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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교환학생 제도, 특정 학과 쏠림 현상

학우들 “특정 학과만 유리한 것이 아니냐” 지적

국제교류실 “자매대학 맺은 대학 중 대부분이 미술대학이기 때문”

지난 2월 ‘2019학년도 2학기 해외대학 교환학생 명단’이 발표되자, 일각에선 본교의 교환학생 제도가 특정 학과에만 유리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 같은 지적은 매년 학우들 사이에서 빈번히 이뤄졌고, 이에 본지는 교환 및 방문학생 제도 등을 관리하는 국제협력본부 국제교류실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2019학년도 해외자매 대학 가을학기 수학 모집 공고’에 따르면, 현재 해외자매대학의 대략 60% 정도가 디자인 학부 등 미술대학 학우들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다. 국제교류실 유정선 담당자는 “본교의 해외자매대학 110여 개 중 미술대학이 반을 차지하기 때문에, 교환학생 파견 가능 대학 중 미술계열이 많은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자매대학 중 미술대학을 많이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교환학생을 파견할 수 있는 경우는 상대 학교에서 본교로 오는 학생이 있는 경우인데, 비 미술계열로 오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하지만 최근 독어독문학과, 불어불문학과 등 비 미술계열의 교환학생 파견 가능 학교가 늘어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교환학생 모집과 다르게 방문학생 모집은 상대적으로 전 대학에서 뽑는 비율이 훨씬 높다. 이에 대해 유정선 담당자는 “교환학생의 경우 자매대학과 상호 학생을 교환해야 하고, 방문학생의 경우 상호 간에 학생 수를 맞추어야 하는 부담이 없기 때문에 인원 제한 없이 파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제교류 장학금 제도가 방문학생에게만 적용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교환학생의 경우 본교에만 수업료를 납부하기 때문에, 양교에 수업료를 납부하는 방문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학우들은 본교 홈페이지 내 교환학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나타내고 있다. 홈페이지 귀국보고서가 0건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교환학생이 느낀 실제적인 경험 등을 얻어갈 수 없다는 지적이다. 국제교류실은 이에 대해 “국제협력본부 홈페이지가 구축된 이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야 함에도, 국제학생지원실이나 국제교류실 모두 일상 업무 수행에도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홈페이지 개선 작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 점에 대해서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귀국보고서의 경우 국제교류실에서 일과 시간 중 언제든 열람이 가능하며, ‘개인정보’ 관련 문제를 검토하여 홈페이지에서도 귀국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남주 기자  skawn1791@mail.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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