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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넷째주

무슨일이슈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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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년 일자리 대책 확정

2008년 7.1% 수준이던 청년 실업률이 최근 9.8%까지 치솟았다. 이에 정부는 지난 15일(목) 청년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세웠다. 정부의 대책은 △취업 청년 소득·주거·자산형성 및 고용증대 기업 지원 강화 △창업 활성화 △새로운 취업기회 창출 △즉시 취·창업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로 구분된다. 주요 대책은 중소·중견기업이 신규 채용을 정규직으로 할 시 한 명당 900만 원을 지원하고, 34세 이하인 청년이 중소기업에 취업 시 5년간 소득세 전액이 면제된다는 것이다. 또한, 생활혁신형 창업가에겐 최대 5,000만 원까지의 추가 투자가 이뤄질 것이며 기술혁신 창업자는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이뿐만 아니라 해외 일자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10년간 청년 일자리를 위해 모두 21회에 달하는 대책을 세웠습니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은 점점 늘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정책에 대해 청년에게 직접적인 지원을 해준다는 점에서 이전 대책과의 차별을 주장하지만, 일각에선 한시적인 대책인 만큼 청년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며 한계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점점 높아져만 가는 청년 실업에 정부가 발 벗고 나선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는 만큼 더 실용적이고 획기적인 보안책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MB 정권 의혹, 구속 수사 진행되나 

다스 실소유주 의혹, 불법자금 수수 의혹 등으로 논란이 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14일(수) 오전, 조사를 위해 서울 중앙 지검에 출두했다. 조사는 다음날 새벽까지 약 21시간가량 이어졌으며 이 전 대통령은 15일(목) 오전이 되어서야 검찰 청사를 나왔다. 15일(목) 검찰의 약식 보고에 따르면, 조사를 받는 내내 이 전 대통령은 혐의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다. 또한 검찰이 제시한 이 전 대통령 측근의 진술, 물적 증거 등에 대해서는 의도된 ‘허위 진술’,‘조작된 서류’라며 증거를 폄훼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검찰 측에서는 아직 남아있는 증거와 혐의들이 많이 있으며, 신중하게 사실관계 확인 후 신병에 대해 발표하겠다고 했다. 정계에서도 이에 대해 갑론을박이 진행 중이다. 일각에서는 전 대통령이라는 위치 등을 고려해 구속 수사는 과도하다고 주장하지만, 여론은 이 전 대통령의 죄질이 무겁기 때문에 구속 수사는 불가피하며 김윤옥 여사 등 직계 가족에 대해 조사도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전 대통령은 현재 다스 실소유주 의혹, 차명재산 및 불법자금 수수 의혹 등 약 18개의 혐의를 가지고 있으며 그에 대한 신병 처리는 다음 주 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이어 전 대통령들의 적폐가 드러나며 대한민국 정치계에 반성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모범이자, 한 나라의 얼굴이 되어야 할 원수(元帥)들의 이면에 국민들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사회의 개혁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에 공정하고 날카로운 수사로 하루빨리 진실이 찾아오길 기대해 봅니다.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하늘의 별이 되다

지난 14일(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Stephen William Hawking, 1942~2018)이 76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55년간의 루게릭 투병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연구로 현대 물리학 연구의 한 획을 그은 스티븐 호킹은 상대성 이론, 양자 역학을 바탕으로 우주 생성과 운영 원리 등을 연구하여 인류에 큰 기여를 했다. 그의 타계 소식에 과학계는 물론 전 세계 인사들이 애도를 표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SNS를 통해 “2014년 우주정거장에서 우주인들에게 말한 것처럼 무중력에서 슈퍼맨처럼 계속 날아다니길 기도한다.”라고 애도했다. 

현시대 최고의 물리학자라고 지칭되고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았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삶이 아무리 어렵게 보여도 거기에는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성공할 수 있는 일이 있다.”라는 자신의 명언처럼 육체적 한계에도 굴복하지 않고 연구 활동을 향한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그리고 그의 끈기는 많은 사람한테 귀감이 됐습니다. 그는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업적은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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