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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캠퍼스 교내·외 화방 시설 미흡해 학우들 불편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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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인근에는 소규모 화방 2개만이 위치해

화방에서는 소액 카드 결제 거부하기도

화방 측 “매출 적어 카드 결제 시 수수료 부담 커”

▲세종캠퍼스 B교사동에 위치한 Papeterie 화방이다.
▲세종캠퍼스 B교사동에 위치한 Papeterie 화방이다.

본교 세종캠퍼스에는 교내 B교사동에 위치한 Papeterie와 교외 신기숙사 근처에 위치한 송원화방이 운영되고 있다. 학우들은 각종 문구류를 구입하기 위해 위 화방들을 이용한다.

현재 서울캠퍼스에 위치한 한가람 문구의 경우 각 지역마다 가맹점이 있는 대형 업체로 학생들의 수요에 따라 다양한 물품을 제공한다. 또한 인근 거리에 다양한 화방과 문구 판매점이 위치하고 있다. 이에 비해 세종캠퍼스의 경우 두 화방을 제외하고는 캠퍼스 근처에서 문구류나 실기 도구 및 재료들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취급 상품의 규모가 적어 이에 학우들은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익명의 조형대학 학우는 “송원화방의 경우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과제로 사용하기에 질이 좋지 않아 급한 상황에만 이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두 화방에서는 3000원 미만의 물품 구입 시 카드 결제를 거부하고 현금 또는 계좌이체를 요구해 이에 대한 학우들의 불만이 발생하기도 했다. Papeterie 측은 학우들의 수요가 적은 편이라며 “3000원 미만의 금액을 카드 결제로 한다면 수수료, 부가세 등으로 손해가 난다”고 밝혔다. 교외에 위치한 송원화방 또한 낮은 매출로 인해 소액 카드 결제에 부담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문제에 대해 세종캠퍼스 학생복지팀은 “과거에도 같은 문제가 발생해 화방 측에 문의한 바 있으며,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소액에 대한 카드 결제를 거부한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후 화방 측에 소액이라도 카드 결제를 가능케 하도록 요구하였다”라고 전했다. 이에 Papeterie 측은 학생복지팀의 요구로 지난 13일(월)부터 1000원 이상의 제품은 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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