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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단결홍익 보궐선거: 세종캠퍼스 조형대학 학생회 후보자 정책토론회 개최△소통 △복지 △문화 3개 분야, 총 17개의 공약 발표

<JOIN>선본 78.36% 득표율로 당선

▲지난 18일(월) 세종캠퍼스 세종관(M동) 101호에서 <JOIN>선거본부의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 배시윤(프로덕트디자인3) 정후보(왼쪽)와 이재영(디자인·영상학부3) 부후보가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박성준 기자

지난 18일(월) 오후 6시 세종캠퍼스 세종관(M동) 101호에서 2019학년도 조형대학 학생회 선거본부(이하 선본)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본 토론회에는 조형대학 선본 <JOIN> 정·부후보와 교내 언론사, 일반 학우들이 참여하여 공약들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는 약 한 시간 동안 배시윤(프로덕트디자인3) 정후보와 이재영(디자인·영상학부3) 부후보가 공약에 대해 설명한 후 학우들과 본지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소통

학우들은 소통 분야의 5개 공약 중 ‘교·강사 확보를 통한 조형대학 학우 학습권 보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더불어 지난 2월 발생한 수강신청 불편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책 요구에 배시윤 정후보는 “조형대학의 교·강사 부족 문제는 최근 시행된 강사법에 따른 여파 때문도 있지만, 높은 채용기준과 상대적으로 늦은 채용 시기에 있다”라며 “질 좋은 강의 마련을 위한 학교 측의 의도는 이해하지만, 학우들이 이로 인한 피해를 본 지금 실질적인 조정안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부후보는 “현재 본교의 신임교원 채용은 서류심사, 인적성 검사, 면접 등 총 세 단계로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이 모든 심사가 약 한 달에 걸쳐 이루어지는데, 각 단계 사이의 간격을 줄이고 채용 시기를 더 앞당겨 지금보다 이른 시기에 교·강사가 확보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학우들은 ‘학생회비·실험실습비·학생자치비 사용 내역에 대한 자유로운 열람 보장’에 대해 어떠한 방식으로 내역을 공개할 것인지 질의했다. 이에 배시윤 정후보는 페이스북, 교내 게시판 등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학기당 1회 이상 영수증을 포함한 내역서를 게시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공식 핫라인을 마련해 학우들이 수시로 내역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복지

<JOIN>선본은 복지 분야에서 총 8개의 공약을 제시하며 조형대학 학우들의 복지 개선에 주안점을 두었다. 조형대학 학우들 또한 해당 분야 공약들에 가장 많은 질문을 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세종관(M동) 커뮤니티실 개선 공약에 대해 배시윤 정후보는 “커뮤니티실이 실제로는 학우들의 작업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어 이를 휴게공간으로 변경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라며 “대신 현재 세종관(M동) 3층 휴게공간 내 간격이 넓은 것을 고려해 공간 활용을 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조형대학 학우들이 사용하는 전 교사동 내 잉여 공간 조사를 철저히 진행해 협소한 공간에 의한 학우들의 불편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간 활용과 관련해 영상·애니메이션학부의 한 학우가 현재 영상·애니메이션 촬영 스튜디오(T동) 뒤에 마련된 공동작업실(P동)을 아무도 사용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이에 대한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배시윤 정후보는 해당 제안에 “현재 공동작업실(P동)의 경우 조형대학 교학과에 문의한 결과, 해당 공간 관리의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사용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학교 측에서 공간 관리 담당 부서를 명확하게 정리한다면, 해당 학과와의 협의를 통해 조형대학 학우들이 공동작업실(P동)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 밖에도 ‘세종관(M동)내 불필요한 공간 정리’ 공약의 현실성에 대한 질문에 그는 “세종관(M동) 자체의 잉여 공간은 많지 않지만, 그 용도가 확실하지 않아 실질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공간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정리하고자 한다”라며 “그럼에도 부족한 공간에 대해서는 컨테이너 설치 등을 학교 측에 건의하여 공간 부족 문제를 최대한 해결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문화

총 4개의 공약이 제시된 문화 분야에서 학우들은 <JOIN>선본이 제시한 ‘세종관(M동) 1층 전시 공간 운영’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배시윤 정후보는 해당 공간을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 것이냐는 학우의 질문에 전시 공간은 모든 학우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되, 학생회의 관리·감독 아래 학우들에게 이용 대장을 작성하도록 해 책임 관계를 확실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득이하게 일어나는 전시물 훼손 사고에 대한 대처는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학생회가 중재하여 해결할 예정이며 전시 공간 내 CCTV 설치도 고려해 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본교 비공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는 배시윤 정후보의 과거 행실과 관련한 자격 논란이 불거진 바 있었다. 이에 배시윤 정후보는 이번 토론회에서 본인의 ‘범죄/수사경력 회보서’를 공개하며 “과거 성범죄 연루와 관련한 의혹을 전면 부인한다”라며 “합의 없는 관계를 가진 적은 없다”라고 해명했다. 더불어 부정확한 증거와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조형대학 학우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덧붙였다.

정책토론회 이후 2019 단결홍익 보궐선거 투표가 19일(화)부터 21일(목)까지 진행되었다. 이번 선거는 조형대학 유권자 1,859명 중 633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총 42.43%의 투표율을 달성했다. 개표 결과, <JOIN>선본은 496표의 찬성표로 78.36%의 득표율을 얻으며 2019학년도 조형대학 학생회장단으로 당선되었다.

김성아 기자  becky0602@mail.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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