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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설명회·채용상담회 작년보다 참여 기업 수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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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3회 진행에서 올해는 12회로 개최 횟수 감소

대기업 다수가 수시·상시채용으로 채용방식 변경해 개최 시기 분산

정보통신관(Q동) 3층에 위치한 취업 정보 게시판의 모습이다
정보통신관(Q동) 3층에 위치한 취업 정보 게시판의 모습이다

매년 9월 본교는 학우들에게 유익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자 대기업 채용설명회 및 채용상담회를 진행한다. 올해는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디스플레이 △일본기업 △롯데정보통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CJ대한통운 건설부문/CJ LiveCity △대원제약 △LS그룹 △대우건설에서 총 12번의 채용상담회 및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그러나 학우들은 올해 채용설명회 및 채용상담회 참여 기업의 수가 작년보다 적어 원하는 기업의 정보를 얻기 힘들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실제로 작년의 경우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 △삼성전자DS부문 기흥/화성/평택단지 △IBK기업은행 △현대백화점그룹 △삼성전자S.LSI사업부 △삼성SDS △삼성전자Foundry사업부 △현대엔지니어링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삼성화재 △파소나 글로벌 사업본부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효성그룹 △여천 NCC △11번가 △노랑풍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해 총 23회에 걸친 채용설명회 및 채용상담회가 진행됐다. 취업진로지원센터(이하 취업지원팀)는 작년보다 줄어든 설명회 횟수에 대해 “올해 현대자동차, SK를 비롯해 많은 기업이 채용방식을 공개채용에서 수시·상시채용으로 변경했기 때문에 9월 이후에도 대기업 채용설명회 또는 채용상담회가 열릴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 현대백화점그룹이 작년과 달리 본교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지 않은 사실에 대해 “현대백화점 자체 채용 인원이 감소했으며, 본교의 참석 인원이 타 대학에 비해 현저히 적었다는 이유도 한몫 했다”라며 “취업지원팀은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기업 설명회뿐만 아니라 ‘알짜’ 중견기업 설명회와 해외 취업 특강 등을 진행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학우들은 설명회 홍보 부족과 설명회 참석 시 공결증 미발행에 대한 불만 또한 표출했다. 이에 취업지원팀은 △취업지원팀 홈페이지 △본교 홈페이지 △교내 홍보 게시판을 통해 설명회 정보를 공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정보통신관(Q동) 3층 복도에 조명과 게시판을 설치했으며, 이후 남는 자리에 추가로 게시판을 설치할 예정이라 말했다. 더불어 취업지원팀은 취업지원팀 홈페이지의 낮은 가독성에 대해 “2020년에 홈페이지를 개편하고자 현재 논의 중이다”라며, 진행 상황에 대해선 “개편된 홈페이지 디자인 시안이 나왔고 가독성을 더 높이기 위해 보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설명회 및 상담회 시간과 수업 시간이 겹치는 경우에 대해선 “설명회는 방과 후인 5시에 진행하고 있고 상담회는 오전 9시 또는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고 있다”라며 “상담회의 경우 학생이 공강 때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취업지원팀은 취업 특강과 채용설명회 및 채용상담회에 대한 학우들의 참여율 저조와 고학년 취업준비생이라는 한정된 학우만이 취업 설명회에 참여하는 분위기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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