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본교 체육부 기획보도’에서는 본교 골프부를 다룬다. 본교는 2008년부터 골프 특기자를 모집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본교 골프부에는 20명의 선수가 있다.우리나라 프로골프협회에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KPGA(한국프로골프협회)가 있다. 이에 따라 여자골프 투어에는 KLPGA투어, 드림투어가 있으며, 남자골프 투어에는 코리안투어와 스릭슨투어가 있다. 각각 1부 투어, 2부 투어와 같은 개념이다. 본교 골프부 소속 학우들은 수년간 투어에서 활약하며 굵직한 성적을 냈다. 졸업생 중 김지현, 박신영 선수 등이 KLPG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을까. 당시는 일제강점기 시대였으며, 1920년 2월 23일부터 3월 30일까지 공채관리국과 임시교통사무국 장정 승인을 의제로 제7회 임시의정원 회의가 개회됐다. 같은 해 3월 1일에는 임시정부, 임시의정원, 교민이 3·1절 기념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2000년생인 기자가 태어나지도 않았던 시절의 일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 이유는 과거에 대한 기록(記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시민사회와 시민사회, 정부와 정부가 소통한 기록을 통해 우리는 과거와 현재를 알 수 있다. 김장환
지난해 6월부터 본교 서울캠퍼스 학생회관(G동) 지하 1층에 위치한 학생회관 식당(이하 학생식당)과 문헌관(MH동) 16층에 위치한 교직원식당의 운영이 중단됐다. 본래 개강 시기에 맞춰 올해 9월에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업체와의 계약 해지로 인해 식당 운영 중단이 연장됐다. 학생식당 운영업체인 ‘한돌개발’과 교직원식당 운영업체인 ‘세종호텔’은 작년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창궐하면서 식수 인원 부족으로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대면 수업을 확대하기 전까지 운영을 중단할 것을 학교 측에 요청했다. 지난
지난 8일(수), 홍문관(R동) 앞에서 A교수의 파면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본교 미술대학 학생회, 시각디자인과 학생회를 포함해 21개의 단체가 모인 ‘홍익대 미대 인권유린 A교수 파면을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기자회견을 통해 A교수에 대한 조속한 파면 및 피해자 보호조치를 요구했다. 공동행동, “A교수, 성관계 요구하고 상습적인 성희롱 발언해”피해자의 제보를 받은 공동행동에 따르면 A교수는 본인의 성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너랑 나랑 언젠가는 성관계를 하게 될 거 같지 않냐”고 말하며 “차라리 날짜를 잡자”라
학우들은 어떤 책을 즐겨 읽을까? 어떤 이유로 책을 볼까?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책을 접하고 있을까? 서점에 가면 소설책, 잡지,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긴 책들이 발간되고 있다. 또한, 종이책부터 전자책(e-book)까지 책의 범주가 다양해지고 있기에 어디서든 편하게 독서를즐길 수 있다. 기자들은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 법학도서관, 세종캠퍼스 문정도서관 그리고 교내 카페를 찾아가 책 읽는 학우를 만나보았다. 홍대생들이 읽고 있는 여러 책을 살펴보고, 학우들의 독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함께 책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 배수연(시각디
청춘(靑春). 단어에서 느껴지는 어감처럼 만물이 푸른 봄철, 젊은 나이를 뜻한다. 청춘은 푸르지만, 사람들마다 명도와 채도가 다르다. 이준익 감독(1959~)은 영화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청춘을 다룬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2015), (2017)에서는 못다 핀 청춘과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뜨거웠던 청춘의 모습을 보여주며, 동시대의 모습을 배경으로 한 (2017)에서는 성장해가는 청춘을 보여준다. 세간에서 ‘청춘 3부작’이라 불리는 세 영화를 통해 청춘을 느껴보자. 에서는 일제강점기
2018 KIDP(한국디자인진흥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디자인의 경제적 가치는 2013년 89조 원에서 2017년 117.4조 원으로 커졌다. 산업디자인 출원도 중국 다음으로 두 번째이며, 디자인 고용인 1인당 매출액 또한 약 10만 달러로 세계 6위에 있다. 또한, 디자이너의 사고방식인 디자인씽킹은 사회나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풀어내기 어려운 문제(wicked problem)’를 해결하며 혁신을 주도하여 만들고 있으며, 이러한 디자인 중심 혁신은 전통적 디자인 분야뿐만 아니라, 서비스, 정책, 조직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필자도 이미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하루빨리 백신을 맞고 집단 면역을 형성하여 코로나19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 백신 접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그러나 뉴스에 부작용 사례가 보도되며 주변에서도 혹시 나에게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걱정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 건강을 아주 끔찍이 생각하는 사람들인가 싶겠지만, 오히려 술을 좋아하고 담배도 피우는 친구들이 이상하게 백신을 무서워한다. 이미 자기가 깎
개인적으로 홍대의 미술 특성을 담은 기사들이 먼저 눈에 띄었다. 이채린 기자의 홍대 거리미술전 기사에서 ‘홍대거리는 ‘우체통’이 되고 그 안은 누군가가 보낸 작품인 ‘우편’으로 채워지게 된다’는 기사 초반내용이 인상 깊었다. 미술적 감성을 이끌어내어 거리미술전을 확실하게 각인시켜 준 점이 좋았다. 박찬혁 기자가 쓴 디자인 어워즈 수상 기사는 개념적인 내용을 나열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아쉬웠다. 수상관련 기사인 만큼 그 수상에 들어간 노력이나 수상의 의의를 더 강조했으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한다.주제기획 면에서 메타버스에 대해 쓴 기사
학교법인 홍익학원은 지난 8월 26일(목) 개회된 이사회에서 본교 제20대 총장으로 공과대학 서종욱 교수를 선임했다. 서종욱 신임 총장은 1982년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에서 공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3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교(Universir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우전자(주) 중앙연구소 책임연구원, (주)대우 반도체부문 책임연구원, 대우통신(주) 종합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다년간 산업체에서 근무한 뒤, 1996년 본교 공과대학 전자전기공학부
안녕하세요! 홍익대학교 중앙동아리 사격반, HISC입니다.1978년 창립된 사격부는 정기적인 사격 활동을 통하여 부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선후배 간의 교류 및 교육을 통해 사격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목적을 두는 동아리입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사격연합 소속 동아리로, 매해 대학연합 사격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사격반에서는 여러 총들을 이용하여 다양한 사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보통 공기총 사격과 실탄 사격을 번갈아가면서 하기 때문에, 사격을 처음 접하시는 분은 ‘공기총 사격’, 실탄으로 사격을 해보고 싶으신 분은 ‘실탄 사격’
“홍익대 미대 인권유린 A교수의 파면을 요구한다.” 지난 8일(수), 홍익대 미대 인권유린 A교수 파면을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본교 홍문관(R동) 앞에서 A교수의 인권유린 피해사례를 폭로하고 파면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도 그 현장에 있었다. 공동행동이 A교수의 만행을 하나씩 읽어나갈 때, 기자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런 일이 주변에서, 내가 재학하는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었으니 말이다.대학 내 위계를 이용한 ‘권력형 성폭력’은 끊이지 않고 있다. 1993년, 타대학의 한 교수가 실험실 기기 담당 조교에게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