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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개표 방식인 'Univote' 도입

2021 단결 홍익 보궐선거 새롭게 시작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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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를 이끌어갈 대표자를 뽑는 2021학년도 단결 홍익 보궐선거가 곧 시작된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법과대학 △사범대학 △건축학과 △도시공학과 △수학교육과 △역사교육과 △영어교육과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과 △동양화과 △목조형 가구학과 학생회 △법과대학 반학생회 예비후보자들이 출마하였다. 투표 일시는 4월 8일(목) 오전 8시부터 9일(금) 23시까지이며, 투표율이 저조할 경우 4월 10일(토) 19시까지 연장 투표가 시행될 예정이다. 경선일 경우 정책토론회가 4월 5일(월) 19시에 열릴 예정이다. 

올해 보궐선거의 경우, 예년과 유사한 절차로 진행되나 두 가지 부분에서 상이하다. 첫 번째로는 온라인 선거 시행 방식이다. 2020학년도 단결 홍익 총선거의 경우, 정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하는 *K-Voting으로 선거를 진행했으나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겹쳐 재고가 부족해 현재는 K-Voting을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올해 보궐선거에는 서울 소재 대학 다수가 사용했던 선거 플랫폼 **Univote를 사용한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K-Voting과 달리 Univote는 대학 총학생회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로는 선거권을 가진 학우는 개인 정보 제공에 동의해야만 선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년의 선거 진행 과정에서는 개인 정보 제공 동의를 받지 않더라도 선거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개인 정보 처리 방침에 따라 학생활동을 위한 개인 정보 활용에 관한 정보주체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에 본교 제55대 All: in[人] 총학생회는 본교에 요청하여 클래스넷 내부에 개인 정보 제공 동의란을 신설하였다. 따라서 실제 선거는 개인 정보 제공에 동의한 학우들만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만약 보궐선거에서 대표자가 선출되지 않는다면

만약 보궐선거에 대표자가 선출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현재 총학생회 임기 시작과 함께 중앙운영위원회에 참가한 각 단위 비상대책위원장단이 존재한다. 이들은 각 단위에서 대표자로 선출되지 않더라도 비상대책위원회를 역임하며 학생자치 활동을 올바르게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하지만 만약 이번 보궐선거에서 대표자가 선출되지 않을 경우 학교본부 측에 학우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학내 학생자치가 유지되는 것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본교 측에서는 대표자가 선출되지 않은 단위의 요구 사항을 무시할 우려가 있으며 단과대, 과 학생회비가 올바른 방식으로 사용되지 않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의 대표자를 선출하기 위해서

이번 보궐선거로 대표자가 선출되어야 앞으로 학생회 운영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학우들의 투표 독려는 이번 선거의 중요한 쟁점이다. 총학생회장 김주원(신소재공학 14) 학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총학생회 차원의 선거, 개인 정보 제공 동의에 대한 주기적인 홍보물 배포 및 이벤트 진행을 통해 학우들의 투표 독려를 이끌어낼 생각이다"라며 “대면 수업이 극히 일부로 진행되고 있기에 홍보 전략으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 K-Voting: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

** Univote: 총학생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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