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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제도 개선을 위해 제도 변경 및 신설…학우들의 의견 분분해

재수강 학점 제한 삭제 및 학점포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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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1일(금), 본교 학사지원팀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변경된 재수강 제도와 학점포기 허용 관련 내용을 공지했다.

기존 재수강 제도는 정규학기 재수강에서 취득 가능한 최고학점을 B+로 제한하였고, 계절학기 재수강은 취득 학점 제한을 두지 않았다. 공지에 따르면, 개편된 제도는 올해부터 계절학기 재수강의 취득 가능 학점을 B+로 제한하고, 내년부터 정규학기 재수강의 취득 가능 학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또한, 이번 학기부터 재수강할 과목이 동일대체과목 없이 폐지된 경우, 재수강이 불가능하므로 성적을 삭제하는 제도인 학점포기 제도를 허용한다.

제도 변경에 대한 학우들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는 지난 1월 15일(화)부터 열흘간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재수강 제도 개편에 대한 만족 여부를 묻는 설문에 55.5%의 학우가 ‘좋은 개편 방안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제도 개편 및 변경에 대한 학우들의 불만에 대해 학사지원팀은 “계절학기 비용 부담 때문에 수강하지 못하는 학생이 있다”라며 “비용 부담으로 인한 학우들의 기존 불만을 불식시키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학점포기 허용에 찬성하며, 제도 개편이 무분별한 재수강을 방지하여 초(初)수강생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의견도 보이고 있다.

학점포기 신청은 3월 4일(월)부터 22일(금) 17시까지 클래스넷 「성적/졸업정보」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내역은 ‘학점포기 신청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승인이 나기 전에는 해당기간 내 취소 또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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