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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퍼스 확대운영위원회의 개회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처리 못한 논의사항 의결

부결된 논의사항, 긴급확대운영위원회의 통해 가결돼

지난 4월 11일(목) 오후 7시 제4공학관(T동) 101호에서 2019학년도 1학기 확대운영위원회의(이하 확운위)가 열렸다. 이번 확운위는 재적위원 59명 중 총 53명이 참석하여 개회됐고, 약 4시간가량 진행되었다. 회의 안건은 지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논의되지 못한 ◇2018학년도 2학기 총졸업준비위원회 결산 보고 및 2019학년도 1학기 예산안 인준 ◇2018학년도 2학기 학생복지위원회 결산 보고 및 2019학년도 1학기 예산안 인준 ◇2018학년도 2학기 유학생위원회 결산 보고 및 2019학년도 1학기 예산안 인준 ◇2018학년도 2학기 기록물관리위원회 결산 보고 및 2019학년도 1학기 예산안 인준 ◇2018학년도 2학기 성인권위원회 결산 보고 및 2019학년도 1학기 예산안 인준 ◇2019학년도 총동아리연합회 1학기 예산안 재의결 순으로 진행되었다.

부결된 총졸업준비위원회 예산안과 위원장 임명 인준

이번 2018학년도 2학기 총졸업준비위원회(이하 총졸준위) 결산안 보고에서는 인수인계 체제의 문제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교육학과 학생회장 김준석(교육4) 학우는 총졸준위 위원장 임기가 2학기를 마침과 동시에 끝나, 학우들의 졸업준비금 환급이 지체 됐음을 지적했다. 이에 조명찬 총학생회장은 “작년에 총학생회칙이 총졸준위 위원장 임기가 총학생회장단과 동시에 끝나는 것으로 개정되어, 2월 졸업 이후 총졸준위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회칙을 다시 개정하여 총졸준위 임기를 수정하거나 2월까지 임시졸업위원회를 편성할 수 있도록 개편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졸준위 1학기 및 2학기 예산안 보고에서는 △간식비 △조직운영비 △사업진행비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학우들은 1학기 예산안 160만 원의 간식비와 2학기 예산안 100만 원의 간식비가 너무 높게 책정된 것이 아니냐는 공통된 입장을 전했다. 이에 총졸준위 위원장 후보자 이은비(도시4) 학우는 “간식비는 매년 졸업앨범 사진 촬영 시, 긴 대기 시간 동안 학우들에게 나눠주는 간식 비용이며, 오히려 예산을 작년보다 줄였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총졸준위 2019학년도 1학기 예산안 인준은 재적위원 59명 중 출석위원 53명, 찬성 24명, 반대 및 기권 29명으로 부결되었다. 후보자 임명 인준 의결도 출석위원 48명, 찬성 17명, 반대 및 기권 31명으로 부결되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기록물관리위원회 예산안 및 위원장 임명 인준 가결돼

기록물관리위원회는 올해 새로 신설된 총학생회 산하 특별기구로써 학우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전자·전기공학부 학생회장 황수봉(전자·전기4) 학우는 기록물의 대상이 총학생회의 회의록뿐만 아니라 모든 단과대 회의록까지 포함되는 것인지 질의했다. 이에 기록물관리위원장 후보자 이수연(경제3) 학우는 “총학생회에서 주도적으로 지휘하는 기록물들을 보관할 예정이고, 앞으로는 총괄적으로 모든 단과대의 자료까지 수합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다”라고 밝혔다. 또한 황수봉 학우는 총학생회칙 「제4장 특별기구」 제152조 '기록물의 행정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의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진 기록물관리위원회의 2019학년도 1학기 예산안 인준은 출석위원 52명, 찬성 42명, 반대 및 기권 10명으로 가결되었고, 후보자 임명 인준은 출석위원 52명, 찬성 47명, 반대 및 기권 5명으로 가결되었다.

 

총동아리연합회 1학기 예산안 재의결 가결돼

전학대회에서 부결됐었던 총동아리연합회 2019학년도 1학기 예산안이, 이번 확운위에서 출석위원 51명, 찬성 41명, 반대 및 기권 10명으로 그대로 가결되었다. 도시공학과 학생회장 조서희(도시3) 학우는 예산안 심의 및 의결 이전에 예산이 집행될 때 해당 학기 예산의 10% 내에서 가예산을 집행해야 한다는 총학생회칙 제7장 제222조 조항을 근거로, 총동아리연합회 회장단이 가예산 10%를 초과하고 사비로 지출한 부분을 지적했다. 이에 총동아리연합회 회장 이호석(예술4) 학우는 “예산안 인준 전 동아리박람회와 행사운영비, 해오름제 등을 사비로 지출했다”며 “학생처에 문의했을 때, 1월과 2월에 몰린 동아리 행사를 사비로 먼저 지출한 뒤 나중에 돌려받으라는 안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예산안 인준을 마치면, 학생처를 통해 초과된 가예산을 돌려받을 예정이며 다음부턴 10% 이내로 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동아리연합회를 학생회비가 아닌 동아리원의 자체적인 회비로 운영하자는 의견이 전학대회서부터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조명찬 총학생회장은 “총동아리연합회처럼 학생회비에 있어 이중적 수혜라는 논의점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며 “현실상 전반적인 개정이 이루어지기 힘들지만, 2학기 전학대회까지 논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결된 사항, 긴급확대운영위원회의서 가결돼

부결된 총졸준위 2019학년도 1학기 예산안과 위원장 임명 인준을 재의결하기 위해 지난 4월 17일(수) 제1공학관(K동) 101호에서 긴급확대운영위원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도 마찬가지로 총졸준위 위원장의 임기가 문제점으로 대두되었다. 이에 대해 박민주 부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칙은 전반적으로 모든 회칙을 점검 뒤 체계적으로 개정해야 하기 때문에, 학기 중 필요한 조항만을 개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앞으로 중앙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점검해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총졸준위 1학기 예산안 인준은 재적위원 61명 중 출석위원 41명, 찬성 36명, 반대 및 기권 5명으로 가결되었다. 총졸준위 위원장 임명 인준은 재적위원 61명 중 출석위원 41명, 찬성 40명, 반대 및 기권 1명으로 후보자 엄채은(컴공4) 학우의 임명이 가결되었다.

이남주 기자  skawn9495@mail.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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