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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기능점검으로 300여 개의 소방시설 보완돼

서울캠퍼스 소방시설 보완공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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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관 비상 조명등 점검 교체 전
▲남문관 비상 조명등 점검 교체 전
▲남문관 비상 조명등 점검 교체 후
▲남문관 비상 조명등 점검 교체 후

 지난 3월 22일(목)부터 4월 13일(금)까지 서울캠퍼스 전체 건물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보완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보완공사는 매년 2회 진행하는 검사 중 작동기능점검으로 소방시설 등을 인위적으로 조작하여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작동기능점검은 소방시설의 설비별 구조와 기준이 화재안전기준에 적합한지를 알아보는 소방정밀종합점검이 진행된 후 6개월 내에 실시되어야 한다. 학교 측은 전체 30개 건물의 자동화재탐지설비, 피난설비, 경보설비, 소화설비 등 300여 개의 소방시설을 교체하거나 신설했다. 또 보완된 항목들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후 마포소방서 예방지도과의 검사를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학교는 화재 발생 시 대피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경보설비와 피난설비를 중점적으로 보완했으며, 피난유도표지가 없는 장소에 설치했다고 말했다. 또, 각종 시설의 수명이 다한 전지 교체도 이루어졌다. 이번 소방시설 보완검사에 대해 사무처 관재팀 오세완 소방안 전관리자는 “법령에 따라 매년 2회 실시되는 정기적인 점검이다.”라고 점검 이유를 밝혔다. 또 논란이 있었던 제2 기숙사 화재경보 오작동 사태에 대해 “오작동 사태 발생 이후 안전에 대한 학우들의 불안이 커졌다.”라며 “마포소방서의 점검을 받고 현재 모든 문제를 시정한 상태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소방훈련, 위험 물품의 반입 금지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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