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현재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이하 트럼프 대통령)가 대선 슬로건으로 제시한 문구다. 취임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제일 우선시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는 듯 보인다. 더 이상 미국이 손해 보는 모습은 볼 수 없다며 그는 후보자 시절부터 외쳤던 중국 제재를 비로소 시작한다. 그 중 하나가 중국에 대한 이례적인 관세 부과다. 미국의 선전포고를 시작으로 양국은 1년이 넘는 시간동안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대립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 경제 규모 1, 2위를 차지하는 두 나라 사이에 생긴 큰 마찰은
지난 8월 30일(금) 오전 7시경 서울캠퍼스 인문사회관(C동, 이하 C동) 3층으로 이어지는 외부 계단에서 나체의 남성이 청소노동자에 의해 발견됐다. 20대로 추정되는 해당 남성은 외부 계단을 올라가다 청소노동자와 눈이 마주친 후 외부 계단에서 C동 건물로 이어지는 공간에 몸을 엎드려 숨은 뒤 도망쳤다. 청소노동자는 사건 발생 후 두 시간이 지난 후 오전 9시경 경비 담당자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청소노동자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정신이 없었다”며 “근무하던 중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나서 그 즉시 보고했다”고 전했다.이후 C
「코리아 투어」의 일방적인 노선 폐지와 취소 감행에 학우들 불만 고조신규 업체 「즐거운 관광」 3개월 간 시범 운행 예정세종캠퍼스 통학버스 운영업체 「코리아 투어」가 8월 31일(토)부로 계약이 종료되면서 신규업체인 「즐거운 관광」이 선정되어 3개월 간의 시범운행이 확정되었다. 지금껏 「코리아 투어」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노선 폐지와 축소를 감행했으며, 미흡한 환불 시스템과 불친절한 태도 등으로 학우들의 불만을 고조시켰다. 이에 따라 세종캠퍼스 총학생회는 지난 8월 30일(금) A교사동 시청각실에서 중앙확
본교 세종캠퍼스 총학생회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귀향버스를 운행한다. 이는 고향을 방문하는 교통편을 구하기 어려운 학우들을 위해 진행하며, 귀향버스를 예매한 학우들은 오는 11일(수) 세종캠퍼스 학생회관(G교사동) 주차장에 오후 5시까지 집합해 탑승한다. 귀향버스의 노선은 직행노선과 일반노선이 있으며, 직행노선은 △부산 △대구 △광주노선이 있고 일반노선은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 △강원선이 있다. 직행노선은 입금· 신청 순으로 선착순 마감하며 이후 신청자는 일반노선을 이용해야 한다. 강원선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연계해서 진
본교 최종 합격자 20명 미래인재센터, CPA 준비생들을 위한 간담회 자리 만들어 2019년 제54회 공인회계사(CPA, Certified Public Accountant) 시험에서 본교 학생 20명이 최종 합격했다. 미래인재센터 2관 담당 조형태 교수는 “최종합격자가 17명이었던 작년과 비교했을 때 올해는 최종합격자가 20명으로 작년 대비 약 20%가량 증가했다”라며 “이번 시험부터는 시험을 주관한 금융감독원의 정보 미공개 방침으로 인해 부분 합격자 수와 학교 순위는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결과를 살펴보면 2018년,
김형구(1922-2015)는 아카데미즘에 입각한 사실주의적 인물상을 많이 표현한 화가이다. 그는 “미의 본질은 사물이 갖는 원초적인 신비를 색이나 형을 통해 추구하는 것”이라 믿고 이러한 자신의 신념에 따라 자연이나 생활 정경을 별다른 가감 없이 화폭에 담았다. - 국립현대미술관 작가 소개 중 홍익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김형구의 는 작품의 제목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아침 해변 풍경을 그려낸 작품이다. 그림이 환기하고 있는 아침바다의 풍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조용한 바다 마을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바닷일이라
지난 6일(금) 오후 4시, 서울캠퍼스 문헌관(MH동) 7층 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1학기 정년퇴임 교원에 대한 감사패 및 기념품, 정부훈포상 전달식이 열렸다. 정년 퇴임식에는 이면영 이사장과 양우석 총장, 총 8명의 퇴임 교원 중 6명이 참석해 ◇감사패 및 기념품 수여 ◇정부훈포상 수여 ◇이사장, 총장 환담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강 3일 앞두고 갑작스러운 폐강 위기 및 담당 교수 변경교무팀 “늦은 보직 발령, 업무 처리 속도 탓 아냐”수강신청 일정에 겹치게 진행되는 보직 발령 절차2016학년도부터 수강신청 종료 후 발령 공지돼 2학기 수강신청이 종료된 후 개강을 사흘 앞둔 지난 8월 30일(금), 법과대학 음선필 교수의 , 경영대학 박민재 교수의 등의 강의가 폐강 위기에 놓이거나 담당 교수가 바뀌는 일이 벌어졌다. 해당 강의를 담당하기로 예정된 교수들에게 수강신청 이후 보직 발령이 공지된 것이다.이에 학우들은 에브리타임 등
청문회 이후 논란 끝에 문 대통령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지난 9일(월)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는 장관급 인사 6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한편 6일(금) 국회에서는 조국 장관(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려 조 장관의 가족을 둘러싼 의혹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바 있다. 조 장관은 야당 측이 제기한 동양대 표창장 조작 의혹과 고등학교 시절 논문 제1저자 논란 등 딸에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관련 내
열차 시간이 촉박한 듯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 뛰어가는 여자, 급히 처리해야 할 업무가 있는지 시끌벅적한 사람들 속 홀로 바쁘게 노트북을 두드리는 남자, 이른 아침 허한 배를 채우기 위해 빵집에서 산 샌드위치를 급하게 욱여넣는 남자. 아침 8시도 되지 않았지만 용산역에는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기자는 정읍행 열차를 기다리기 위해 바쁜 사람들 속에서 겨우 의자를 차지했다. 딱히 한 일은 없지만 역 내 사람들로부터 기운을 뺏긴듯한 기분 때문에 의자에 앉아 멍하니 TV 뉴스를 바라봤다. 어제도 오늘도 뉴스에선 같은 내용이었다.
지난 3월 22일(금), 통계청은 ‘2018년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하였다. 지표에 따르면, 2017년을 기준으로 범죄 발생 건수는 182만 5천 건으로 2017년 발생 건수보다 9.1% 감소했다. 특히, 형법을 어긴 범죄는 95만 9천 건을 기록해 전년보다 4.7% 줄어든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눈여겨볼 것은 성범죄가 전년과 비교해 증가했다는 것이다. 강도(-16.2%), 살인(-9.5%), 절도(-9.4%) 등 다른 주요 범죄는 모두 감소했지만, ‘미성년 성적 학대’와 ‘성폭력’만은 각각 14.3%, 11.8%씩 증가했다. C
지난해 1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고등교육법 일부 개정안(이하 강사법)’이 지난 8월 1일(목)부터 전국 대학가에 적용되었다. 대학교 비전임 교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내용이 주를 이루는 해당 법안은 △임용 기간 1년 이상 보장 및 3년까지 재임용 절차 보장 △방학 중 임금 지급 △강의 시간 매주 6시간 이하 배정 등의 주요 내용을 포함한다. 그러나 법의 본 취지와는 다르게 강사법 시행으로 인한 재정 부담 등을 문제 삼은 대학들이 강사 임용을 미루거나 상당수의 강사를 임용하지 않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본교 시간강사 비율 3
요즘 글을 읽는 것이 조금 불편해졌다. 아니 불편해졌다기보다는 좀 부담스러워졌다. 어느 글을 보더라도 그 글의 구조나 문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습득해야 한다는 등의 부담감이 몸에 배어버렸다. 그리곤 ‘나는 지금 읽고 있는 이 글보다 더 멋있는 글을, 더 깊이 있는 글을, 좀 더 뭔가를 한 번에 꿰뚫는 글을 써야 한다’라는 등 괜한 긴장감을 막연히 느끼게 되었다. 글이란 것이, 그저 감상하고 받아들이면 되는 대상이 아닌 ‘창조’해내야 하는 존재로 여겨지기 시작하고부터다.사실 나에게는 진작에 이 같은 부담감을 얹어주던 것이 따로 있다.
본교 배구부·야구부 준우승···이후 경기 역시 기대돼 한반도를 집어삼킬 것 같던 태풍과 장마에도 불구하고, 본교 체육부는 하계방학 중 개최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경기 결과를 보였다.먼저 야구부는 7월 8일(월)에 개최된 ‘제53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16강전에서 제주관광대를 상대로 9대0, 7회 콜드게임(7회까지 9점 이상 차이가 나면 경기를 종료해 승부를 내는 규칙) 승리를 거두었다. 이어 8강과 4강에서 각각 중앙대와 경희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결승전에서 강릉영동대에 0대 3으로 패배하여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
2019 K Design Award(케이디자인어워드)의 Industrial(산업) 부문에서 본교 산업디자인전공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두 팀이 각각 Grand Prize를 수상했다. K Design Award는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이다.대회에 참여한 서정은(산업디자인4), 신혜림(산업디자인3), 유송이(회화·산업디자인4) 학우는 산업디자인전공 소모임에서 개최한 2018년도 여름 정기전의 제품디자인부문 작품 ‘Icy Speaker’를 출품하여 수상하였다. 작품 ‘Icy Speaker’는 여름밤의 선선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서울캠퍼스 학생회관 학생식당, 문헌관 교직원식당 오는 16일(월)부터 정상 운영 세종캠퍼스 B교사동 학생식당 운영 업체 ‘(주)다미선푸드’로 변경 본교 양 캠퍼스에 위치한 학생식당의 운영업체가 변경됐다. 서울캠퍼스는 학생회관(G동) 학생식당과 문헌관(MH동) 교직원식당 운영 업체를 ‘세종호텔’로 변경했다. 학생 대표로 학생식당 선정과정에 참여한 서울캠퍼스 총학생회는 학우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학생식당의 위생 관련 문제 해결과 기타 학우들의 불만 사항 반영을 중점에 두고 학생식당 운영업체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지윤(경영1) 학우는
장소는 시간이라는 상황을 만나 다양한 정서와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공간이 된다. 홍익대학교박물관은 시간의 풍경을 담은 소장품 9점을 시리즈로 소개하여 시간의 풍경을 바라보는 미술가의 독특한 감성과 상상력을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시리즈에서 소개될 첫 번째 소장품은 판화가 강승희(1960)의 ‘새벽 9669’(1996) 이다. 거대한 빌딩 숲의 실루엣 사이로 보이는 회색 하늘이 동이 트기 시작한 도시의 새벽을 보여준다. 거리를 빽빽이 채우던 많은 것들이 사라진 새벽의 도시는 잠시나마 아무도 살지 않는 자연의 상태
서울캠퍼스 제1공학관(K동) 앞 대나무 숲에 위치했던 흡연구역이 언덕길 시계탑 옆 대나무 숲으로 이전하였다. 제1공학관(K동) 앞의 기존 흡연구역은 학우들의 통행이 잦고 공간이 개방되어 있어, 흡연구역으로 사용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는 학교 측과의 논의를 통해 이번 여름방학 중 흡연구역의 위치를 옮기는 공사를 진행했다. 총학생회는 유리벽과 나무가 함께 설치되어 냄새를 위로 배출하는 시스템의 흡연부스 설치를 기획했다. 하지만 총학생회 제안서 검토 후 학교 측이 요구한 예산 감축으로 인해 해당
“한층 더 발전된 OLED 청색 재료 군 개발이 목표”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2019년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 테마 연구지원 과제 15개 중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본교 과학기술대학 재료공학과 김태경 교수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적 연구가 필요한 미래 과학기술 분야의 혁신을 위해 2014년부터 지정 테마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지정한 테마는 △혁신적인 반도체 소재 및 소자·공정 기술 △차세대 디스플레이 △컨슈머 로봇 △진단 및 헬스 케어 솔루션 4개
더욱 구체적인 정부 지원 필요성 대두돼스마트 에너지 시스템 도입을 통해 근본적인 절약 필요해 무더운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우리는 악몽과도 같던 지난해 폭염을 자연스레 떠올렸을 것이다. 물론 지난 여름에 비하면 올해의 더위는 봐줄만했다는 평가도 분분하지만, 역시나 올여름도 평균 기온 30도를 넘나들며 뜨거운 햇살을 맛봐야 했다. 이러한 여름철엔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도 ‘더위 기승’, ‘전력 정책’을 헤드라인으로 한 보도가 쏟아지기 마련이다. 작년 여름, 전력 대란 현상으로 비난을 피할 수 없던 정부는 올해 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