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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홍익 인권 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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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인권 영화 상영해

낮은 참여율에 아쉬움 남겨

지난 4일(월) 서울캠퍼스 학생회관(G동) 3층 소극장에서 <제1회 홍익 인권 영화제>가 열렸다. 이번 영화제는 본교 성평등상담센터와 학내 인권 단체인 성인권위원회, 미대의 외침, 홍대인이 반하는 사랑, 모닥불의 주관 아래 진행되었다.

영화라는 친근한 소재를 통해 학우들이 인권 문제를 어렵게 않게 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된 영화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날고싶어>, <열성형질>, <교회언니들>, <가현이들>, <젠더퀴어의 데이트 대소동>, <자밍아웃>, <작은 노래를 함께 부를 때>, <깊고 오랜 사랑>, <사수> 순으로 총 9개의 인권 영화를 상영했다. 주최 측은 ‘평소 학우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인권 주제를 제시하는가’와 ‘영화제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인 연대와 이어지는지’를 고려하여 해당 상영작들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 참여한 이현석(실내건축4) 학우는 “인권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된 것 같아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일(월) 서울캠퍼스 학생회관(G동) 3층 소극장에서 <제1회 홍익 인권 영화제>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일(월) 서울캠퍼스 학생회관(G동) 3층 소극장에서 <제1회 홍익 인권 영화제>가 진행되고 있다.

영화제를 마치며 성인권위원회 위원장 이수아(시각디자인3) 학우는 “아무래도 처음 시행되는 행사이다 보니 상영회에 필요한 예산, 배급사와의 컨택 문제, 당일 기계 조작 등 실무적으로 미숙한 부분이 많았다”며 행사 도중 겪은 어려움을 전했다. 또한 그는 “주로 온라인으로만 홍보를 진행하다 보니 홍보의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었다”고 행사에 대한 전반적인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행사가 홍익대학교 내의 인권 단체들이 함께 기획한 최초의 인권 영화제인 것에 의의가 있었다며 “성인권위원회를 비롯한 학내 인권 단체들은 학우들이 인권 관련 이슈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니 앞으로 진행될 인권 행사에도 학우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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