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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 폰팔이 “우리의 통행권을 지켜주세요.”_Fact

 

“액정 필름 바꿔드릴게요.”, “여기 스티커 한 번만 붙여주세요.” 서울캠퍼스 학우라면 유니폼 차림의 사람들에게서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말이다. 이들은 통신사 대리점 직원, 일명 ‘폰팔이’이다. 번화가에 위치한 캠퍼스 특성상 학우들은 등하굣길 곳곳에서 이들과 마주치게 된다. 그들은 길을 막거나, 어깨를 잡는 등 불쾌감을 주는 행동을 서슴지 않으며 호객행위를 한다. 이에 많은 학우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실제로 한 학우는 “팔을 붙잡는 직원의 말을 무시하고 가자 뒤에서 욕을 했다.”라며 황당했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그들의 만행을 참지 않아도 된다. 호객행위는 현행법상 불법으로 명시되어있기 때문이다. 또한 원하지 않는 신체 접촉과 대화 시도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장 제11조 등에 의해 가중 처벌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이러한 불법 호객행위에 대해 ‘이동전화 불공정행위 신고센터(080-2040-119)’에 신고하면 통신사 측에 인계되어 해당 대리점에 규제를 가할 수 있다. 법의 울타리 안에서 학우들의 자유로운 통행권이 지켜지길 바란다.

 

▼ 2018 추석 新 풍속도: 우리의 명절은 달라졌다_Opinion

 

5일간의 황금 연휴를 만끽하게 해준 이번 추석은 예전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였다. 과거 명절은 흩어져 있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례를 지내고 안부를 묻는 모습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명절 연휴를 이용해 여가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본교 학우들에게서도 연휴 동안 미뤄두었던 취미생활을 하거나, 여행을 떠나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달라진 것은 명절을 보내는 방법뿐만이 아니었다. 햇과일, 나물 등으로 꾸며지던 차례상은 간편식을 활용하거나, 치킨, 피자 심지어 마카롱 등 색다른 음식들로 채워졌다. 김성수 문화 평론가는 “실제로 차례 음식의 종류는 정해져 있지 않다.”라며 정성에 의미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최근 대한민국에 불어온 페미니즘 열풍도 추석의 새로운 풍경을 만드는데 영향을 미쳤다. 많은 이들이 부엌일은 여성의 몫이라는 가부장적 가치관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명절 문화 속 깊이 녹아있던 성차별을 타파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회 변화에 발맞춰 달라지고 있는 우리의 명절문화, 학우들의 추석은 어떤 모습이었는가.

김성아 기자  becky0602@mail.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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