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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코로나19 막기 위해 학사일정 조정 및 대책본부 운영

전기 학위수여식, 후기 학위수여식과 통합 진행해

기숙사 입사 예정 유학생, 제2기숙사에서 격리 진행 예정

본교 대책본부, 2주간 자율격리 대상자들 관리 진행 예정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은 후기 학위수여식과 통합하여 8월에 진행된다(위 사진은 지난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당시 모습).

본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전반적인 학사일정을 변경했다. 먼저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취소하고, 전기 학위수여식을 후기 학위수여식과 통합하여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기 학위수여자들의 졸업 사진 촬영을 위한 소품 대여는 진행되지 않으며, 대신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대여 가능하다. 한편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이사장상 △총장상 △단과대학 수석 졸업자상 △총동문회장상에 대한 시상식은 취소됐다. 이에 따라 수상하는 학우들은 학생지원팀을 방문하여 상을 자체적으로 수령해야 한다.

오는 2020학년도 1학기 학사일정은 연기됐다. 본교는 해외에서 입국한 학우 및 교직원의 자율격리기간을 확보하고자 본래 3월 2일(월)로 예정되어 있던 개강일을 3월 16일(월)로 연기했다. 이에 따라 △수강신청 정정기간 △수강신청 철회기간 △종강일도 2주 연기했으며, △1학기 성적입력 및 정정기간 △하계 계절학기 운영기간의 경우 1주 연기했다. 이와 달리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기존과 동일한 시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가능한 원래 일정대로 1학기를 마치고, 성적 입력을 빠른 시일 내로 완료하여 졸업사정을 원활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본교의 해외대학 교류 프로그램 및 학생처 해외봉사 활동도 취소 또는 연기될 예정이다.
한편 본교는 한국에서 기숙사에 입사할 예정인 학우들 중 자율격리가 어려운 유학생들의 격리 절차를 기숙사에서 진행하기 위해 기숙사 입사 일정을 변경했다. 이에 해외에서 한국으로 입국하여 기숙사에 입사할 예정인 유학생은 오는 23일(일)에서 27일(목) 사이 서울캠퍼스 제2기숙사에 입사해야 한다. 유학생들은 발열 검사를 거쳐 3월 11일(수)까지 제2기숙사에서 격리돼 생활하게 되며, 이후 검진을 통해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면 격리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기숙사 측은 지난 18일(화)에 제2기숙사의 방역을 시행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인 3월 12일(목)과 13일(금)에 마포보건소와 협력하여 추가적인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양일간의 방역을 마친 3월 14일(토)부터, 세종캠퍼스의 경우 3월 13일(금)부터 일반 학우들(자율격리 절차를 거친 학우와 자율격리 대상자가 아닌 학우)의 입사가 가능하다. 그러나 기숙사 측은 “중국 유학생들의 비자 발급 문제로 인해 예정돼있던 격리 기간 내 기숙사 입사가 어려워졌다”라며 격리 기간 운영에 차질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본교는 총장 직속으로 구성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를 통해 학우와 교직원의 건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입국한 학우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자율격리 요구를 받은 학우를 대상으로 자율격리 의무를 부여할 예정이다. 해외에서 입국한 학우들의 경우 클래스넷을 통해 자율격리 대상자 등록을 해야 한다. 이들은 격리기간인 2주(14일) 동안 △기숙사 일반입사 △수업 참여 △연구실 출입 △행정실 방문 등이 금지된다. 단, 자율격리로 인해 발생하는 수업 결석의 경우 공결로 인정된다. 자율격리 대상자는 ‘자율격리 대상자 생활수칙’을 자발적으로 준수하며 생활해야 한다. 또한 매일 ‘자율격리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며, 자율격리관리팀과 전화문진을 실시해야 한다. 이후 격리 15일차에 ‘자율격리 문진표’를 작성하여 문진표 상의 지시사항에 따라야 한다. 해당 지시가 ‘문진표를 제출함에 넣어주세요’인 경우 앞서 작성한 서류들을 자율격리관리팀에 제출해 본교로부터 등교 승인을 받을 수 있다.
권경민 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입국을 늦게 하여 자율격리로 인한 결석이 생기지 않도록 가능한 3월 2일(월) 이전에 입국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최대한 학생들이 공지를 주시하여 이를 잘 따라주었으면 한다”고 덧붙이며 학생들이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시윤 기자(woosy0810@mail.hongik.ac.kr)
윤성진 기자(castlejin1105@mail.hongik.ac.kr)
심명보 기자(clevershim@mail.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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