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공학관(T동)과 강당(S동), 운동장 스탠딩 쪽에서 낙수가 이어지고 있다. 본지에서 낙숫물을 리트머스 종이를 통해 조사한 결과, 종이가 보랏빛(알칼리성)을 띄었다. 즉, 건물 균열로 인해 내부에 고였던 물이 석회수가 되어 떨어진 것이다. 건설관리팀은 “배수로가 막히면 물이 균열을 타고 새는 경우가 있다”라며 “이에 대해 주기적으로 도색을 하는 등의 조치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연구실이나 강의실 등에 최우선적인 조치가 필요해 외부의 경우 늦게 조치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 입력 2019.03.12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