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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후, 4층 강의실 및 전 구내식당 활용되고 있지 않아 학교 측 “4월 논의할 것”이라고 밝혀

갈길 잃은 F교사동, 활용 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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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후, 4층 강의실 및 전 구내식당 활용되고 있지 않아

학교 측 “4월 논의할 것”이라고 밝혀

현재까지도 사용되지 않는 F교사동 4층 전 구내식당
현재까지도 사용되지 않는 F교사동 4층 전 구내식당

세종캠퍼스 F교사동이 ‘빈집’ 상태가 계속 되고 있다. F교사동은 현재 2층 문정도서관과 3층 멀티미디어정보센터만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4층 강의실 및 전 구내식당의 경우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E교사동의 강의실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기타 교양 수업이 F교사동 5층 강의실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F교사동을 전용 공간으로 사용했던 광고홍보학부가 지난 2015년 B교사동으로 이전하며 ‘빈집’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 대해 세종캠퍼스 총학생회 측은 지난 2017년 11월 ‘F교사동 활용 방안’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워 교학협의회를 통해 안건을 제출했다. 지난 2월에는 제13차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를 통해 F교사동의 활용 방안과 전반적 학교 시설에 대한 점검 약속을 합의한 바 있다. 또, 지난 15일(목) A교사동 208호에서 학교 측과 총학생회 측이 모두 참여한 2차 교학협의회를 통해 해당 안건을 논의하기도 하였다. 총학생회 측은 F교사동 4층에 휴게실, 노트북열람실 및 세미나실 신설을 중점적으로 건의하여 학우들의 F교사동 접근성과 이용률을 높이고, 매년 시험기간 발생하는 3층 열람실 앞의 소음문제 또한 해소하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캠퍼스 총학생회장 오재원(광고홍보4) 학우는 “2차 교학협의회에서 F교사동 유휴 공간 활용에 대한 학교 측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라며 “F교사동 활용 방안 뿐만 아니라 등심위를 통해 합의된 사항에 대해서도 학교 측에 계속 요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세종캠퍼스 기획평가팀은 “앞으로 있을 대학기본역량진단 준비 때문에 확실히 결정된 사안은 없다.”라며 “4월 이후에 교학협의회가 다시 한 번 개최되며, 그때 전반적인 안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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