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목) 오후 2시 홍문관(R동) 가람홀에서 교양 강의 이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본 강연은 해당 강의 수강생들에 더해 강연을 듣고자 하는 학우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았다. 강연 현장에는 본교 서종욱 총장을 비롯한 여러 단과대학 학장, 교직원들이 참석했다.본 강연은 40분가량의 강의와 10분 동안의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기후변화와 지속가능발전: 글로벌 시티즌십’을 주제로 △세계 시민 정신이란 무엇인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이
본교 학우들이 한국인 최초로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James Dyson Award)’ 국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융합전공 학과 중 한 분야인 디자인엔지니어링전공 학부생 4인(김대연, 백원, 신영환, 채유진, 이하 골든캡슐팀)이 한 팀을 이루었으며, 이들은 전공 수업인 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수상작 ‘골든 캡슐(The Golden Capsule)’은 재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액 주입 장치로, 기압차와 풍선의 탄성을 이용해 전기나 중력의 도움 없이도 용기에서 수액을 분출시켜 환자에게 주입할 수 있다는
지난 15일(수), 본교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섭골길 일대에서 ‘2023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성과공유회 및 실전창업공간 개소식’을 개최했다. 본 행사에서는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 추진 성과 발표 및 참여 학우들의 아이템 발표 등이 진행되었으며, 세종시는 본교 세종캠퍼스 인근 조치원읍 섭골길 일대의 빈 상가를 활용해 조성한 실전 창업 공간을 공개했다. 개소식에 참여한 남윤지(디자인컨버전스3) 학우는 “실제 지역 거주민이신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 어쩌면 우리와 가장 가까운 이웃이기에 새로운 섭골길을 소
본교 서울캠퍼스 학생들을 이끌어갈 대표자를 선출하는 2024학년도 단결홍익 총선거가 치러졌다. 이번 총선거는 총 5개의 단과대학에서 후보자가 나왔으며 지난 22일(수) 8시부터 23일(목) 19시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그러나 투표율 미달로 인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위) 측에서 24일(금) 19시까지 연장투표를 실시했다.이번 2024 단결홍익 총선거는 △건축도시대학 △경영대학 △경제학부 △공연예술학부 △미술대학 △캠퍼스자율전공학부 단위에서 모두 단선으로 진행됐으며, 미술대학을 제외한 모든 단위의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온전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었던 1년이었다. 본교 서울캠퍼스 57대 총학생회 ‘SEM;COLON’은 2023년을 다채롭게 채우기 위한 공약들을 내세웠다. 임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현재, 이 공약들은 얼마나 이행됐을까? 이에 본지는 ‘SEM;COLON’이 제시한 공약을 △교육 △연결 △변화 △소통 △권리 부문으로 분류해 이행 현황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명확하지 않은 교육 부문 공약 이행총학생회는 학우들의 ‘교육’을 위해 △교양 선택 내 선택적 재수강 제도 도입 △표준현장실습학기제 개선 △*실험실습비
본교와 월트 디즈니(Walt Disney)는 올해 디즈니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1학기 ‘Share Your Disney Moment’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산학협력프로젝트는 △영상·커뮤니케이션대학원 영상디자인 전공 개별 연구 프로젝트 △미술대학 시각디자인전공 4학년 피지컬 워크숍 △3학년 작가적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실시되었으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66명 학우의 개인 및 팀 작품 56점이 2D 및 3D 애니메이션, 브랜드 광고, 일러스트레이션, 책, 피규어 등으로 발표됐다. 학우들의 작품은 디즈니 코리아, 디즈니+
최근 청년 ADHD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ADHD는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의 약자로 주의력 부족․산만함․과잉 행동․충동성 등을 보이는 신경 발달 질환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ADHD 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3만 9,696명으로 5만 9,275명이었던 2018년에 비해 2.4배 가량 증가했고, 그중 20대 환자는 2018년 7,610명에서 3만 3,672명으로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NS에서는 ‘계속 미루는 당신. 게으른 당신의 잘못이
지난 16일(목),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졌다. 본교에 입학한 학우 대부분은 입학 전형과 상관없이 수능을 치른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학우들은 11월 수능부터 3월 입학식까지의 과도기를 어떻게 보냈을까? 수능이 끝난 후 어떻게 그 과도기를 보냈는지부터, 2024 수능을 마친 수험생 및 본교에 입학할 신입생에게, 수능 이후 하지 못해 아쉬운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학우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박세은(시각디자인1) 처음으로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부모님이나 다른 보호자 없이 오롯이 또래들끼리 떠난 첫 도
지난 7일(화), 환경부는 식당, 카페 등의 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에서 시행해 온 일회용 종이컵 사용 규제를 무제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규제가 철회된 것이다. 그중에서도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은 지난해 11월 24일(목)부터 시행된 일회용품 추가 규제 중 하나로 1년의 계도기간이 부여됐다. 지금까지 식당 내에서 다회용 컵 대신 종이컵을 사용하거나 카페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제공해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은 이유이다. 계도기간 만료를 앞두고 기존 규제 철회 방침을 발표한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을 고려한 조치라고
지난 17일(금) 오전 11시, 정보통신센터(Q동) 501호 국제회의실에서 ‘홍익대학교 학생증 디자인 공모전’ 수상식이 열렸다. 본교 서울캠퍼스 57대 총학생회 SEM;COLON과 신한카드가 협업해 진행한 본 공모전은 지난 9월 예선 작품을 접수한 후 10월 1차 교수 심사를 통해 선정한 총 9개의 본선 진출작을 학우들에게 공개한 뒤, 10월 30일(월)부터 3일(금)까지 총 1,262명의 학우가 직접 투표한 작품을 최종 학생증 디자인으로 선정했다.본 시상식은 ◇차연수 총학생회장 공모전 소개 ◇상장 시상 ◇임채진 부총장 축사 ◇ 박
지난 9일(목), 본교 세종캠퍼스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바뀌었으면 좋겠다’라는 제목으로 한 가지 사진이 게재돼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는 기숙사 이용에 관한 불편 사항을 알아보는 구글 폼 설문조사에 기숙사의 이른 통금 시간과 냉장고 물품 분실에 대한 학교의 대처를 촉구한다는 내용을 적은 사진이었다. 본 게시물은 높은 추천 수를 기록하며 학우들의 주목을 받았다. 세종캠퍼스 기숙사를 둘러싼 논란은 지속해서 제기된 문제다.본지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주로 제기된 문제는 △통금 규제로
2023년 대학정보공시자료에 따르면 본교는 교내외 장학금 총 708억 원을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중앙일보 대학평가에 따르면 본교의 장학금 지급률은 사립대학 1위이며, 2016년부터 장학금 지급률 사립대학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대학알리미 통계에서, 본교의 교내외 장학금과 국가장학금을 포함한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은 410만 원(교내 216만 원)이었으며,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은 약 49%를 기록했다. 특히 본교는 국가1유형 장학제도 도입 이전인 2011학년도 2학기부터 ‘한마음장학금’을 신설해 매학기마다 소득분위
본교 학우가 전하는 학교생활!라디오 속 사연과 같은 소소한 이야기를 두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만화로 전합니다. 자두 (@jaaduui)일상 속 지나치기 쉬운 소소한 행복을 돌아보게 만드는 만화를 그립니다.
해바라기를 떠올리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누군가는 만개한 해바라기가 마치 함박웃음을 짓는 얼굴처럼 보인다고 한다. 또 누군가는 활짝 핀 해바라기는 마치 강렬한 태양 같아 열정이 느껴진다고 한다. 여기 해바라기를 통해 희망을, 열정을 전하는 화가가 있다. 그림을 향한 사랑을 전하고 공유하기 위해 오늘도 그림을 그리는 김계희(서양화 86) 동문을 만났다. Q. 본교 미술대학 서양화과(현 회화과)에 진학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A. 4남매의 막내였던 나는 공부를 잘하는 형제 덕분에 공부에 관한 부모의 관심을 덜 받았고 덕분에 내가 하고
야근하는 직장인, 시험을 앞두고 밤샘 공부를 하는 학생, 밤새워 영업하는 가게를 지키는 직원들까지. 각자의 사연을 가진 불빛들이 그려낸 도시의 밤은 참으로 아름답다. 도시의 밤을 밝히는 네온사인과 불이 켜진 높고 낮은 건물들, 길을 비추는 가로등은 언제부터 이토록 반짝이기 시작했을까? 이번 오색찬란에서는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혀 주는 조명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한국의 밤을 밝히다]과거 선비들은 칠흑같이 어두운 밤, 희미한 달빛에 의존하여 책을 읽곤 했다. 반면, 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 새벽에 이 글을 쓰고 있는 기자는,
많은 학우가 '인생 강의'로 꼽는 강의 를 아는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강의를 수강 중인 기자가 홍인숙 교수님을 만나보았다. Q.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교수직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A. 국어국문학에 매력을 느끼게 된 계기는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를 배우던 어느 순간이었던 것 같다. 네 줄에 불과한 시를 갖고도 책 한 권을 쓸 수 있을 만큼 많은 해석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교수라는 직업의 매력은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과 ‘가르치고 말하는 사람’의 정체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는 점이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먹지를 못하니...’ 현진건(1900~1943)의 소설 《운수 좋은 날》을 상징하는 명대사다. 주인공 김첨지가 아내가 먹고 싶어 하던 맛있는 설렁탕을 사 왔지만, 아내가 죽어 먹지 못하자 비탄하면서 한 말이다. 신문을 펼쳐보자마자 해당 구절이 생각났다. 지면 신문 및 대학 언론의 위기 속에서 『홍대신문』을 읽지 않는 사람은 분명히 있을 텐데, 이 좋고 재밌는 걸 왜 읽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에서다.필자가 학보사의 편집장이라 그런가, 본지의 1면은 보자마자 감탄부터 나왔다. 보통 학생회나
"전기 나갔어!" '마크'의 외침으로 시작하는 뮤지컬 는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서 살아가는 청춘들의 삶을 조명한다. 자신과 친구들의 삶이 담긴 영화를 찍으며 혼자가 되는 걸 두려워하는 마크, 죽기 전 남길 노래를 만들기 위해 기타를 튕기며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 '로저', 마약에 중독되어 힘든 삶을 살아가지만, 로저를 만나 지금 당장 사랑하자고 말하는 '미미', 사랑이란 무엇인지 백 마디의 말보다 삶을 통해 보여주는 '엔젤', 돈이 없어 입고 있던 코트까지 뺏기는 희망 없는 살에서 엔젤을 만나 다시 일어서는 '콜린'
본교 건축 봉사 중앙동아리 '한울'에 대해 알아보고자 부회장 정가은(건설환경3) 학우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 한울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A. 한울은 본교 건축 봉사 동아리로 주거 관련 국제 비영리단체인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인준 동아리입니다. 주거나 건축과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 도배 봉사 활동을 합니다. 도배 봉사 외에도 △도배나 장판 교체 등의 작업을 중심으로 하는 집 고치기 △춘천, 천안 등에서 진행하는 집 짓기 △벽화 그리기 등의 봉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