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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단결홍익 총선거]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공약 분석All:in[人] 선본, “학생 자치의 중심에 서서 더 나은 학교를 위해 노력할 것” 공약 간 균형에 초점 맞춰 공약 제시해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All:in[人]' 선거본부 김주원(신소재4) 정후보(오른쪽), 이동인(교육3) 부후보(왼쪽)

지난 2일(월) 입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며 2021학년도 서울캠퍼스 단결홍익 총선거 일정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번 총선거는 유례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범유행으로 학사운영 등 학교운영 전반이 급격한 변화를 겪은 만큼 내년을 이끌어나갈 총학생회 선거본부(이하 선본) 공약에 대한 이해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2021학년도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선거는 김주원(신소재4) 정후보와 이동인(교육3) 부후보로 이루어진 ‘All:in[人]’ 선본이 단독 입후보해 단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거버넌스 △학사제도 △공간 및 복지 총 세 개 부문의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환경 속에서 돌출된 새로운 문제와 본교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조화롭게 해결하기 위해 공약 간 균형에 초점을 맞춘 공약을 제시했다. 이에 본지는 투표를 앞두고 공약 분석을 통해 All:in[人] 선본이 다가올 2021년을 어떻게 이끌어나가고자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All:in[人] 선본, 학사제도 관련 공약 다수 제시  

All:in[人] 선본이 제시한 15개의 공약 중 6개는 학사제도와 관련한 사안으로, 특히 △학점 부여 기준 완화 및 체계 개편 요구 △수강신청 정정 및 철회 기간 연장 공약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학점 부여 기준 완화 및 체계 개편 요구’ 공약을 통해 수강인원 10명 미만 수업에 절대평가 도입과 정규학기 실험·실습 및 교양 외국어 과목의 A, B학점 범위를 90%까지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본 공약과 관련해 현 총학생회인 REA;CH는 지난 1학기에 코로나19 상황에 의한 학점 부여 기준 완화를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본교는 학점 부여에 있어 교수의 재량을 폭넓게 보장해야 하므로 학점 완화 요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다. 따라서 해당 공약의 이행을 위해서는 현 총학생회와는 차별적인 요구 방안이 제시돼야 할 것이다. 한편 ‘수강신청 정정 기간 연장 및 철회 기간 연장’에 대해 이동인(교육3) 부후보는 “학우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타 대학에 비해 비교적 짧은 본교의 수강신청 정정 기간을 연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공약은 강의를 신청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 지난 총학생회와는 달리 강의 신청 이후 과정에 주안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췄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해당 공약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이 부재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전대 총학생회 공약과의 연속성 확인…이행 방식의 구체화 필요

학생회와 인권 부문 공약은 부재해 

All:in[人] 선본이 제시한 공약 중 △전임교원 확충 및 수강신청 문제 해결 △계열별 차등등록금 근거 및 회계분리, 집행 세부 내역 요구 △건물 리모델링·정기점검 계획안 마련 및 안전시스템 구축 등 여러 부문에서 전대 총학생회 공약과의 연속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공약들은 본교가 가진 고질적인 문제지만, 전대 총학생회와 마찬가지로 해결을 위한 구체적 공약 이행 계획 또는 요구 방안이 모호하다. 그러나 이들은 계열별 차등등록금과 관련한 공약에서 일반등록금과 차등등록금의 회계가 교비회계에 포함돼 차등등록금의 세입과 세출이 명확하지 않은 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회계분리’라는 새로운 요구 사항을 제시해 차별성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취업 진로 특강 개설 △기숙사 통금 1시간 연장 등 이전 총학생회의 사업을 이어받는 공약을 다수 제시했다. 

한편 All:in[人] 선본은 인권 부문과 학생회 부문의 공약이 부재하다. 현 총학생회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를 내세워 캠퍼스 내 불편한 환경적 요소 개선을 공약으로 제시해 학내 도로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All:in[人] 선본도 이와 비슷한 △보도블록 개선사업을 통한 안전한 보행로 조성 △장애인 편의시설 확보 및 개선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이는 휴게공간 재보수와 함께 공간 및 복지 부문으로 제시한 공약이며 인권 부문의 단독 공약은 제시하지 않았다. 또한 학생회 부문의 공약도 부재했다. 이는 현 총학생회가 학생회 부문에서 △전 단위 학생회비 투명화 △학생회 웹 운영 등 학생 자치를 위한 다수의 공약을 제시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에 All: in[人] 선본은 ‘불편함을 놓치지 않는 학생회’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권과 학생회 부문의 공약 수립과 그 이행 방안이 요구된다.

 

코로나19로 변화된 상황에 대처하는 공약 제시해 

All:in[人] 선본은 공간 및 복지 관련 공약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전반적인 학사운영 변화에 맞춰 ‘실험·실습, 실기실 사용 단위 공간 활용 체계 마련 및 사용 시간 연장’을 제시했다. 해당 공약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공과대학 △미술대학 △건축도시대학 학우들의 안정적인 실험·실습실, 실기실 이용을 위해 제시됐다. 이에 이동인(교육3) 부후보는 “코로나19 이전 상황과 같이 실험·실습실, 실기실 사용을 요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방역 체계 준수를 우선시하고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방안을 요구하여 학우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All:in[人] 선본은 오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예정된 사전투표와 25일(수)부터 이틀간 진행될 본투표를 앞두고 정책토론회와 합동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주원(신소재4) 정후보는 “학우들이 불합리한 상황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도 중심을 지키는 총학생회가 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비대면으로 강의가 진행되고 있으나 투표는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투표율 미달이 우려되는 만큼 2021 서울캠퍼스 단결홍익 총선거에 대한 학우들의 많은 관심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김채원 기자(won6232@mail.hongik.ac.kr)

김효빈 기자(khbbh2511@mail.hongik.ac.kr)

김성현 기자(1agwe3@mail.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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