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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에도 교환학생 제도 어떻게 진행될지 미지수

본교 교환학생 제도 위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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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아시아/중동,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31개국의 대학교와 학생 교류 협정을 맺어 교환학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교환학생은 ◇서류 검사 ◇면접 ◇언어능력 평가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파견 대상자를 선발하며, 선발된 학생들은 본교에 등록한 상태로 한 학기를 해외 대학에서 수학하게 된다. 그러나 작년 초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교환학생에 선발됐음에도 신청이 취소되거나, 파견을 가더라도 다시 돌아오게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실제로 작년 1학기에는 코로나19가 비교적 잠잠해 16개국 32개교에 58명의 본교 학생이 파견됐고, 교환 프로그램이 취소된 학생은 10명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나 작년 2학기에는 8개국 15개교에 30명, 올해 1학기는 11개국 18개교에 31명만이 파견되는 등 교환학생 파견이 절반 이상 취소됐다. 또한 교환학생이 취소되지 않은 학생들 중에서도 일부는 해외로 출국하지 않고 국내에서 파견교의 온라인 강의를 수강했고, 일부는 출국 후에 파견교가 온라인 강의로 전환하여 귀국하기도 했다. 본교 국제협력본부는 “각 국가별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자매대학의 최종 입학 허가에 따라 교환학생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추후 파견 시점 국가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파견이 갑작스레 취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본교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입국 불가자, 출국 불가자, 확진자를 대상으로  2021학년도 제1학기 코로나19 휴학 제도를 운영한다. 출국 불가자에는 2021학년도 1학기 수강신청 시작일인 2월 23일(화) 이후 해외 교환학생이 취소되어 본교로 복학이 어려운 학생이 해당된다. 본 휴학은 일반 휴학으로 처리되며 2월 22일(월)부터 2월 28일(일)까지 1차 접수가 진행됐고, 2차 접수는 오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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