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7일(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건축, 세종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2020 세종 제3회 세종 건축 문화제 대학생 공모전’이 개최됐다. 본교 박지순(건축공학5), 이상원(건축공학5), 민세홍(건축공학5) 학우는 ‘그린 팩토리(GREEN FACTORY)’란 작품을 통해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소재의 ‘청자장’ 여관을 지역 문화 거점 시설로 탈바꿈 하는 방안을 제시해 해당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구도심으로 전락한 조치원읍에서 문제점을 찾고 조치원읍과 세종 신도시가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세 학우의 프로젝트는 ‘청자장’이라는 방치된 여관에 수경재배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야외쉼터를 설치해 지역주민들이 외부인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게끔 구상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이상원(건축공학5)학우는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서로 의견이 맞지 않을 때 먼저 양보하고 존중을 해준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