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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학사일정과의 시간 중복 문제 및 선착순 현장접수 방식 개선돼야

서울캠퍼스 기숙사 추가선발 절차에서 학우들 불편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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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7일(월) 오전 9시, 서울캠퍼스 제1기숙사(상수학사) 및 제2기숙사(와우학사)에서 2017학년도 1학기 기숙사생 추가모집이 이루어졌다. 기숙사생 추가모집은 지난 방학에 학부 및 대학원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던 기숙사 신청 이후 결원이 생긴 자리에 새로운 학생을 모집하는 절차로, 지금까지 접수순서에 따라 합격자를 결정하는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신입생 선발 일정에 맞춰 기숙사생을 모집하기 때문에 추가모집의 경우 학기 시작까지 일정이 촉박하다. 따라서 추가 접수는 방학 중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입사신청과 달리 정규학기 시작 전에 곧바로 기숙사 입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서울캠퍼스 소재의 기숙사 행정실에 직접 방문하는 현장접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서울 외(外) 지역에 거주하는 학우의 경우 직접 방문 방식의 기숙사 추가신청 접수가 어려워 불편을 겪었다. 실제로 본교 커뮤니티 사이트 및 페이스북 등의 SNS에 추가신청을 위해 새벽부터 건물 외부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대기하는 사진이 올라오면서 현장 접수 방식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더불어 일부 단과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일정 및 추가 수강신청 일정과 기숙사 추가선발 일정이 겹쳐 학생 대신 학부모가 추가선발 접수를 위해 기숙사에 방문하는 등 학우들이 불편을 겪기도 하였다. 서울캠퍼스 기숙사 행정실에서는 “이미 정해진 학사 일정에 맞춰 기숙사 선발을 진행해야해 추가선발 일정이 불가피하게 늦어졌다.”라며 “더 빠른 행정처리가 가능하도록 전산실과 함께 시스템을 점검 중이며 추후 시스템 개편을 통해 추가 접수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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