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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폭우로 강당 2층 침수 피해

폭우 때마다 물 새는 강당… 원인은 지붕 빗물 배수시설 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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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8일(화), 29일(수) 연이은 폭우로 서울캠퍼스 강당(S동)에 침수 피해가 일어났다. 강당 지붕 빗물이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강당 3층 바닥으로 넘쳐 흘러 2층 연구실과 언론사에 물이 샌 것이다. 이로 인해 2층 연구실 바닥과 장비가 물에 젖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피해는 강당 지붕 배수시설이 문제가 있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처 건설관리팀 관계자는 “강당의 위치 특성상 주변 나무와 지붕에서 떨어진 이물질이 배수 홈통에 쌓인 것 같다.”라며 “비가 적게 올 때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강한 폭우가 와 이번 피해가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강당 침수 피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겨울에는 강당 3층의 소화전 시설이 동파되어 2층으로 물이 범람하기도 했고, 여름에는 폭우로 인해 여러번 침수가 되었다. 강당 관계자 A씨는 “지난 여름과 겨울에도 침수 문제가 발생했다.”라며 “매년 발생하는 문제인 만큼 공사를 통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건설관리팀 관계자는 “지붕 배수 홈통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라며 “9월 중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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