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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와 폭력 등 다양한 인권 문제에 대한 고찰 기회 제공

‘인간의 다양성과 인권’ 특강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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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목) 오후 6시 30분 서울캠퍼스 홍문관(R동) 1013호에서 ‘인간의 다양성과 인권’을 주제로 한국 다양성 연구소 김지학 소장의 폭력 예방 교육 특강이 열렸다. 성평등상담센터가 주최한 이번 강연은 선착순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2시간가량의 강의와 질의응답 후, 피드백 설문지 작성과 함께 인권 관련 뉴스레터를 신청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강의는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과정에서 강의자와 참여한 학우들 간에 다양한 의견과 질문이 오고 갔다. 김지학 소장은 첫 순서로 방관자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피해자나 가해자가 되지 않는 것보다 방관자가 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동시에 일상 속에서 성폭력, 여성 비하, 장애인 비하 등 사회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폭력을 지적하였다. 이후 성소수자와 페미니즘을 설명하면서 “여성해방과 남성해방은 같은 의미다. 이는 페미니즘이 여성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라 남성에게도 좋은 것이라는 말이다. 같은 맥락으로, 성소수자 해방은 비성소수자 해방과 같은 의미이다.”라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본 특강에 참여한 성인권위원장 이상현(컴퓨터3) 학우는 “성인권위원회는 인권과 다양성을 주제로 하는 강의의 필요성을 느껴 성평등상담센터에 강연을 요청하게 되었다.”라며 “이런 강연을 바탕으로 교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성 관련 논란을 해결하는 데에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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