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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감축없이 내년부터 교육부에서 일반재정을 지원받기로

본교,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자율개선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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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교육부에서 실시한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교육부대학 기본역량 진단에는 대상 대학 64% 수준인 207개교(일반대학 120개교, 전문대학 87개교)가 자율개선대학으로 결정됐다. 자율개선대학은 정원 감축 없이 내년부터 대학이 일반재정을 지원받게 된다.

본교는 서울캠퍼스와 세종캠퍼스가 통합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시행 시 감사원은 교육부의 대학 지원 예산 집행의 적절성 여부를 감사하는 과정에서 본교 세종캠퍼스와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는 일부이전으로 인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분교로 간주하여 관리한 것은 잘못임을 지적하였으며, 이에 따라 교육부는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는 분교가 아니라는 공문을 보내왔고 홍익대는 두 캠퍼스 통합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지난번 1주기 교육부 평가에서 세종캠퍼스는 제 2 캠퍼스 특성상 입시 및 제반 학사행정에서 대학본부의 기능을 갖고 있지 않아 저평가를 받았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하나의 대학으로 적절한 평가가 이루어져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이는 등록금이 10여 년간 동결되고 여러 가지 비용이 증가하면서 모든 대학이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교의 경우 전국 최고의 장학금 수혜율 등 여러 지표가 양호하고, 학생과 교수 및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이 학교의 여러 가지 정책에 적극 참여하는 등 학교가 견실하게 운영이 되고 있는 것이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교육부가 세종캠퍼스의 법적지위가 분교가 아님을 확인해 줌에 따라 본교는 다수의 캠퍼스를 가진 종합대학으로서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향후 서울캠퍼스 내에 설치되는 아트 & 디자인밸리 조성 및 스마트 지하캠퍼스의 개발과 화성캠퍼스의 4차산업혁명 대응 캠퍼스로의 발전계획, 그리고 세종캠퍼스 인근에 새로 건설되는 1번국도와 인접한 10만평 규모의 스마트밸리(산학협력 캠퍼스)의 건설계획이 향후 10여년 내에 완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대학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캠퍼스 아트 & 디자인밸리 조성사업은 디자인 융합 분야에 대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다양한 교육과 연구 및 산학협력 분야 지원시설을 조성하고, 디자인 융합 분야산학 협력을 통한 대학생 디자인 Start-up 기업 환경을 조성하며, 교육연구시설과 지역사회문화를 융합한 캠퍼스 타운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교육과 실습, 학생 창업을 지원하는 아트 & 디자인밸리가 될 것이며, 다양한 박람회, 전시회, 국제 세미나 등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홀을 2019년까지 확보할 예정으로 서울캠퍼스 정문 옆 서측 부지에 연면적 16,916㎡ 규모의 열린 공간과 시설을 조성하기 위하여 이미 2018년 3월 16일에 마포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진 바 있다.

서울캠퍼스 스마트 지하캠퍼스 조성사업은 실습과 창작, 연구와 산학협동, 커뮤니케이션, 휴식, 여가활동이 함께 이루어지는 수요자 중심의 지원시설이 집중된 클러스터 형태의 공간을 조성하여 교수와 학생 및 산업체가 함께 활용하는 새로운 코어 지역을 조성하고, 교수와 학생들의 교육과 학습, 커뮤니티 활동, 문화 및 복지, 서비스 및 업무 시설을 갖춘 ‘캠퍼스 센터’를 구축하여 캠퍼스 이용의 편리성을 제고하여 지하공간과 연계되는 컴팩트 캠퍼스를 조성하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축물 노후화에 대비한 재건축 및 다양한 미래 요구를 수용하는 교육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서울캠퍼스 내에 연면적 269,090㎡에 달하는 지하 캠퍼스를 구축하고, 산학협력신관 리모델링으로 연면적 3,229.62㎡의 산학협력 및 창업지원 공간을 확보하며, 빠른 시일 내에 국제 설계 현상공모를 통해 친환경 명품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며, 자유열람실, 세미나실, 계단식 강의실 등 교육 공간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시설과 메이커 스페이스, 그리고 다목적홀, 전시실, 공연홀, 피트니스센터 등의 다양한 교육 문화 복지시설을 한 공간에 갖춘 원스톱 캠퍼스 라이프가 가능한 다기능 멀티캠퍼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화성 4차산업혁명캠퍼스 조성사업은 본교가 경기도 화성시에 보유하고 있는 대학 부지에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드론 등과 관련한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위한 기반 여건을 갖추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 강남에서 40km 거리의 수도권에 위치하고, 총면적 36만m2(11만평)에 이르는 규모를 자랑하며 각기 다른 환경조건을 갖춘 4개의 구역으로 이루어져 다양한 연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천혜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향후 4차 산업혁명 관련 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교육 기반 시설을 조성하여 수도권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이 가능한 첨단의 캠퍼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 자율주행시험도시(K-City), 로봇랜드, 판교제로시티 등과 같은 대규모 시설 단지와의 보완적 역할 분담을 통하여 국가적 4차 산업혁명 기반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2018년 4월 4일 화성캠퍼스 현지에서 지자체와 산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학생과 지역 주민, 그리고 대학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4차산업혁명캠퍼스 기공식을 거행한 바 있다. 향후 화성 4차산업혁명캠퍼스는 서울캠퍼스와 세종캠퍼스의 교수와 학생들이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그리고 취업과 창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기업체나 연구기관의 기술 개발을 위한 허브로 자리매김하여 산학협력 수요를 흡수하므로 써 대학의 수익 구조의 다변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캠퍼스 홍익 스마트밸리 조성은 지식흐름이 가능한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으로 과학벨트 기능지구와의 연계를 통한 세종캠퍼스의 발전과 세종시 산업지원 거점기관들의 자립화 기반 공간 제공 및 혁신 역량 강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산학협력 연구,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교육이 이루어지는 산학협력 복합 공간을 조성하고, 세종특별자치시의 과학기술관련 기관 유치를 통한 관련 학내 R&D 활성화와 세종캠퍼스 교수들의 연구 성과물의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촉진하며, 창업활동을 비롯한 혁신활동의 실시간 협력을 위해 현재 세종관 옆으로 3단계에 걸쳐 총 10만평의 산학협력 캠퍼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계획을 통해 산학연계로 특화된 교육연구활동 및 취업과 연계한 실습 위주의 캠퍼스를 조성하고, 융합, 협업, 창의, 클라우드, 스마트화로 혁신함으로서, R&D의 실질적 성과물을 만들어 내는 미래 스마트시티형 융복합 협력네트워크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며, 이러한 계획의 실현을 위하여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3월 14일 대상 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진바 있다.

본교의 이러한 사업들을 훌륭히 완수함으로서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철회된 대학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명실상부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진 산학협력 명문대학으로의 자리매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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