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20 단결홍익 총선거] 세종캠퍼스 선거운동본부 공약 분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7일(금), 입후보 등록이 완료되면서 2020학년도 단결홍익 세종캠퍼스 총선거 일정이 시작됐다. 각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는 지난 8일(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를 통해 출마의 변 및 공약을 공개했으며, 지난 13일(수) C교사동 광장에서 합동유세를 진행했다. 총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 각 단과대학 및 독립학부 선본은 19일(화)과 20일(수) 양일간 진행될 정책토론회를 앞두고 있다. 이번 총선거의 경우 지난해와 달리 모든 단위에 입후보자가 등록해 학우들의 기대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지는 총선거를 앞두고 선본에 대한 학우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선본 슬로건의 의미와 주요 공약, 앞으로 학생회를 이끌어갈 포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US:SUM 선본, 학생복지 강조… 학사 관련 공약은 부족 

▲세종캠퍼스 총학생회 'US:SUM' 선거본부 조원희(조선해양3) 정후보(왼쪽) 최우진(게임소프트웨어3) 부후보(오른쪽)
▲세종캠퍼스 총학생회 'US:SUM' 선거본부 조원희(조선해양3) 정후보(왼쪽) 최우진(게임소프트웨어3) 부후보(오른쪽)

2020학년도 세종캠퍼스 총학생회 선거는 ‘US:SUM’ 선본이 단독 입후보하여 단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원희(조선해양3) 정후보와 최우진(게임소프트웨어3) 부후보로 이루어진 US:SUM 선본은 시설, 복지, 교육환경, 소통 4개 부문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

 

복지를 주력으로 공약 제시해 

US:SUM은 ‘우리 모두를 더하다’라는 의미로 모든 학우들의 복지를 생각하고 모두 함께 훌륭한 발전을 이뤄나가자는 의지를 담은 슬로건이다. 슬로건 의미에서도 알 수 있듯, US:SUM 선본은 학생복지와 관련된 공약을 중점적으로 제시했다. 실제로 이들이 제시한 33개의 공약 중 23개가 복지 및 시설과 관련한 사안이다. US:SUM 선본은 이 중에서 △학생회관(G동) 1층 휴게공간 활성화 △제3기숙사 계획수립 및 신기숙사 공간 활용 △교육환경개선사업 추진위원회 개최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거버넌스, 학사제도 관련 공약은 부족해 

US:SUM 선본은 복지 및 시설 부문의 공약에 비해 거버넌스와 학사제도에 관한 공약은 부족하다. 이들은 복지 및 시설을 제외하고는 소통 부문에 6개(△통학생 소통 방안 활성화 △교육환경개선사업 추진위원회 개최 △학생회비 공개 △월별 카드 뉴스 제작 △각 SNS 소통 채널 유지 및 활성화 △전광게시판 활성화), 인권 부문에 2개(△교내 장애인 시설 개선 △환경미화원 휴게 공간 개선), 거버넌스 부문에 1개(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대책위원회 설립), 학사제도 부문에 1개(전임교원 확보율 증대)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거버넌스 및 학사제도 부문의 공약은 내용과 시행 방향 또한 다소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고등교육법 개정안(이하 강사법)’으로 인해 본교 학우들은 수강신청과 전공 수업에 있어 많은 피해를 받은 바 있다. 실제로 강사법 시행의 여파로 2학기 수강신청을 앞두고 조형대학의 교원 배정이 늦게 이뤄져 학우들이 수강신청 담아두기 기간 중 불편을 겪었다. 이에 조형대학의 ‘SOUL’ 선본은 교강사 확보를 통한 학습권 안정화 도모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US:SUM 선본의 경우 강사법과 관련한 공약으로는 현재 전임교원 확보율 증대만을 제시한 상황이다. 따라서 2020학년도 1학기 수강신청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책이 요구된다.

전대 총학과의 연속성 두드러져

공약의 차별성 강화 필요

▲지난 13일(수) 세종캠퍼스 C교사동 광장에서 진행된 합동 유세에서 총학생회 'US:SUM' 선거본부의 조원희(조선해양3) 정후보가 발언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3일(수) 세종캠퍼스 C교사동 광장에서 진행된 합동 유세에서 총학생회 'US:SUM' 선거본부의 조원희(조선해양3) 정후보가 발언하고 있는 모습이다.

US:SUM 선본이 제시한 공약 중 상당 부분이 전대 총학생회와 연속성을 가졌다. 지난 4개년(28대~31대)의 총학생회 공약과 비교했을 때, US:SUM 선본이 제시한 공약 중 약 20개가 지난 총학생회의 공약과 유사한 사안을 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활동과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 관한 공약의 경우 전대 총학생회와 연속성을 가진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세종캠퍼스 총학생회 공약의 경우 전대 총학생회에 반복되는 안건이 많다. 이는 학교 측과의 지속적인 논의와 관리의 필요성으로 인한 것이기도 하지만, 해당 안건들에 대한 선본들의 방법론적인 고려가 부족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소통 부문 공약 중 △학생회비 공개 △월별 카드 뉴스 제작 △각 SNS 소통 채널 유지 및 활성화 △전광게시판 활성화는 올해 총학생회의 활동을 유지하는 것에 그친다. 또한 △대동제 교비 증액 △제3기숙사 계획 수립 △전임교원 확보율 증대 등 학교 측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사안의 경우 이전 총학생회와 어떤 차별화를 통해 논의를 진전시킬지가 관건이다. 특히 제3기숙사 계획 수립은 지난해 31대 총학생회가 공약으로 제시했던 계획 수립 단계에서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학교 측과 제3기숙사 계획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는 데 있어 현 총학생회와 어떠한 차이를 보일 것인지가 중요할 것이다.

한편 US:SUM 선본은 교내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통한 문제 파악 및 복지 증진을 통해 전대 총학생회와의 차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US:SUM 선본이 올해 새롭게 제시한 공약 중에는 △장애인 시설 개선 △C동 흡연구역 개선 △실험·실습실 내 안전 매뉴얼 구축 의무화 등 교내 시설에 대한 점검이 뒷받침되는 공약이 존재한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 및 이행 계획은 명시되지 않았다. 또한 △은행열매 수집망 설치 △본교 로고 플래그 설치 등의 경우 공약으로서의 선정기준이 모호하여 해당 공약의 필요성에 대한 학우들 간의 의견 차이가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US:SUM 선본은 오는 23일(화)부터 28일(목)까지 3일간 진행되는 선거를 앞두고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남은 정책토론회를 통해 총학생회 선본으로서의 정확한 의사를 전달하고, 학우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번 2020학년도 세종캠퍼스 총학생회 선거에서는 US:SUM 선본이 학우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고 학교생활과 직결되는 복지와 관련한 공약을 다수 제시한 만큼 공약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과 분석이 요구된다.

 
 
세종캠퍼스 총동아리연합회 선거운동본부 Re-view
정후보: 김종민(회계3)
부후보: 이승준(바이오화학3)
▲김종민(회계3) 정후보(왼쪽), 이승준(바이오화학3) 부후보(오른쪽)
▲김종민(회계3) 정후보(왼쪽), 이승준(바이오화학3) 부후보(오른쪽)
Q. 선본 슬로건의 의미는 무엇인가? 
A. ‘Re-view: ‘Re-view’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첫째 ‘Review’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동아리 전반을 검토하며 동아리 활동을 하겠다는 의미를 가진다. 둘째, ‘Re-view’는 뒤를 되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간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연)의 본 목적 중 하나는 동아리 전체를 아우르며, 나아가 결속력을 더욱 증대시키는 것이다. 이에 우리 선본은 각 동아리의 교류 증진과 소통 활성화를 위해 빠른 의견 수렴과 문제해결 능력 신장을 목표로 한다.
 
Q. 선본이 제시한 주요 공약은 무엇인가?
A. 첫째, 교내·외적으로 총동연의 다양한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겠다. 내부적으로는 동아리와 동아리, 동아리와 총동연, 총동연과 학우 간 원활한 소통을 이루겠다. 각 동아리의 요구 및 건의사항에 대한 빠른 피드백과 정보 공유를 통해 내부적 발전을 도모하고 학우들에게 동아리에 대한 정보 제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외부적으로는 타 대학 동아리와 교류를 적극 활성화하겠다. 
둘째, 다양한 동아리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전까지 진행된 여러 교내 행사에 특정 분과 동아리를 제외한 나머지 동아리의 참여가 어렵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각 동아리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행사를 열어 학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
셋째, 동아리 행사와 관련해 재정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동아리 자체적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타 동아리 행사 참여 시 재정적인 부담이 많다. 이에 △여러 동아리가 사용 가능한 공용품 구비 △교비 지원 확대 △행사 물품 관련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학우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도록 하겠다.
 
Q.  앞으로의 포부는 무엇인가?
A. 모든 동아리가 가진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각 동아리가 가진 다양한 특색을 종합하고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활발하게 교류하겠다. 또한 모든 동아리의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도모해 모든 동아리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가길 희망한다.
 

2020 단결홍익 과학기술대학 선거운동본부 더.올림 

정후보: 차진영(바이오화학3)

부후보: 안정현(조선해양3)

▲차진영(바이오화학3) 정후보(왼쪽), 안정현(조선해양3) 부후보(오른쪽)
▲차진영(바이오화학3) 정후보(왼쪽), 안정현(조선해양3) 부후보(오른쪽)

Q. 선본 슬로건의 의미는 무엇인가?

A.  더.올림: 학우들이 보다 나은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이름에 담았다. 과학기술대학의 발전을 위해 학우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그들의 고충을 경청하며 개선하자는 의미도 있다.

 

Q. 선본이 제시한 주요 공약은 무엇인가?

A. 첫째, 과학기술대학 학우들을 위한 교내 복지 및 시설 개선에 힘쓸 것이다. △해충 침입 및 한기를 차단하는 이중창 설치 △돌출된 외벽 벽돌과 금이 간 외벽 수리 △누수가 빈번히 발생하는 천장 수리 △노후화된 실험장비 교체 △유효기간 만료 라이선스 교체 등을 추진해 학우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도록 하겠다.

둘째, 과학기술대학 학우들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학기 초 필수 물품 공동구매 실시 △계산기 대여 △C교사동 광장 벤치에 그늘막 설치 등 학우들의 편리한 학교생활을 위해 여러 계획을 시행할 예정이다.

 

Q. 앞으로의 포부는 무엇인가?

A. 입후보자로서 답변드리기 어려우며 포부는 당선되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2020 단결홍익 게임학부 선거운동본부 npc 

정후보: 이수혁(게임그래픽디자인3)

부후보: 박성준(게임소프트웨어3)

▲이수혁(게임그래픽디자인3) 정후보(왼쪽), 박성준(게임소프트웨어3) 부후보(오른쪽)
▲이수혁(게임그래픽디자인3) 정후보(왼쪽), 박성준(게임소프트웨어3) 부후보(오른쪽)

Q.  선본 슬로건의 의미는 무엇인가?

A. npc: npc는 New Progressive Committee(새롭고 진보적인 위원회)의 약자로서 게임학부의 변화를 상징한다.

 

Q. 선본이 제시한 주요 공약은 무엇인가?

A. 첫째, 학과 행사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학우들의 학과 행사 참여를 유도하고 학우들 간 교류를 증진시키겠다. 학생회비를 납부한 학우들에 한해 학과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마일리지를 적립해 일정 수 이상의 마일리지를 적립한 학우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하고자 한다.

둘째, 학교에 전공 커리큘럼 개선 안건을 건의하겠다. 게임그래픽디자인 전공 커리큘럼에서 원화와 3D 부분이 수요가 많은 편이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전공 수업들은 학우들에게 수요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현황을 학교에 제시해 전공 수업의 공급을 조율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셋째, B교사동 4층 게임학부 학과 게시판에 학생회비 사용내역을 게시하겠다. 이를 통해 SNS를 하지 않거나 종강총회에 참석하지 않는 학우들의 알 권리도 보장하겠다.

 

Q. 앞으로의 포부는 무엇인가?

A. 게임학부 내에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여 학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목표이다.

 

2020 단결홍익 조형대학 선거운동본부 SOUL 

정후보: 이미소(영상·애니3)

부후보: 장수진(자율2)

▲이미소(영상·애니3) 정후보(왼쪽), 장수진(자율2) 부후보(오른쪽)
▲이미소(영상·애니3) 정후보(왼쪽), 장수진(자율2) 부후보(오른쪽)

Q. 선본 슬로건의 의미는 무엇인가?

A. SOUL: ‘SOUL’은 학우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학우들의 마음에 ‘울림’을 건넨다는 뜻이다. 또한 조형대학 학우들의 소울메이트(Soulmate)가 되어, 가까운 곳에서 항상 함께하는 동반자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Q. 선본이 제시한 주요 공약은 무엇인가?

A. 첫째, 학우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겠다. 조형대학은 여전히 학생 수 대비 교원의 수가 부족하며 지난해 2개 학부 체제 개편 이후 커리큘럼에 대한 안정성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학교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 교원을 충원하고 분반개설 수를 늘리는 등 방법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둘째, 학우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 현재 조형대학 학우들이 자주 이용하는 세종관(M동)의 경우, 안전에 대한 학우들의 불안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이에 건물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그 내용을 공개하여 학우들의 불안감을 없애며, 보수가 필요한 곳은 보수하도록 하겠다. 또한 현재는 막혀있는 세종관(M동) 옥상을 개방하고 안전펜스를 설치하여 화재 등의 안전사고에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셋째, 학우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 건의함을 설치해 학우들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들을 예정이다. 현재 카카오톡 옐로우 아이디 등 일부 SNS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지만, 온라인을 통한 소통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건의함 설치를 통해 학우들이 불만을 자유롭게 건의할 수 있게 하고, 학생회의 주기적인 확인으로 건의 사항에 대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과거 조형대학에 있었지만 사라진 ‘홈커밍데이’와 ‘조형인의 밤’ 등 여러 친목 행사를 부활 시켜 조형대학 선후배, 졸업생과 재학생 사이의 커뮤니티 형성에 힘쓰겠다.

 

Q. 앞으로의 포부는 무엇인가?

A. 조형대학은 지난해 2개 학부(디자인컨버젼스학부, 영상·애니메이션학부) 중심 체제로의 개편이라는 큰 변화를 맞이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학우들의 혼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학우들의 편에 서서 항상 소통하고 열려있는 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2020 단결홍익 광고홍보학부 선거운동본부 Lucky 

정후보: 장호선(광고홍보3)

부후보: 배은비(광고홍보3)

▲장호선(광고홍보3) 정후보(왼쪽), 배은비(광고홍보3) 부후보(오른쪽)
▲장호선(광고홍보3) 정후보(왼쪽), 배은비(광고홍보3) 부후보(오른쪽)

Q. 선본 슬로건의 의미는 무엇인가?

A. Lucky:  Lucky는 광고홍보학부 23대 학생회의 ‘23’을 형상화한 것이다. 숫자 ‘23’의 형태가 네잎클로버의 모양과 닮아 그 꽃말인 행운과 연결지어 선본 이름을 지었다. 광고홍보학부는 학우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의 첫 번째 잎, 벽이 없는 소통을 의미하는 두 번째 잎, 그리고 광고홍보학부 학우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혜택을 의미하는 세 번째 잎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 우리 선본은 이에 마지막 한 잎을 더해 네잎클로버를 만들어 학우들께 행운을 나눠 드리고자 한다.

 

Q. 선본이 제시한 주요 공약은 무엇인가?

A. 첫째, 학우들을 대상으로 노트북 충전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 활동이 많은 학문의 특성상 노트북을 써야 할 상황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급하게 충전기가 필요한 학우들을 위해 노트북 충전기를 학과 학생회실에 기종별로 구비할 예정이다. 

둘째, B교사동에 위치한 크로마키실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크로마키실에서 학우들이 쓰는 스크린과 조명 등의 장비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일부 학우들이 조명 사용법을 몰라서 기자재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스크린에는 얼룩이 있는 등 기자재 관리 부실로 인해 사용률이 저조하다. 또한 크로마키실에 냉난방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여름철과 겨울철 사용이 제한된다. 이런 불편한 점을 해결해 학우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셋째, ‘광홍생활 가이드북’을 실물로 제작하겠다. 이미 해당 가이드북은 학부에 배포되고 있지만 온라인으로만 열람이 가능하여 학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고홍보학부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정보들을 담은 ‘광홍생활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학우들에게 실물로 배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겠다. 매년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해왔지만 이번 연도부터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벽화 그리기와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려 한다. 단순히 봉사시간을 받기 위한 봉사가 아닌, 본인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

 

Q. 앞으로의 포부는 무엇인가?

A. 모두가 매년 노력한 결과로 얻어낸 소중한 자산들을 바탕으로 광고홍보학부 학우들은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학우들을 위한 복지와 소통을 위해 학생회 차원에서 노력한다면 더 나은 광고홍보학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 소통 창구 역할을 우리 선본이 하고자 한다. 광고홍보학부에서의 어느 때보다 값진 1년을 만들고 싶다.

 
 
2020 단결홍익 상경대학 선거운동본부 GLOW
정후보: 남동현(금융보험2)
부후보: 이호석(상경학부1)
▲남동현(금융보험2) 정후보(왼쪽), 이호석(상경학부1) 부후보(오른쪽)
▲남동현(금융보험2) 정후보(왼쪽), 이호석(상경학부1) 부후보(오른쪽)
Q. 선본 슬로건의 의미는 무엇인가?
A.GLOW: ‘GLOW’는 ‘빛나다’라는 뜻으로, 상경대학 학우들의 빛나는 대학 생활과 미래를 위해 힘쓰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또한 ‘언제나 모두가 빛나는’이라는 선본의 슬로건은 학생회가 학우들과 어우러져 상경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빛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의미다.
 
Q. 선본이 제시한 주요 공약은 무엇인가?
A. 첫째, 강의동 내 흡연 구역을 보수 및 재공사하여 흡연 공간을 확실하게 분리하겠다. 강의동 내 담배 연기 유입은 많은 학우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며, 면학 분위기를 저해한다. 따라서 기존의 좁은 흡연 공간을 확장하여 흡연 시 연기가 타 구역을 침범하지 않도록 하고, 학우들이 담배 연기로 인해 받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둘째, 상경대학 학우들이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겠다. 기존에 학교에서 제공되는 자료들 중 중요한 내용을 선별하고 유용한 정보들을 추가하여 더욱 체계적인 상경대학만의 가이드북을 준비할 것이다. 
셋째, 학우들과 소통하는 상경대학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상경대학 내에서 진행되는 활동들에 많은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학업뿐만 아니라 대학 생활을 통해 얻어갈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극대화하겠다. 이를 위해 각 과 학생회, 소모임 등에서 모든 학우들이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학우들의 요구사항을 즉각적으로 수용하겠다. 설문조사를 통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문제점 및 학우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빠르게 제공해 학우들과 소통하는 학생회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기적인 예산집행내역 공개를 통해 학생회비를 투명하게 관리하겠다. 학생회는 학우들을 위해 운영되는 자치기구인 만큼 신뢰를 받는 학생회이어야 한다. 따라서 예산집행내역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비치할 예정이며, SNS 및 상경대학 정보지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예산집행내역서 비치 위치를 공지할 것이다. 또한, 학생회비 열람을 희망하는 학우들은 언제든지 예산집행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Q. 앞으로의 포부는 무엇인가?
A. 슬로건의 의미처럼 학우들이 빛나는 학교생활을 보내고 나아가 빛나는 미래를 가꿀 수 있도록 돕는 발판이 되겠다. 지금까지의 상경대학은 많은 학우들의 애정과 관심이 있었기에 존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학생회는 일시적인 소통이 아닌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경대학만의 문화 형성에 힘 쏟고, 하나 되는 상경대학을 만들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우시윤 기자(woosy0810@mail.hongik.ac.kr)
박주형 기자(timpark0912@mail.hongik.ac.kr)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홍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하단영역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