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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의 미술대학 일부 학부 수업 수강 논란수업 정원 외 인원 추가로 인해 학부생 불만 나타나

대학원생의 미술대학 학부 수업 참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미술대학 학부생들은 대학원생의 수강신청과 학점 배분 방식에 의문을 표했다. 대학원생의 수강신청에 대해 대학원 교학팀 한문희 팀장은 “대학원생들이 학부 수업을 수강하는 주된 이유는 ‘선(先)수 과목 제도’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선수 과목 제도’는 대학원생이 대학원 학과와 학부 졸업 학과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해당 학과에서 지정해주는 학부 수업을 수강하는 제도다. 현재 수업 정원을 학부생으로 채우고 정원 외 인원으로 대학원생이 추가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학점 배분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구분하여 진행되며 상대평가로 진행되는 학부 수업일 경우 대학원생은 절대평가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선수 과목 제도로 인해 강의 수강인원이 늘며 수업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특히 시각디자인전공에서 문제점이 두드러진다. 어재윤(시각디자인2) 학우는 “원래도 시각디자인과는 강의 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정원 외 인원이 추가되면서 원활한 수업 진행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학부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대학원생 박수연 원우도 “필수 과정으로 학부 과목을 수강하고 있다.”라며 “수강 인원이 많아져 학부생이 피해를 볼까봐 걱정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학사지원팀 담당자는 분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시각디자인전공 측은 “선수과목에 해당하는 수업에 여러 분반이 있어도 대학원생들이 한 분반에 몰리는 경우가 있어 수강인원이 급격하게 많아지는 불편사항이 있다.”라며 “선수과목 지정 및 안내를 하고 있을 뿐 대학원생이 선수 과목 분반을 선택하는 것에 개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또 “학교 측에서 대학원생들이 여러 분반에 골고루 들어가 수업을 듣도록 유도하지만, 전산상으로 수강인원을 막는 등의 실제적인 조치가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suyeon98@mail.hongik.ac.kr)

천지예 기자(jiye1108@mail.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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