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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지연으로 학우들 불편함 느껴

서울캠퍼스 전자·전기공학부 장학금 신청 공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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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토) 교내 비공식 온라인 커뮤니티 ‘홍익대학교 대나무 숲'을 통해 ‘2017년도 국가우수장학금(이공계) 재학우수자 유형’ 추천에 대한 본교의 온라인 공지가 늦어진 것과 관련하여 학우들의 민원이 제기되었다. 해당 장학금은 우수 인재를 이공계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하기위한 장학금이다. 국가우수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력이 없는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학과(부) 3학년 이상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소 이수평점은 4.5점 만점 기준 3.5점 이상 또는 백분위 87점 이상이어야 한다. 올해의 경우, 서울캠퍼스 전자·전기공학부는 14일(화) 정오까지 제2공학관(P동) 103호로 국가우수장학금(이공계) 재학우수자 추천양식 신청을 받았으나, 전자·전기공학부 온라인 학부 게시판에는 13일(월) 오후 2시 16분에 공지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로 인해 일부 학우들은 “늦은 공지로 인해 촉박한 시간 내에 신청양식을 작 성하고 제출해야함에 따른 불편을 겪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학과 관계자는 공과대학 행정실로부터 13일(월) 오후 2시에 관련 공지를 전달받은 후 곧바로 학부 온라인 게시판에 게시한 것으로, 공지가 지연된 것이 온라인 게시판 담당자의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한 학과 관계자는 늦은 공지로 인한 장학금 신청 기간의 연장 필요성에 대해 “신청기간을 늘리는 것은 학생처의 소관이기 때문에 학과 측에서는 할 수 있는 조치가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학생처 관계자는 “장학금 신청 관련 사항을 10일(금)에 공과대학 행정실에 공지를 하였다.”라며 “전자·전기공학부에 13일(월)에서야 공지가 전달된 것은 학생처와는 관련이 없다”라고 해명했으며 피해 학생들에 대한 구제 방법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정한 날짜이므로 학교 내에서 기한을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답변했다. 앞으로 늦은 공지로 인하여 학우들의 민원이 생기지 않도록 학과와 실무부서 간 긴밀한 협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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