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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근(건축2) 학우

한동안 우리를 괴롭히던 추위가 물러나고 어느새 봄이 찾아왔다. 캠퍼스엔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고 꽃잎이 흩날리고 있다. 하지만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라는 말이 있듯이 학우들은 봄을 즐길 새도 없이 시험을 치르기 위해 바쁘게 움직인다. 바쁜 사람들 속에서 모든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박찬근 학우를 만나보았다.

Q. 마침내 모든 시험이 끝났다.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 것 같은가?

A. 이번 학기 목표 중 하나는 성적 장학금을 받는 것이다. 그래서 지난 학기에 비해 더 열심히 시험을 준비했다. 특히 시험 대체인 과제가 많아 밤을 새워가며 최선을 다해 작업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평소보다 열심히 한 만큼 만족한 결과가 나오길 바라며 점수를 기다리고 있다.

Q. 건축학과에 들어오게 된 계기와 학과 생활이 궁금하다.

A. 중학교 때 <신사의 품격>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건축가에 관심이 생겼다. 그 후 건축가에 대해 조사하게 되었고, 건축가라는 직업에 굉장한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그때부터 건축가의 꿈을 가져 본교에 입학했지만 평소 생각했던 것과 다른 부분이 많았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건물 외관을 디자인할 줄 알았지만 의뢰자의 니즈(Needs)를 파악하여 디자인해야 하며, 관련 법규를 지켜야 하는 등 고려해야 할 것이 상당히 많다. 또한 매 수업마다 과제를 제출해야 하여 거의 매일 밤을 새운다. 하지만 내가 꿈꾸던 일을 할 수 있어서 좋다.

Q. 현재 ‘가리워진길’에 소속되어 있다고 들었다. 가리워진길은 어떤 동아리인가?

A. 가리워진길은 음악 동아리이다. 다른 음악 동아리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우리 동아리는 음악을 직접 창작하는 것이다. 원한다면 누구나 작곡, 작사를 할 수 있고 동아리원들이 직접 만든 곡을 가지고 공연을 한다. 나는 현재 드럼과 베이스를 맡고 있다. 드럼 외에도 다른 악기들을 배울 수 있고 다양한 학과의 선배와 동기들을 만나 함께 놀 수 있어 재밌게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Q. 올해로 가리워진길 활동을 한 지 2년 차에 접어들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는가?

A. 아무래도 ‘첫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한 달 동안 열심히 연습을 하였고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드럼을 쳐본 것은 처음이었고, 실수를 하지 않을까 매우 긴장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실수 없이 동아리원들과 함께 즐기며 공연을 했고 많은 학우들의 호응을 받으며 끝이 났다. 첫 공연은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앞으로 있을 가리워진길의 공연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권미양 기자  (aldid5@mail.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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