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7일(수) 영원한 미소 상층부가 추락했다. 본교의 상징과도 같은 영원한 미소의 파손 소식은 학우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원한 미소는 1971년 본교 미술대학 조소과에서 강의했던 탈 스트리터(Tal Moon Streeter, 1934-2014)교수가 디자인했으며 인체에서 추출한 기하학적 형태로 인간성에 대한 끈질긴 집념을 표현한 작품이다. 본교 관재팀은 “학교 물품 납부 차량과 영원한 미소가 부딪혀 파손됐다”라고 설명했다. 전시물 관리를 담당하는 본교 박물관은 파손된 작품은 원상복구가 원칙이라며 자세한 재건 계획은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