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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퍼스 예결산특별위원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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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분기 결산안 오류 및 누락 지적돼 수정해 전학대회서 재공개할 것

유학생위원회, 기록물관리위원회 위원장 가인준

▲ 제4공학관(T동)에서 예결산특별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 제4공학관(T동)에서 예결산특별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 27일(수) 오후 6시 30분 서울캠퍼스 제 4공학관(T동) T0101호에서 2019학년도 1학기 학생회 예결산 특별위원회(이하 예특위)가 진행되었다. 예특위는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 진행 일주일 전에 개회되며 총학생회 회칙 제48조에 의거해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각 단과대학 학생 대표들이 모여 1학기 예산안과 지난 분기 결산안 감사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예특위에서 진행된 내용과 결과는 매 학기 전학대회를 통해 보고된다. 결산 감사 시에는 철저한 감사를 위해 각 기구의 장인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총동아리연합회장, 부총동아리연합회장의 의결권은 제한된다. 현재 법과대학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이기 때문에 정족수에서 제외되었다. 이번에 진행된 예특위는 ◇성원 점검 ◇예특위 감사위원장 선출 ◇보고 및 감사 ◇심의 및 의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재적 인원 14명 중 13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결산안 감사 과정에서는 지난 2학기 총학생회 결산 자료에서 총계액과 항목에 대한 소계 기재 과정 중 생긴 오류가 지적되었다. 또한 2018학년도 2학기 총졸업준비위원회의 결산안 서면 자료가 누락되고, 성인권위원회 결산안은 자료가 잘못 전달되어 결산안 대신 예산안이 기재되는 등의 실수가 발생했다. 이에 총학생회 측은 작년 총학생회와의 인수인계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했다며 이후 전학대회에서 수정된 자료를 다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특위에서는 총학생회와 성인권위원회 측에게 총학생회칙 제7장 제222조 가예산 조항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예산 집행이 허용 범위 내에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확인 요청이 이어졌다. 본 조항은 예산안 심의 및 의결 이전에 예산이 집행될 때 해당 학기 예산의 10% 내에서 가예산을 집행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에 성인권위원회가 현재까지 이번 분기 예산안 집행 중 이 범위를 초과한 것이 드러났다. 한편 총학생회 측은 본 조항이 현재 상황과 맞지 않는다며 회칙 개정 논의를 고려하고, 문제가 된 성인권위원회의 예산 배정을 조정하는 등의 추가적인 논의도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예특위에서는 유학생위원회 위원장 진령(실내건축4) 후보와 기록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이수연(경제3) 후보를 가인준하는 절차를 거쳤다.

서울캠퍼스 조명찬(독어독문4) 총학생회장은 “이번 예특위는 1학기인 만큼 인수인계 과정 중 오류가 많았다”며 “예특위에서 지적받은 사항은 전학대회 이전에 전부 수정하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예특위 감사위원장으로 선출된 경영대학 학생회장 이가연(경영4) 학우는 “예특위는 전학대회 이전에 총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 측이 실수한 점이 없나 확인하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예특위가 이러한 목적에 잘 부합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전학대회 전까지 예특위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을 꼼꼼히 검토하여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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