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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인정받는 프로 야구 선수가 되고 싶다!”신인 프로 야구 선수 권혁찬 학우 인터뷰

지난 21일(월) ‘2020 KBO(Korea Baseball Organization·한국야구위원회) 신인 2차 드래프트’가 개최되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대학 졸업 예정(이하 대졸) 선수 총 19명이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작년 대졸 선수 17명이 프로 구단에 지명된 것에 비하면, 소폭 늘어난 것이다. 또한, 대졸 선수가 작년 신인 2차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는 한 명도 지명받지 못했으나 올해는 고려대학교 출신 박건우 투수가 1라운드에서 KIA 타이거즈에 지명되는 등 대학 야구계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본교 야구부는 올해 2차 드래프트에서 전체 98순위로 SK 와이번스의 지명을 받은 권혁찬 선수만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작년 2차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김동욱(現 키움 히어로즈) 선수와 이거연(現 SK 와이번스) 선수 총 두 명이 프로 구단으로 향하게 된 것을 고려하면, 아쉬운 결과로 볼 수 있다.

이에 본지는 권혁찬 선수와 프로 구단에 지명된 심경과 프로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SK 와이번스에 지명된 권혁찬 선수/출처: 한국대학야구연맹

 

Q. 먼저 프로 구단에 지명받은 심경과 향후 각오가 궁금하다.

A. 솔직한 심정으로 프로 구단에 지명받을 수 있을지 몰라 조마조마했다. 결과적으로, SK 와이번스의 지명을 받아 계속 야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긴 시간 동안 저를 도와주셨던 감독님이나 코치님들,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프로 구단에 입단하여 향후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는 프로 야구 선수가 되고자 한다.

 

Q. 본교 야구부 출신으로 작년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SK 와이번스의 지명을 받았던 이거연 선수와 대학에 이어 프로에서도 같은 팀에 속하게 되었는데, 감회가 어떠한가?

A. 이거연 선배는 제가 배울 점도 많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선수이다. 다만 저와 이거연 선배 모두 장타자 유형이기에, 이거연 선배를 일종의 라이벌로 생각하며 경쟁에 임하려고 한다.

 

Q. 권 선수는 <2020 KUSF 대학 야구 U-리그 베스트 라인업> 포수 부문에 포함될 만큼 대학 무대에서는 포수로서 기량을 인정받았다. 다만 프로 무대에서는 수비 포지션 변화가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권 선수의 의견을 듣고 싶다.

A. SK 와이번스에 지명되면서 포수에서 코너 내야수(1루수, 3루수)로 포지션 변화가 이뤄질 것 같다. 지금은 포지션 변화에 대해 설렘 반, 걱정 반인 상황이지만, 프로 무대에서 바뀔 수비 포지션이 저에게 잘 맞았으면 좋겠다.

 

Q.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올해 예정되었던 경기 일정이 축소되고 정상적인 훈련 진행도 힘든 상황이었다. 이러한 환경에 어떻게 대처했는가?

A.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올해가 본교 야구부에서 생활한 4년 중에서 가장 훈련량이 적은 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운동도 예년보다 적지 않게 했고, 컨디션도 꾸준히 관리하면서 힘든 환경을 이겨내고자 노력했다.

 

Q. 많은 야구부 동료 선수들이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해 안타까운 감정이 클 것 같은데,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A. 긴 시간 동료 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다들 실력이 좋은 선수라고 느꼈다. 그랬기에 동료들 모두가 프로 구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확신했는데, 예상과 달라 매우 안타깝고 동료들에게 더 좋은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

박주형 기자  timpark0912@mail.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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