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는 지난 4월 27일(토)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본교 미술대학 간호섭 교수를 제13대 회장으로 선임하였다. 간호섭 교수는 현재 본교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패션디자인 스튜디오 전공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간호섭 교수는 미국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를 수료하고 미국 드렉셀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성균관대학교에서 학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간호섭 교수는 Nicole Paris(니콜 파리), DKNY(디케이엔와이) 등의 브랜드에서 디자이너로서 활동했으며 루이까또즈 및 오디세이 스포츠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한편,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는 전국 규모의 학회로 1996년에 설립되었다. 학회는 한국 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해 학술뿐만 아니라 패션산업체를 함께 어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단순한 대학교수들의 학회가 아니라 업계의 디자이너들이나 패션업체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학회라는 점에서 기존 학회들과 차별화된다. 더불어 학회는 학술과 패션산업의 발전, 세계화, 인재 육성을 추구한다. 간호섭 교수는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국제 의상 전시회, 학술대회 개최, 한국텍스타일 디자인 어워드(KTDA) 개최 등 학회 발전과 분과별 학술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간호섭 교수는 “사단법인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가 패션업계와 학계가 상생하는 미래의 패션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산학협력 중심의 미래지향적 글로벌 학회로 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