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0일(목) 논현동에 위치한 Platform L contemporary art center에서 주한핀란드 무역대표부와 본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Finland with Hongik’ 패션쇼가 열렸다. 주한핀란드 대표 무역부인 BUSINESS FINLAND(구 Pin Pro)에서 주최한 'Finland Fashion and Accessories Event'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패션쇼는 본교 일반대학원 의상디자인과 학우들이 5개 조로 나누어져 참여하였다. 각 조는 핀란드의 자연환경과 예술 분야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였고, 이를 의상에 담아내었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성이정, 수원원, 여흔, 오단, 장로월 원우로 구성된 5조가 ‘도파민’이라는 테마로 한 작품을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핀란드 상’을 수상하였고, 1조의 김한솔 원우가 ‘제2회 Iittala Award’를 수상하였다. 이번 패션쇼를 기획한 간호섭 의상디자인과 교수는 “더 이상 민족성의 구분이나 차별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동시대를 살아가면서 가장 동시대적인 감성을 갖는게 중요한데, 이번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는 이러한 Contemporary한 감성의 결과물일 것이다.”라며 이번 패션쇼를 기획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