강생 이외에도 관심있는 교직원 및 학생도 참석할 수 있으며, 아래의 QR코드를 통해 11월 17일(금)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에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외무부 미주국장과 외교통상부 차관과 장관직 등 전문 분야에서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였다.
본교 홍문관(R동) 2층 현대미술관에서 가 열렸다. 해당 전시는 본교 서울캠퍼스의 노후화된 건물을 대체하고, 변화하는 미래 교육환경에 대응하는 새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해 세계적인 건축가들로부터 받은 캠퍼스 조성 계획안들을 공개한 것이다. 전시관에서는 각 건축가들이 제작한 본교 혁신성장캠퍼스의 모형과 함께 스크린을 통해 해당 설계안에 대한 설명까지 접할 수 있다. 초청된 5개 사는 △SANAA △David Chipperfield △Renzo Piano △Herzog&de Meuron △OMA로 모두
본교 신소재공학과 이동욱 교수 연구팀이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POSTECH) 신소재공학과·친환경소재대학원 김용태 교수 등과 함께 버려지는 열에너지나 체온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열-전기화학 전지 효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해당 연구와 관련해 이전에는 가정이나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지 못한 열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 *전지가 연구에 사용됐다. 그러나 전기화학적으로 열을 전기로 바꾸는 전지는 에너지 전환 효율이 낮고 백금 등의 귀금속 **촉매가 필요해 상용화에 어려움이 많다는 단점이 존재했다.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연
지난 11일(토), 본교 체육관(M동) 및 운동장에서 사범대학 체육대회 '사림제'가 진행됐다. 매년 진행하는 사림제는 사범대학 전 학과가 참여하는 행사로 축구․농구․피구의 구기종목과 이벤트 게임․소모임 공연이 진행됐다. 첫 경기는 영어교육과와 교육학과 간의 축구경기로, 교육학과가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득점한 윤태현(교육4) 학우는 "4년 만에 축구 경기에 참여해 매우 긴장했다. 의도치 않게 득점 기회가 찾아와 기분 좋게 득점했다."라며 기쁨을 전했다. 경기에 참여한 김나영(교육3) 학우는 “성별 제한없이 함께 축구 경기에 참여
지난 10월 30일(월)부터 11월 1일(수)까지 3일간 2023 단결홍익 세종캠퍼스 총선거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세종캠퍼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월)「세종캠퍼스 선거법 8장 29조」에 따라 본교 세종캠퍼스 총학생회 인스타그램에 선거 결과를 공고했다. 각 부문별 투표율은 △총학생회 52.55% △과학기술대학 50.42% △광고홍보학부 57.47% △게임학부 72.34%를 달성했으며, 선거 결과 △총학생회 ‘SPACE’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찬성 93.61% △과학기술대학 ‘CORE’ 선본 찬성 87.82% △광고홍보학부
지난 10월 22일(일), 본교 조형관(E동) 및 기타 건물의 일부 층에서 마약 판매 광고물, 일명 ‘마약 카드’가 발견됐다. 본교에서 발견된 마약 카드에는 “영감이 필요한가? 우리는 당신을 위해 획기적인 제품 ‘액상 대마(Liquid Weed)’를 준비했다. 이것은 완전히 합법적이다.” 등의 문구가 영어로 적혀있었고, 뒷면에는 QR 코드가 새겨져 있었다. 해당 카드는 본교 외에도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가천대학교 등에서도 발견됐다. 대학 측의 신고로 카드를 배포한 용의자는 지난 10월 23일(월) 체포됐다. 체포된 용의자는 외부인
지난 10월 25일(수) 오후 7시 세종캠퍼스 가온관(A교사동) 101호에서 2024 단결홍익 총선거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본 정책토론회는 ◇총학생회 ◇과학기술대학 ◇광고홍보학부 ◇게임학부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각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입후보자들의 공약 설명 이후 일반 학우들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총학생회 ‘SPACE’ 선본은 정책토론회 이후 교내 언론사와 좌담회를 진행해 각 공약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이에 본지는 정책토론회와 언론사 좌담회에서 진행된 ‘SPACE’ 선본의 답변을 살펴보고 그들의 주요
근래 본교 캠퍼스 내에서 서명 운동을 진행하거나 대자보, 현수막 등을 이용해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학우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사회 문제들이 겹겹이 발생하고 있는 현시대 속에서 대학생들은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 나아가 대학생 신분으로 사회 현상에 목소리를 내는 대학생에 대해 취재해 보고자 한다.[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대학생들의 생각은?]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교권 침해 등 여러 분야에서 발생한 문제들이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건을 접한 사람들은 가볍게는 기사에 댓글을 달거나 서명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