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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배정 지연과 청소경비노동자 시위로 2018학년 1학기 입주에서 2학기 입주로 변경

미술학관(F동) 리모델링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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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까지 예정되어 있던 미술학관(F동) 리모델링 완공이 지연되었다. 미술대학 학우들은 지난 2016년 10월 12일(수)부터 10월 25일(화)까지 서울캠퍼스 문헌관(MH동) 앞에서 미술학관 (F동)의 리모델링 및 재건축 계획 확정을 요구하는 천막 농성 시위를 진행하였다. 약 2주간의 천막 농성 끝에 미술대학 학생회는 학교 측과 함께 이와 관련된 세부 계획들을 합의하였다.

당시 학교 측과 합의한 사항들은 △2016년 12월까지 기존의 여중·여고 건물에 대한 공간 배치 계획 수립 △2017년 6월까지 여중·여고 건물 리모델링 완공 △당해 8월까지 미술학관 기자재를 리모델링된 여중·여고로 이동 △2018년 2월까지 미술학관 리모델링 완공 △당해 1학기부터 미술학관 신입생 입주 등이었다. 그러나 3월 현재 미술학관 리모델링은 완료되지 않았으며 기존 미술학관을 사용하던 미술대학 학우들은 현재 이천득관(Z동)을 임시로 사용하고 있다. 본교 건설관리팀은 "기존에 있던 연구실이나 강의실 등 공간에 대한 배정이 늦어졌다. 또한 겨울방학에 진행된 청소경비노동자 시위로 인한 업무에 차질이 생기도 했다"라며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속히 공사를 마치겠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약 80명 정도의 회화과 신입생들이 Z-309호실과 Z-310호실을 나눠 사용하고 있어 실기실 부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미술대학 학생회장 한서주(판화4) 학우는 "공간 확보에 있어 학교 측에 대해 학생회 측의 의견을 수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미술학관 리모델링 공사 기간에 대해서 "미술학관 리모델링이 끝나는 시기를 2학기 전으로 전달받았다. 그에 따라 리모델링도 진행 중이며 다행히 여름 방학에 이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건축대학 학생회 역시 페이스북에 게시된 2018 홍익대학교 등록금심의위원회 인터뷰를 통해 이천득관 4동(Z4동) 전체 사용을 요구하였다. 총학생회장 신민준(회화4) 학우는 "건축대학의 주요 요구안은 설계실 공간 확보이며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학교 측과 논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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