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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받이 및 배수로의 노후화가 원인으로 밝혀져

세종캠퍼스 A교사동 강의실 천장 일부 보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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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종캠퍼스 A교사동 501호에서 강의실 천장 일부분이 붕괴되는 현상이 발견됐다. 천장의 일부분이 무너져 내렸고 벽지가 뜯겼으며, 누수 자국도 남아있는 상태다. 그러나 붕괴가 시작된 시점과 붕괴 잔해 처리 과정을 비롯하여 붕괴의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다. 또한, 이러한 환경 속에서 수업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장 조민우(상경4) 학우는 “A교사동 천장 붕괴 현상에 대해서 알게 된 건 지난 15일(수) 진행된 정책토론회를 통해 이번 문제에 대해 알게 되었다.”라며 “총학생회가 이 사실에 대해서 늦게 인지한 것도 잘못이 있으며, 현재 학교 측에 원인 규명을 요구해 놓은 상태이며 원인 규명과 사후 처리에 대해 발빠르게 움직이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세종캠퍼스 총무관리팀은 A교사 동 천장 붕괴 현상은 여름부터 지속해서 발생했던 현상이었다고 전 했다. 총무관리팀에서 원인을 분석한 결과, A교사동 위 지붕 가장자리 쪽으로 빗물받이가 있는데 이를 잇는 배수로가 급격히 노후화되면서 누수 현상이 일어났던 것으로 밝혀졌다. 붕괴 당시 총무관리팀은 천장 마감재만 떨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천장 보수에만 신경 썼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후 본질적으로 누수가 문제였고, 이러한 원인을 발견하기까지 여러 교수진과의 협의 과정으로 시간이 소요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번 문제 개선에 대해 총무관리팀은 “A교사동이 30여 년 가까이 된 건물이다 보니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었다. 천장을 보수하기 전에 노후화된 배수로를 먼저 보완하고 교체하자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으며, 누수 현상 방지 이후에 천장 마감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내년 3월 전까 지 완공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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