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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만족도 조사 반영… 가격 인상은 인건비 상승으로 불가피해

세종캠퍼스 학생식당 개편 및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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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를 맞아 세종캠퍼스 학생식당의 개편과 함께 식비가 인상되었다. 지난 8월 27일(월), 학교 홈페이지에 9월 3일(월)자로 세종캠퍼스 학생 식당의 식비 인상 공지가 게시되었다.

한식의 경우 기존 가격에서 300원 인상된 34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푸드코트는 최대 3,900원에서 600원 인상되었다. 그리고 기숙사 식비의 경우 3,500원으로 2018년 1학기와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또한 가격 인상과 동시에 메뉴의 개편이 이루어졌다. 세종캠퍼스 학생식당 측은 “식단가의 인상에 따라 이전에 제공하지 못했던 다양하고 새로운 메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학생식당 측에 따르면 지난 학기에 진행되었던 학생식당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한식코너 1식 3찬에서 1식 4찬으로 증가 △매주 금요일 자율한식 메뉴 제공 △식기 개선 △신 메뉴 개발 등의 변화를 주었다. 또한 학식 개편 과정에서는 주관적 기준인 맛과 양보다는 객관적으로 평가 가능한 메뉴 다양화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고 학생식당 측은 밝혔다. 그리고 학생식당 내 매점 창문에 메뉴에 대한 구체적인 시식평을 적는 코너를 마련해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학생식당 관계자 측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식비 인상이 불가피했다.”라며 “가격이 오른 만큼 메뉴를 다양화 해 선택의 폭을 넓게 하는 등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학식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해주면 이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학생식당을 이용한 이태헌(광고홍보2) 학우는 “임금 인상으로 인해 가격이 인상된 것은 알고 있었다.”라며 “아직 질적인 차이는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 현재 진행되는 피드백을 반영하여 더욱 개선되어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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