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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총동연 ‘우리’ 복지사업 소개 및 1학기 예산안 승인 이뤄져

2018년도 제1차 서울캠퍼스 동아리 대표자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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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총동연 ‘우리’ 복지사업 소개 및 1학기 예산안 승인 이뤄져

주요 안건으로 ‘멍냥부리’ 가동아리로 승격과 산악부 제적 안건 기각돼

서울캠퍼스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연)는 지난 22일(목) 오후 6시 제1공학관(K동) 101호에서 제1차 서울캠퍼스 전체동아리대표자협의회를 진행했다. 총동아리연합회 ‘우리’가 주관한 이번 대표자 회의는 서울캠퍼스 73개 중앙동아리의 회장을 대상으로, △2018년 1학기 예산안 인준 △가동아리 승인 및 SNOL 정동아리 승격 △산악반 제적심의 안건을 논의하였다. 총동연 회장 이동민(토목4), 부회장 이민준(토목4) 학우는 회장단 공약사항으로 △연2회 동아리 홍보 박람회 개최 △총동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개설 △학생회관 총동연 게시판 개설 △동아리 환경 개선을 위한 총학생회 연계 학생회의 진행 △총동아리연합회실 구축을 약속했다. 또한 올해 복지사업으로 △청소기 대여 △D동 청소도구함 마련 △핸드폰 충전기 대여 △우산 대여 등이 있으며, 동아리 환경 개선 차원에서 D동 동아리방, 동아리 회의실, 체육관, 도장 등의 동아리 이용 공간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학년도 1학기 예산안 의결은 찬성 68표, 반대 4표로 가결되었으며, 총 예산 4,580,000원은 총 72개 동아리에 분배될 예정이다.

가동아리 승인 의결도 진행하였다. 후보로 동물 보호 동아리 ‘멍냥부리’와 버킷리스트 실현 동아리 ‘꿈보다’가 올랐으며, 투표 결과 총원 69명 중 멍냥부리 46표, 꿈보다 22표, 무효 1표가 나와 멍냥부리만 가동아리로 승인되었다. 멍냥부리 회장 김현정(금속조형디자인4) 학우는 “멍냥부리는 현재 교내 고양이 사료 주기, 아픈 고양이 치료하기, 박람회 후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투표해준 동아리 회장들에게 감사하고, 이제 가동아리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동물 권리와 보호 등의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하여 캠퍼스 내에 생명 보호 문화가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올해 정동아리로 승격한 문화 기획·활동 동아리 ‘SNOL’의 회장 김주영(독어독문2) 학우는 “오랜 기간을 거쳐 정동아리가 된 만큼 감회가 새롭고, 행사 물품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걱정이었는데 공간 문제가 해결되어 기쁘다.”라며 “20대 학생들이 재미있는 문화 콘텐츠로 교류할 방안을 많이 고안하고 있으니, 모든 분들이 부담 없이 즐기러 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산악반 제적심의에 대한 안건도 진행됐다. 산악반은 활동 기안 미제출과 동아리 대표자 수련회 불참 사유서 미제출 등으로 인한 벌점 누적으로 제적심의에 올랐다. 산악반 측은 고학년 학우들이 동아리 회장을 맡게 되며 취업 준비, 개인 시간 부족 등의 이유로 동아리 관리에 소홀했음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의 활동계획으로 “많은 학우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산책 등의 활동을 추가, 재학생 활동 여건 확충, 총동연 공지사항 이중체크 등을 통해 동아리 활동 활성화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산악반 제적 논의는 의결에 부쳐졌고 총원 69명 중 찬성 27표, 반대 42표로 산악반 제적 안건은 기각되었다.

이외에도 총동연은 운영위원회 판단 하에 분과위원장 및 집행부 전체 승인 안건을 특별의결로 진행하여 집행국, 홍보국, 사무국 각각의 직책 명단을 공개하였다. 또, 동아리 등록원 작성에 ‘선후배 간 악습행위 근절 서약서’를 추가하기도 하였다.

2018년도 총동연 회장 이동민(토목13) 학우는 “이번 동아리 대표자 회의에서는 회장단과 집행부 소개, 예산안 공개 등이 주로 다루어졌으며 산악반 제적심의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전반적인 동아리 행정 문제를 살펴보았다.”라며 “동아리 홍보와 더불어 동아리 행정, 공간 환경 문제 등 동아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아리 간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며, 동아리 내부 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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