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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외국어 홈페이지, 교내 현황 알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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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홈페이지·국제협력본부 홈페이지 공지 및 뉴스, 2017년 이후 부재해

기획처 “곧 대책 낼 것”

국제협력본부 “주요 소식은 한국어 홈페이지로, 긴급 사안은 이메일로 전달”

▲본교 영문판 메인 홈페이지의 공지글은 0건이다./출처: 홍익대학교 홈페이지
▲본교 영문판 메인 홈페이지의 공지글은 0건이다./출처: 홍익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 0건, 뉴스 최종 게시 일자 영문판 2017년 12월·중문판 2017년 9월. 본교 영문판·중문판 메인 홈페이지의 현황이다. 외국인 유학생을 지원 및 관리하는 국제협력본부(이하 국제본부) 홈페이지의 교내 주요 공지사항과 뉴스 게시 일자도 메인 홈페이지의 상황과 같다.

이에 본교 메인 외국어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기획팀 관계자는 2016년 메인 홈페이지 재단장 이후 홈페이지 관리가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덧붙여 지난해 10월부터 영문판·중문판 홈페이지를 포함한 메인 홈페이지 전체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어 홈페이지의 관리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이 아직 없으나 올해 안에 관련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체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국제본부 측은 현재 내부 업무가 많아 국제본부 외국어 홈페이지를 관리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교내 주요 소식의 경우 한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학생이 직접 확인하게끔 한다고 전하며 긴급한 사안의 경우에는 국제본부에서 각국 언어로 이메일 등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어에 능숙하지 못한 일부 외국인 학우들의 경우에는 직접 국제본부에 방문하여 문의하게끔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문제가 될 상황은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본교 외국어 홈페이지 공지글이 0건으로 인해 국제언어교육원 홈페이지에 외국인 등록 신청 등 문의 글이 빗발치는 정황도 발견되고 있다.

본교와 달리 고려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는 외국인 학생 대상 홈페이지 운영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고려대는 영문판 홈페이지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홈페이지의 <KU Story>는 2019년 3월에만 4건의 영문 기사를 업로드하는 등 자교 소식을 이전부터 지속해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Guidelines on Applying for Student-Designed Major’ 등 학교 프로그램을 영어로 꾸준히 공지하고 있다. 이화여대는 현재 영문판·중문판·일문판 홈페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Ewha News>에서는 매달 1~2회의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된 뉴스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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